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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새 자연철학 세미나 <장회익의 자연철학 강의> 공부모임 19회
3월 10일 8:30 오후 – 10:30 오후 KST
2024년 10월 14일부터 약 25회 예정으로 3기 새 자연철학 세미나 <장회익의 자연철학 강의> 공부모임이 진행됩니다. 『장회익의 자연철학 강의』 (2019, 추수밭)를 읽고 토론하면서 학자 장회익이 확립한 통합적인 자연 이해에 접해봅니다. 자세한 계획은 3기 새 자연철학 세미나 안내 페이지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3기 새 자연철학 세미나 <장회익의 자연철학 강의> 공부모임 19회
때 : 2025년 3월 10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 10시 30분
곳 : 온라인 Zoom 모임공간 ID – 818 2881 9155 (https://khu-ac.zoom.us/j/81828819155)
이야기 주제와 읽을 부분 :
- 나, 주체와 객체 1 – 역사지평
- 제8장 “주체와 객체”
- 역사지평
- 대담 녹취록 및 영상 <자연철학 이야기>
- 제8장 “주체와 객체”
참고할 만한 녹색아카데미 홈페이지의 글들 :
- 녹색아카데미 새 자연철학 세미나 게시판
- 새 자연철학 세미나 게시판 중 ‘주체와 객체’글들
- 새 자연철학 세미나 게시판의 자연사랑님 글 “데카르트의 몸-마음 이론과 송과선“
- 새 자연철학 세미나 게시판의 자연사랑님 글 “심신평행론의 간단한 요약“
- 새 자연철학 세미나 게시판의 자연사랑님 글 “이중측면 일원론과 의미의 심층구조“
2월 24일 모임에서는 장회익 자연철학이 말하는 ‘이차질서’의 개념과 ‘온생명’, ‘낱생명’, ‘보생명’ 개념으로 뒷받침되는 ‘생명의 구조’에 대해 짚어보았습니다. 토론의 과정에서는 생명을 굳이 물리학 용어로만 기술하는 방식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는가 하는 질문도 있었고, 낱생명과 보생명 사이의 상호영향에 대한 논의도 있었습니다. 온생명 안에서 인간이 차지하는 위치나 역할에 대한 견해도 오고갔고, 온생명 개념의 약점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3월 10일의 열여덟 번째 모임에서는 제8장 “주체와 객체” 가운데 ‘역사지평’ 부분에 소개된 데카르트의 물질과 정신 이원론과 스피노자의 물질과 정신 일원론, 장회익 자연철학의 ‘일원이측면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보겠습니다.
8장에서 논하고 있는 문제들은 크게 보아 ‘물질과 마음’, ‘나’, ‘삶’, ‘자유의지’ 등입니다. 전통적으로 ‘물질과 정신’, ‘몸과 마음’ 등으로 이야기되는 문제가 있는데 장회익 자연철학은 이를 ‘물질과 ‘나”의 문제로 보다 심화시켜 제기합니다. 특히 ‘의식’, ‘정신’, ‘마음’을 객체처럼 다루는 접근에 비해 ‘나’의 문제로 다루는 접근은 그 안에서 ‘삶’의 문제 또한 다룰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합니다. ‘자유의지’는 ‘물질과 정신’의 문제에 뒤따라 나오는 문제일텐데 이는 ‘결정론’의 문제와도 연관이 됩니다.
이 문제들 중 3월 10일 모임에서는 ‘역사지평’에 소개된 데카르트와 스피노자의 견해를 중심에 놓고 ‘물질과 정신’의 문제를 주로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해설 및 성찰’ 부분에서 논의하고 있는 ‘자유의지’의 문제도 생각해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3월 17일 모임에서는 이 문제를 받아들여 심화하는 장회익 자연철학의 ‘나’와 ‘삶’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 나누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