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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역학을 어떻게 이해할까?> 강독모임 4회
2023년 2월 6일 8:30 오후 – 10:30 오후 KST
녹색아카데미는 2023년 1월 9일부터 자연철학자 장회익의 『양자역학을 어떻게 이해할까?』 (2022, 한울아카데미)를 이해하기 위해 저자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묻고 토론하는 강독모임을 시작합니다. 이 강독모임은 『장회익의 자연철학 강의』 (2019, 추수밭)를 이해하기 위해 열렸던 새 자연철학 세미나의 연장선으로서 자세한 계획은 강독모임 안내 페이지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양자역학을 어떻게 이해할까?> 강독모임 4회
때 : 2023년 2월 6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 10시 30분
곳 : 온라인 Zoom 모임공간 ID – 912 7641 4592 (https://snu-ac-kr.zoom.us/j/9127641459)
읽을 부분 : 제1장 앎이란 무엇인가? 가운데 1.2 앎에 대한 메타적 고찰 중 “앎의 대상과 서술” 부분 (pp. 35-40), 1.3 보편이론으로서의 동역학 (pp. 41-52)
지난 시간에는 제1장 앎이란 무엇인가?의 [1절 아인슈타인이 본 앎과 실제] 부분을 읽으면서 아인슈타인의 입을 빌어 장회익 선생님이 말하고자 하는 바, 양자역학을 이해하기 위한 고찰의 수순과 기본적인 논의 구조가 무엇인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앎 그 자체에 대한 본질적 고찰’이 우선 되어야 하며, 그 뒤에는 존재론과 인식론적 요구, 그리고 정식화로 나뉘는앎의 구조를 보아야 한다는 점인데 여기에 대해 여러 가지 질문들이 있었습니다. [2절 앎에 대한 메타적 고찰]은 1절의 고찰 수순에 따라 앎 그 자체를 살피는데 여기에는 ‘앎에 대한 장회익 이론’이 함축적으로 실려 있죠. 크게 앎의 주체에 대한 논의와 앎의 대상에 대한 논의로 나뉘는 이론 가운데 앎의 주체에 대한 논의까지 읽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역학모드와 서술모드, 그리고 의식모드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질문을 해주셨죠. <장회익의 자연철학 강의> 제9장의 논의를 아주 함축적으로 담고 있는 관계로 이 책만 가지고는 충분히 이해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는데 부족한 논의는 현재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네 번째 시간인 2월 6일 모임에서는 1장 2절의 후반부를 읽으면서 앎의 대상을 앎이 어떻게 서술하는지에 대한 장회익 이론을 접해보고, [1장 3절 보편이론으로서의 동역학]에서는 1절에서 본 앎의 구조에 따라 ‘보편적 형태의 예측적 앎’이라 할 수 있는 동역학을 존재론과 인식론적 요구, 그리고 정식화로 나누어 간단하게 살펴봅니다. 앞으로 공부하게 될 논의에 대한 요약이자 미리보기가 될 것 같습니다. 지난 시간과 마찬가지로 모임 전에 미리 일별을 하고 오시면 좋겠고요, <자연철학 강의>의 9장 “앎이란 무엇인가?”(pp. 442-489)도 함께 읽고 오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모임 공간 : 온라인 Zoom 모임공간
– https://snu-ac-kr.zoom.us/j/91276414592
– Zoom 회의 ID: 912 7641 4592
– Zoom 회의 비밀 번호: 우주의 역사 ***억년에 숫자 0을 다섯 개 더한 여덟 자리 숫자 (***00000) (⟪장회익의 자연철학 강의⟫ 299쪽 마지막 줄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