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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녹색문명공부모임 – 채식은 유력한 기후행동이 될 수 있을까?
2021년 8월 14일 3:00 오후 – 5:30 오후 KST
5월부터 7월까지 ⟪탄소 사회의 종말⟫을 읽은 뒤 8월 모임에 대한 여러 아이디어가 있었습니다. ‘성장’이나 ‘발전’ 등의 개념이 대전환을 향해 가는 데에 장애물이 되고 있다는 문제의식도 나왔고, 김*주 선생님이 7월 모임에서 발표하신 말씀을 더 자세히 들어보자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후속 논의가 육식 문제를 다루어보자는 박*은님 제안에 대한 관심에 더 많이 쏠렸던지라 이번 8월에는 육식의 문제점과 심각한 기후 행동의 하나로서 채식(또는 육식 줄이기)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 게 좋을 듯합니다.
8월 모임은 “채식(또는 육식 줄이기)는 유력한 기후행동이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걸어놓고 위에 그림으로 소개한 조너선 사프란 포어의 ⟪우리가 날씨다 – 아침식사로 지구 구하기⟫를 주 텍스트로 삼아 모임을 해보았으면 합니다.
- 조너선 사프란 포어(지은이), 송은주(옮긴이), ⟪우리가 날씨다: 아침식사로 지구 구하기⟫, 민음사, 2020.
- Jonathan Safran Fore, We Are The Weather: Saving The Planet Begins at Breakfast, Farrar, Straus and Giroux (September 17, 2019)
이야기는 현재의 육식시스템이 과연 온생명과 공존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고, 채식 또는 육식 줄이기가 의미있는 기후행동이 될 수 있는지를 따져보는 순으로 주제토론을 하고 이 주제토론 가운데에 책의 내용 소개도 하고 다른 책의 내용들도 소개하는 방식이 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논의의 초점은 ‘기후변화와 채식’으로만 맞추고 건강의 문제나 동물권의 문제 등은 다루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좀더 구체적인 모임 진행 방식은 추후에 더 제안 드리겠습니다.
일시 : 2021년 8월 14일. 토요일. 오후 3-5시반
장소 : 온라인상의 Zoom 회의실 (999 9366 2355)
링크 : https://snu-ac-kr.zoom.us/j/99993662355
비밀번호 : 우주의 나이 ***억 년에 0을 다섯 개 더한 여덟 자리 숫자. (***00000)
참석 : 위의 Zoom 회의실로 당일 시간 맞춰서 들어오시면 됩니다. (참가 신청없이 당일 참석 가능, 참가비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