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아카데미 온라인 책읽기 모임 ‘책새벽-월’ 시즌6 회원을 모집합니다.녹색아카데미 책읽기 모임은 매주 온라인으로 만나, 발제나 토론없이 한 시간 동안 소리내어 함께 책을 읽는 모임입니다.
녹색아카데미는 녹색 문명, 현대 문명, 기후변화와 기후위기, 과학, 자연철학 등에 관심있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이러한 고민과 공부를 더 넓고 깊게 하기 위해 다양한 책을 꾸준히 함께 읽어나가는 것이 이 모임의 목적입니다.
녹색아카데미에서는 녹색문명공부모임을 하고(매월 두 번째 목요일 저녁), 새자연철학세미나를 하고 있습니다. 이 모임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녹색아카데미 웹사이트의 글들과 녹색문명공부모임 게시판과 자연철학세미나 게시판을 참고해주세요.
- 모임 이름 : 책새벽 – 월 – 시즌6
- 참가 대상 : 더 나은 앎으로 현대 문명과 녹색문명, 기후위기, 자연철학을 고민하고 공부하고자 하는 분은 누구나.
- 읽을 책 : 『침묵의 봄』 레이첼 카슨 지음. 김은령 옮김. 홍욱희 감수. 2024. 에코리브르.
* 주의 : 2024년 출간된 개정증보판을 준비해주세요. - 모임 일시 : 매주 월요일. 아침 6~7시.
(첫 모임 : 2025년 4월 21일) - 모임 장소 : 온라인 (zoom 이용. 세미나실과 비밀번호는 추후 알려드립니다.)
- 모임 기간 : 총 12회 (12주). 2025. 4. 21부터 약 12주 동안 12회 모임을 합니다. 공휴일이 겹치면 모임을 쉽니다.
- 모임 방식
– 55분 동안 한 명씩 돌아가면서 소리내어 책을 읽고, 5분 동안 간단한 질문과 소감 등 읽은 부분에 대해 이야기 나눕니다.
– 어렵거나 긴 질문, 토론은 카카오톡, SNS, 녹색문명공부모임 게시판 등에서 나눕니다.
– 대체로 한 회에 읽는 분량은 25쪽 내외입니다. - 참가 인원 : 15명 (선착순. 입금 순서대로 접수됩니다.)
- 참가비 : 12,000원 (1회 1,000원 * 12회 = 12,000원)
(참가비는 책새벽-월-시즌6에 대한 것입니다. 진도에 따라 모임 횟수가 더 늘어날 수 있으며, 더 길어지더라도 참가비를 추가로 내지 않습니다.) - 신청 기간 : 2025년 3월 31일~ 4월 14일
* 참가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첫 모임 전에(4월 15일) 녹색아카데미 웹사이트와 카톡을 통해 공지할 예정입니다.
‘책새벽 – 월’ 시즌6에 참가하고자 하시는 분은 이 신청서를 작성해주세요. 각 항목에 대해 모두 입력 후 ‘제출’을 누르시고, 참가비를 입금하시면 접수가 된 것입니다. 작성하신 신청서는 입력하신 이메일로 전송되오니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가신청 바로가기] 책새벽-월-시즌6 : 레이첼 카슨 『침묵의 봄』
책과 저자 소개
지금, 왜 『침묵의 봄』을 읽어야 할까요? 1962년 출간된 『침묵의 봄』은 농약, DDT와 같은 화학물질이 생태계를 파괴하고, 결국 인간에게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경고한 책입니다. 레이첼 카슨의 이 강력한 메시지는 환경운동의 흐름을 바꾸고, 세계적으로 환경 보호 정책을 이끄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자연을 지배하고 정복하려는 인간의 시도가 어리석을 뿐만 아니라 불가능하며 인류에게 다시 해가 되어 돌아올 뿐임을 밝혀주었습니다.
그렇다면 60여 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왜 다시 이 책을 읽어야 할까요?
오늘날 인류가 직면한 환경문제는 더욱 복잡하고 광범위해졌습니다. 미세플라스틱, 생물다양성 감소, 기후위기, 유전자 조작 농산물 등 우리의 삶을 둘러싼 위협은 점점 더 정교해지고 있지만, 기업과 정부의 대응은 여전히 경제적 이익에 치우쳐 있습니다. 『침묵의 봄』은 우리가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환경과 지구 생명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책을 함께 읽으며, 환경을 바라보는 우리의 관점을 확장하고 현재 기후위기, 생명, 문명이라는 주제까지 연결해 생각해보려 합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이야기를 나누며 실천 가능한 길을 함께 고민하는 분들의 참가를 기대합니다.
레이첼 카슨(1907~1964)은 해양생물학자이자 작가로, 과학적 사실을 대중에게 알리는 데 힘썼습니다. 초기에는 바다를 주제로 한 책을 집필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전했고, 1950년대 후반에는 화학적으로 합성된 농약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면서 환경 문제에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탄생한 『침묵의 봄』(1962)이 탄생했습니다. 이 책은 거대 화학기업의 반발을 불러일으켰지만, 대중과 학계의 관심을 끌며 미국 정부가 DDT 사용을 금지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또한, 이후 미국 환경보호청(EPA) 설립과 환경법 제정 등 환경정책 변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카슨은 『침묵의 봄』을 통해 환경문제를 과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제기하며, 개인과 사회가 환경 보호에 대한 책임을 인식하도록 했습니다. 그는 1964년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문제 제기는 오늘날까지도 환경운동과 정책 변화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녹색아카데미
문의 : greenacademy.k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