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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앎으로 푸른 미래를 가꾸는 사람들의 공부모임

새 자연철학 세미나

화이트헤드의 과정철학과 양자역학

자료
양자역학
작성자
자연사랑
작성일
2023-07-31 23:04
조회
2178

알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Alfred North Whitehead 1861–1947)는 탁월한 수학자이자 물리학자이자 철학자였습니다.

단순하게 말하면 화이트헤드는 상대성이론 특히 일반상대성이론을 잘 이해하고 있었고 자신의 철학적 사유에서도 이를 진지하게 수용했지만, 그가 알고 있던 양자이론은 고전양자론 즉 보어-조머펠트 이론이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1925년 이후 새롭게 전개된 양자역학을 화이트헤드가 제대로 수용하지 못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화이트헤드의 <과정과 실재 (Process and Reality)>가 출간된 것이 1929년이었고, 이 저서는 1927-1928년의 기포드 강연을 묶어낸 것이었습니다. 이 시기는 바로 새로운 양자역학과 파동역학이 처음 나타나 물리학자들의 관심을 크게 모으던 때이고, 특히 브뤼셀에서 열린 5차 솔베이 회의에서도 바로 이것에 대한 이야기가 중심이 되었습니다. 화이트헤드 같은 대가가 새로운 양자역학에 무관심했을 리는 없습니다. 특히 고전양자론 자체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양자역학의 철학적 문제와 화이트헤드의 철학적 사유 사이의 관계를 해명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 Michael Epperson (2004) Quantum Mechanics and the Philosophy of Alfred North Whitehead. Fordham University Press. https://amzn.to/3vBPpRR (아마존에서 킨들 전자도서를 무료로 얻을 수 있음)
  • Michael Epperson, Elias Zafiris (2013) Foundations of Relational Realism: A Topological Approach to Quantum Mechanics and the Philosophy of Nature. Lexington Books. https://amzn.to/43MdcfW

<관계실재론의 기초들>은 "양자역학에 대한 위상수학적 접근과 자연의 철학"이라는 부제가 도드라집니다. 철학적 부분과 수학적 부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철학적 부분을 쓴 마이클 에퍼슨은 2003년에 <양자역학과 알프레드 노쓰 화이트헤드의 철학>이라는 제목의 박사학위논문을 썼고, 이 학위논문은 2004년에 단행본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수학적 부분을 쓴 일리어스 재피리스는 층 이론(sheaf theory)의 전문가입니다.

이들에 따르면, 아인슈타인-포돌스키-로젠의 사고실험이 보여주는 바는 흔히 우리가 대상(object)이라 부르는 것이 실상은 관계(relation)라는 점입니다. 더 나아가 소위 '양자(quantum)'라는 것은 물리적인 관계항들의 단위라기보다는 '논리-물리적 관계'의 단위라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저는 양자역학이든 비양자역학이든 물리학의 여러 기본 동역학 이론들이 대상에 대한 전지적 서술이라 믿는 것에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결국 대상에 대한 형식이론적(또는 수학적) 서술과 사건 또는 현상에 대한 서술주체의 논리적 서술이 맞닥뜨리는 장면이 반드시 등장한다는 것입니다. (장회익 선생님은 이를 상태서술과 사건서술의 구별로 개념화하셨습니다.) 그래서 모든 물리학 이론은 반드시 해석을 필요로 합니다. 소위 고전역학도 마찬가지입니다.

화이트헤드를 다시 읽어봐야 할 때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티모시 이스트먼과 행크 키턴이 편집한 논문집 <물리학과 화이트헤드: 양자, 과정, 경험>

  • Eastman, Timothy & Hank Keeton (eds.), (2004). Physics and Whitehead: Quantum, Process and Experience. State Univeristy of New York Press. https://amzn.to/3w1IaSe

<물리학과 사변철학: 현대과학 속의 잠재성>

1부: 현대과학에서 잠재성
2부: 관계적 실재론
3부: 과정물리학
4부: 사변철학과 물리학
  • T.E. Eastman, M. Epperson, D.R. Griffin (eds.) (2018). Physics and Speculative Philosophy: Potentiality in Modern Science. De Gruyter. https://amzn.to/3KEwH0h 

"Two major problems have inhibited progress towards greater unity in fundamental science: (1) the interpretive disparity, at the level of fundamental process, between our understandings of quantum physics and that of gravity physics and (2) interpretive ambiguities about emergence. This book is about new process-oriented interpretations of modern physics that have the potential to solve these major problems. Primary topics covered are interpretations of quantum physics, relativity theory, logic and mathematics (especially the new category theory), and emergence. Our main focus is on new research demonstrating the enhanced efficacy of interpretations including both potentiality and actuality as part of the real (thus, an enhanced conception of "reality"); our examples show that both are needed to solve problems of fundamental process and emergence." (p. 1)

Quantum-Mechanics-and-the-Philosophy-of-Alfred-North-Whitehead-Michael-Epperson.pdf

Foundations-of-Relational-Realism-A-Topological-Approach-to-Quantum-Mechanics-and-the-Philosophy-of-Nature.pdf

Physics-and-Whitehead_-Quantum-Process-and-Experience-Timothy-E.-Eastman-Hank-Keeton.pdf

전체 2

  • youngjoo youngjoo
    2023-08-06 16:10

    궁금했던 지점이었는데, 글로 방향 정리해주시고, 글감들 소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
    존재론적 혁명의 지점과 언어를 찾는데 철학적 바탕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고, 잘 공부해볼게요.


    • 자연사랑 자연사랑
      2023-08-06 18:11

      화이트헤드와 양자이론의 연결은 무척 흥미롭지만 또 동시에 아주 어려운 주제일 것 같습니다. 궁금했던 지점이라 하셔서 위에 소개한 책/논문집 일부를 위에 첨부해 두었습니다. library genesis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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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이론과 성향: 하이젠베르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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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5
N "겹실틈 실험의 실제 실험과 올바른 해석"(https://bit.ly/3ZeRBNv)에 인용한 Bach et al. (2013)의 실험은 겹실틈을 만든 뒤 가림막을 만들어 이동시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두 실틈에 대해 (1) 둘 다 닫힌 경우 (2) 첫 번째 실틈만 열린 경우 (3) 두 실틈 모두 열린 경우 (4) 두 번째 실틈만 열린 경우 (5) 다시 두 실틈 모두 닫힌 경우에 차례로 스크린에 찍히는 점들의 분포를 보여줍니다. Bach, R. et al. (2013) Controlled double-slit electron diffraction. https://iopscience.iop.org/article/10.1088/1367-2630/15/3/033018 "In 1965, Richard Feynman presented a thought experiment to show these features. Here we demonstrate the full realization of his famous thought experiment. By placing a movable mask in front of a double-slit to control the transmission through the individual slits, probability distributions for single- and double-slit arrangements were observed. Also, by recording single electron detection events diffracting through a double-slit, a diffraction pattern was built up from individual events." 리처드 파인만이 1965년에 이 이야기를 할 때만 해도 그냥 사고실험이었지만, 이제는 직접 실험해서 확인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위에 인용한 실험도 발표된 지 벌써 12년이 지났습니다.
15:27
불편을 드려서 죄송해요. 최근 정비에 들어가서 짬짬이 홈페이지에 불필요한 파일들을 덜어내고 있어요. 여유를 좀 확보해서 편하게 이용하시도록 해볼께요. 참, 당분간 게시판 글에 첨부되었던 파일과 사진이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용량 확보 작업을 하면서 일부 파일들을 옮겨두어서 그런 건데요, 소실된 것 아니고 잠시 옮겨두어서 그런 거니 당분간의 의도된 에러라는 점 양해해주세요~.
2025.05.13
^^;; 꼭 필요한 문서는 첨부하셔야지요. 책 원문 파일은 용량이 커서 그렇게 말씀드렸어요. 링크를 달면 좋은데 그게 안 되는 경우도 있고 그러네요. 양해 부탁드려요. ㅎㅎ;;;
2025.05.12
전화, 라디오, TV 등에 사용되는 전자기파는 매질이 없어도 존재하는 파동입니다. 파동이 항상 '무엇인가'의 파동이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무엇인가'를 파동의 매질이라 부릅니다. 매질이 없어도 파동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은 신기한 일입니다. 2015년에 처음 검출된 중력파도 매질 없이 존재하는 파동입니다. 빛의 파동도 매질 없이 존재합니다. 19세기에는 빛의 매질을 '에테르'라고 부르면서 당연한 것으로 여겼지만, 대략 1905년 아인슈타인의 논문 이후로는 빛의 매질로 여겨졌던 '에테르'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주류의 이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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