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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녹색문명공부모임 – 『그리드』 1
2022년 9월 17일 3:00 오후 – 5:00 오후 KST
9월 녹색문명공부모임에서는 작년에 번역, 소개된 그레천 바크의 『그리드』를 읽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 책은 미국 전력망의 역사와 여러 가지 주요 사건을 통해서 전력망의 중요성과 20세기 전력망의 특징, 취약점, 그리고 에너지 전환이라는 문명사적 과제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 등을 말하는 책이라고 합니다. 미국의 전력망 이야기라서 우리 자신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은 아쉽지만 전기를 이용하는 문명의 역사가 미국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우리 문명의 특징을 이해하도록 돕는 책 가운데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옮긴이 해제’에 간략하게나마 우리나라 전력망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고 하니 그 또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직 발제를 누가 어떻게 하고, 토론은 어떻게 할지 정하지 못했습니다만 대화방에서 논의해서 함께 9월 모임 준비를 했으면 합니다. 2시간의 모임 시간이 책의 내용을 요약, 소개한 뒤에 그로부터 중요한 점을 이끌어내서 다시 생각하는 논의까지 하기에 아주 짧은 시간이기는 합니다만 좀 굵직하게 다루면서 9월 모임 한 번에 이야기하는 방향으로 준비를 해보면 어떨까요? 물론 책 내용을 짧게나마 다 짚어 보자면 두 번 모임이 될 것 같기는 합니다만… (책은 서점과 도서관을 통해서 쉽게 구입하거나 빌려보실 수 있는 것 같고, 전자책도 개발이 되어서 전자책을 구입하시거나 또는 전자도서관에서 빌려보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9월 모임 요약·발표
급한대로 책을 넘겨보니 크게 보아 아래와 같이 넷으로 묶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막상 읽어보면 다를지도 모르니 너무 탓하지는 마세요. ^^;) 네 사람 정도 요약·발제를 나누어 맡아서 발표를 해주시면 책 내용 전체를 쉽게 상기할 수 있지 않을까요?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발제 이야기를 자세히 나누어 보시죠.
- 9월 모임
- (미국) 그리드의 초기 역사
- 2장 그리드가 전선을 얻었을 때
- 3장 인설의 법칙, 그리고 법칙의 종말
- (미국) 그리드의 위기와 변화, 그리고 실패
- 4장 카디건을 입은 미국
- 5장 붕괴 위기에 처한 그리드
- (미국) 그리드의 초기 역사
- 10월 모임
- 변화의 방향, 스마트그리드와 마이크로그리드, 전력 저장
- 6장 돌 하나로 새 두 마리 잡기
- 7장 두 폭풍 이야기
- 8장 성배를 찾아서
- 21세기 그리드의 과제
- 1장 바람이 불어오는 길목 앞에서
- 9장 시대정신
- 옮긴이 해제: 그리드, 우리 모두의 문제
- 변화의 방향, 스마트그리드와 마이크로그리드, 전력 저장
그럼, 9월 모임에서 뵙겠습니다~.
장소 : 온라인상의 Zoom 회의실 (999 9366 2355)
링크 : https://snu-ac-kr.zoom.us/j/99993662355
비밀번호 : 우주의 나이 ***억 년에 0을 다섯 개 더한 여덟 자리 숫자. (***00000)
참석 : 위의 Zoom 회의실로 당일 시간 맞춰서 들어오시면 됩니다. (참가 신청없이 당일 참석 가능, 참가비 없음)
준비물 : 질문이나 토론거리 1~2개, 혹은 책꼽문(책에서 꼽은 문장, 문단) 2~3개.
참고할만한 서평 또는 책소개
- “모든 전력의 연결망 ‘그리드’가 위험하다”. <경향신문> 2021년 6월 25일자 책소개 기사.
- “전력인프라를 재발명하라”. <한겨레신문> 2021년 7월 23일자 책소개 기사.
- “‘화석 연료 콘센트’에 안 맞는 ‘그린 전기 플러그'”. <서울경제>. 2021년 6월 24일자 책소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