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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역학을 어떻게 이해할까?> 강독모임 5회
2023년 2월 13일 8:30 오후 – 10:30 오후 KST
녹색아카데미는 2023년 1월 9일부터 자연철학자 장회익의 『양자역학을 어떻게 이해할까?』 (2022, 한울아카데미)를 이해하기 위해 저자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묻고 토론하는 강독모임을 시작합니다. 이 강독모임은 『장회익의 자연철학 강의』 (2019, 추수밭)를 이해하기 위해 열렸던 새 자연철학 세미나의 연장선으로서 자세한 계획은 강독모임 안내 페이지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양자역학을 어떻게 이해할까?> 강독모임 5회
때 : 2023년 2월 13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 10시 30분
곳 : 온라인 Zoom 모임공간 ID – 912 7641 4592 (https://snu-ac-kr.zoom.us/j/91276414592)
읽을 부분 : 제1장 앎이란 무엇인가? 가운데 1.4 동아시아 성리학이 본 예측적 앎 (pp. 52-58), 제2장 고전역학 가운데 2.1절 예측적 앎으로의 고전역학 (pp. 61-80) [아마도 전반부(pp. 61-70, 또는 61-73)를 주로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지난 모임에서는 제1장의 2절 “앎에 대한 메타적 고찰” 가운데에서 ‘앎의 대상과 서술’ 부분을 보면서 대상의 ‘특성’과 ‘상태’라고 하는 개념을 접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3절 “보편이론으로서의 동역학”을 읽으며 동역학에서 ‘일반적 개념들의 창출’, ‘인식론적 요구’, ‘상태변화의 법칙’이라는 앎의 기본 구조를 어떻게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지 하는 점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동역학적 서술의 메타적 구조’ 부분에서는 대상에 대한 앎이 어떠한 층위를 거치며 전개되는지 <그림 1-1>을 통해 도해된 바를 생각해보았습니다. <장회익의 자연철학 강의>를 아직 보지 못한 분들께는 꽤나 생경한 논의였을텐데요, 앞으로 두고두고 생각해보기로 하시죠.
다섯 번째 시간인 2월 13일에는 1장의 4절 “동아시아 성리학이 본 예측적 앎” 부분을 읽으면서 ‘앎에 대한 장회익 이론’이 비단 동역학이나 과학이론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예측적 앎에 보편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이해라는 점을 짚어보겠습니다. 이 부분 이해를 위해서는 <장회익의 자연철학 강의> 제1장 앎의 바탕구도 (pp. 34-77)를 함께 읽고 오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그 뒤에는 제2장 <고전역학>으로 넘어가서 2.1절 “예측적 앎으로의 고전역학” 중 첫 단락 ‘사과는 왜 떨어지나?’와 두 번째 단락 ‘고전역학의 전형적 사례들’을 읽으면서 고전역학 안에서 특성과 상태, 그리고 상태변화의 법칙이 어떻게 파악되는지 이해를 도모하겠습니다. 조금 더 갈 수 있으면 그 뒤 힘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 ‘힘의 성격과 기본적인 상호작용’과 ‘뉴턴의 중력 상호작용’까지 읽어 보겠습니다. <장회익의 자연철학 강의> 제2장 고전역학의 내용정리 부분 (pp. 110-123)을 읽고 오시면 역시 도움이 될 겁니다.
모임 공간 : 온라인 Zoom 모임공간
– https://snu-ac-kr.zoom.us/j/91276414592
– Zoom 회의 ID: 912 7641 4592
– Zoom 회의 비밀 번호: 우주의 역사 ***억년에 숫자 0을 다섯 개 더한 여덟 자리 숫자 (***00000) (⟪장회익의 자연철학 강의⟫ 299쪽 마지막 줄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