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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아카데미

더 나은 앎으로 푸른 미래를 가꾸는 사람들의 공부모임

녹색 책/영화클럽

책, 영화 소개 - '가볍게 책/영화클럽 2024년 시즌2'

자료
모임
작성자
neomay33
작성일
2024-09-11 12:44
조회
429

'가볍게 책/영화클럽' 2024년시즌2에서는 책과 영화를 반반씩 다루는 것으로 기획해보았습니다. 영화는 1회 「예스터데이」, 3회 「토탈 리콜」과 「아바타」고요. 책은 2020년에 출간되었지만 요즘 더 핫한 『철도원 삼대』을 2회에, 최신 SF 『웨이스트 타이드』를 4회에 다루려고 합니다. 다들 이미 들어보셨고 읽고 보신 책, 영화들일 것 같습니다.


"가볍게 책/영화클럽 2024년 시즌2" 안내글 보러가기

[참가신청 바로가기] 녹색아카데미 ‘가볍게 책/영화클럽’ 2024년 시즌2




<1회 - 영화 - 예스터데이>

대니 보일 감독, 2019.


1회의 영화 「예스터데이」는 우리 문명의 존속, 기록에 대해서 좀 생각해봤으면 해서 선정했습니다. 이 영화는 현재 넷플릭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기후위기, 환경위기에서 우리는 주로 환경을 걱정하고 인권과 생존을 먼저 걱정하는데요. 한편으로 우리가 수천 년 쌓아온 문명은 어떨까요?


이 영화에서는 어느 순간 비틀스의 존재와 음악이 완전히 사라지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어떤 작품을 만든 사람과 그 사람의 배경, 그 작품이 만들어지는 시대에 대한 기억과 배경이 사라진다고 해도 그 작품이 가치를 가질 수 있을까? 가진다면 어떤 가치를 가질 수 있을까? 작품과 작가는 어떤 관계일까?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가 가질 수 있는 주제들 중 하나가 이런 것이 아닐까 생각해보았는데요. 이 영화를 문명이라는 관점에서도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골라보았습니다.


비틀스와 그들의 음악처럼 유명한 존재가 아니라, 우리 문명에서 중요한 것들인데 조명 받지도 못한 채 사라지는 것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장회익선생님의 책에 ‘40억 년의 이어달리기’라는 말이 자주 등장하는데요. 그 바통에 최근 덧붙은 몇 천 년의 문명이 그 끄트머리에 잘 붙어 있을지 어떻게 존속하고 확장될지 한 번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자료로 올려놓은 『파운데이션』, 『화씨 451』, 『장미의 이름』은 그야말로 참고자료입니다. 이 책들을 다 읽고 오셔야 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고요. 이 작품들의 설정에서 우리가 주목해야할 지점들이 있을 것 같아서 달아놓았습니다. 참가하신 분들 중에 읽으신 분이 계실 경우, 내용 소개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2회 - 책 - 철도원 삼대>

황석영, 2020. 창비.


저는 이번에 기획을 하고 난 후에 『철도원 삼대』를 읽기 시작했는데요. 『백년 동안의 고독』의 향기도 나면서, 우리 이야기라 그런지 훨씬 더 재밌고 공감가고 이야기 파악도 잘 됩니다. 이 책을 선정한 이유는, 한 사회의 역사와 경제 시스템이 사람들의 삶에 끼치는 영향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타나는지 알아보고 상상하는 데는 소설만한 것이 없을 것 같아서입니다.


철도는 석탄으로 굴러가고 석탄은 화석연료입니다. 석탄이라는 화석연료가 만들어내는 사회가 우리나라에 철도와 함께 어떤 모습으로 나타났는지 세밀하고 다채롭게 잘 그려지고 있습니다. 현재를 이해하고, 특정한 에너지가 만들어낼 수 있는 사회는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보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올려둔 참고자료 중에서는 『제르미날』만 소설이고, 『위건 부두...』나 『오리들』은 논픽션입니다. 『오리들』의 작가는 캐나다 동부 출신의 여성입니다. 대학을 갓 졸업했을 당시 학자금 대출금을 빨리 갚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 셰일유전으로 직장을 구하기 위해 고향을 떠나는데요. 이 책은 그곳에서 했던 일, 셰일유전과 작업장, 사람들, 노동조건과 삶의 모습이 담겨있고, 남성이 대다수인 작업장에서 일하는 여성으로서 그리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유전이라는 곳에서 임금을 받으며 일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의 고민이 담겨있는 만화책입니다.


참고자료에 올려두지는 않았지만 최근에 출간된 『탄소 기술관료주의』(빅터 샤우. 이종식 옮김. 2024)도 ‘탄소 사회’가 근현대를 거치면서 동아시아에서 어떻게 구축되어 왔는지 역사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책으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푸순이라는 만주의 탄광을 중심으로 일제와 중국이 석탄이라는 에너지를 채굴하고 자국의 경제를 일구는 데 기술관료 체제가 어떻게 작동했는지 설명하는 책입니다.



<3회 - 토탈 리콜, 아바타>

「토탈 리콜」. 파울 페르후번 감독. 1990.

「아바타」. 제임스 카메론 감독. 2009. 


제국주의와 테라포밍은 역사적으로 서로 잘 붙어다닙니다. SF에서도 단골이죠. 원조 「토탈 리콜」은 1990년에 나왔는데요. 현재 유튜브 영화에서 저렴하게 구입해서 볼 수 있습니다. 아바타는 현재 디즈니+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토탈 리콜」의 원작은 필릭 K. 딕의 1966년 단편 소설인데, 영화는 여기서 아주 일부만 가져가서 액션 영화를 잘(!) 만들었다고 해야겠습니다. 영화를 이해하기 위해서 소설을 따로 보실 필요는 없지만, 단편 소설로서 완벽하다고 해야할 정도로 깔끔하고 재밌습니다.


참고자료로 올려둔 아미타브 고시의 『육두구의 저주』는 유럽인들이, 특히 네덜란드의 동인도회사와 군인들이 반다제도(인도네시아)를 어떻게 처참하게 정복하고 파괴하고 당시 최고의 가치를 지녔다고 하는 육두구를 착취해갔는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육두구는 일종의 향신료로 껍질과 열매를 모두 쓰는데요. 『듄』(소설, 영화)에서 나오는 ‘스파이스 멜란지’가 석유를 상징한다고 하는데, 붉은 색 가루라는 면에서 그리고 아라키스 행성에서만 난다는 면에서 육두구의 역사에서 가져왔을 것 같습니다. 육두구는 17세기 초반 당시 전세계에서 반다제도에서만 유일하게 자라는 식물이었습니다.



<4회 - 웨이스트 타이드>

천추판. 2024. 에디토리얼.


중국의 SF작가 천추판의 최신작 『웨이스트 타이드』는 홍콩 근처의 가상의 장소 '실리콘 섬'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소설의 작가인 천추판은 중국 광둥성의 구이위에서 자랐다고 하는데, ‘구이위’에서 ‘구이’가 한자는 다르지만 규소할 때 ‘규’, 즉 실리콘과 발음이 같습니다. 실제로 구이위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전자폐기물 재활용 단지가 있고, 유엔이 ‘환경 재난’ 지역으로 지정한 곳이기도 합니다.(‘옮긴이의 말’ 참조)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실리콘섬에는 소위 ‘쓰레기인간’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수천 명 살고 있습니다. 폐기물이 되어 돌아온 각종 전자쓰레기를 분리하고 재활용하는 일을 하는데, 이 일은 엄청난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이 지역의 환경을 오염시키고, 사람들을 중독시키고 병에 걸리게 합니다. 그런데 이곳에 의체 폐기물에 포함된 채로 모종의 바이러스가 유입이 되는데, 이를 막거나 이것을 이용하거나 이것에 이용되는 여러 주체들의 각축이 벌어지는 것이 이 소설의 내용입니다.


과학기술이 발달하면 소위 ‘문명’이 발달하는가, ‘문명’이란 것은 무엇인가 고민해보고자 이 소설을 선정해보았습니다. 웰스의 1895년 소설 『타임머신』도 그런데요. 주인공이 미래로 타임머신을 타고 가지만 문명은 오히려 더 야만의 상태인 것처럼 보입니다. 영화 「엘리시움」은 엄청난 영화(!)인 「디스트릭트 9」의 감독 닐 블룸캠프의 영화입니다.


이 영화에서 그려지고 있는 곳은 과학기술이 발달하고 로봇과 AI가 있고, 무슨 병이든 다 치료할 수 있고 얼마든지 젊어질 수 있는 기술이 있지만 그것은 엘리시움에 사는 부자들만이 누릴 수 있을 뿐인 세계입니다. 이 감독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사람인데요. 「디스트릭트 9」은 아파르트헤이트라는 주제에 외계인을 덧붙여 만든 놀라운 작품입니다. 이번 시즌에 넣지는 않았지만 말이 나온 김에 강추 드립니다. ^^


이번 시즌2에서 이야기 나누었으면 하는 메인 책, 영화와 참고자료에 대해서 초간단(?) 소개를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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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영화 소개 - '가볍게 책/영화클럽 2024년 시즌2'
neomay33 | 2024.09.11 | 추천 1 | 조회 429
neomay33 2024.09.11 1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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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6
'낙하의 문제'([양자역학을 어떻게 이해할까?] 62-64쪽)와 관련하여 이전에 쓴 글 "천원지방, 갈릴레오, 뉴턴, 여헌 장현광"이 참고가 될 수 있겠습니다. 특히 70쪽에 소개 되어 있는, 물체를 수평으로 던질 때 그리는 궤적을 구하는 문제는 갈릴레오가 1638년의 저서 [새로운 두 과학](Discorsi e dimostrazioni matematiche intorno a due nuove scienze)에서 처음으로 상세하게 해명하여 과학사에서 매우 중요한 성취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Two_New_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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