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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아카데미

더 나은 앎으로 푸른 미래를 가꾸는 사람들의 공부모임

새 자연철학 세미나

양자역학의 존재론

자료
양자역학
작성자
자연사랑
작성일
2023-01-10 15:42
조회
9433

철학 일반에서 말하는 형이상학(metaphysics) 또는 존재론(ontology)과 과학철학에서 접근하는 형이상학/존재론에 차이가 있는데, 장회익 선생님의 사유에서 존재론도 또 다른 성격을 지닌다고 생각합니다. 대체로 물리철학에서 다루는 존재론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전통적인 서양철학에서 '존재론'은 크리스티안 볼프나 마르틴 하이데거 등의 '있음 자체'에 대한 가장 근원적 사유이지만, 과학철학, 특히 양자역학과 연관된 물리철학에서는 존재론을 "최선의 과학이론이 전제하고 있는 실재 그 자체에 대한 논의"로 봅니다.

양자역학의 철학에서 주로 관심의 대상이 된 것은 양자역학의 형식체계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하는 문제였습니다. 자연스럽게 인식론적 측면이 주된 쟁점이 되어왔습니다. 특히 양자역학의 철학이 아무래도 영미 분석철학의 전통에서 주로 논의되다 보니 이른바 과학실재론 논쟁과 맞물리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21세기 들어 양자역학 또는 양자이론과 관련하여 다양한 형태의 존재론이 논의되어 오고 있습니다. 개론서로서 다음 책이 존재론에 촛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Peter J. Lewis. Quantum Ontology: A Guide to the Metaphysics of Quantum Mechanics. Oxford University Press (2016).

1. 현상과 이론
2. 실재론
3. 과소결정
4. 미결정성
5. 인과
6. 결정론
7. 차원
8. 부분과 전체
9. 여섯 가지 양자 세계

더 전문적인 내용으로 나아간다면, 대표적으로 2019년에 출간된 다음 논문집이 양자역학과 관련된 존재론을 적절하고 균형감 있게 집대성하고 있습니다.

O. Lombardi, S. Fortin, C. López, F. Holik (eds.) Quantum Worlds:  Perspectives on the Ontology of Quantum Mechanics.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19)

이 논문집은 2017년 6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열린 국제 워크숍 "Identity, indistinguishability and non-locality in quantum physics"에서 발표된 논문들을 정리한 것입니다. 특히 데이스 딕스(Dennis Dieks), 미하엘 에스펠트(Michael Esfeld), 한스 할보슨(Hans Halvorson), 네이선 하쉬먼(Nathan Harshman), 알레한드로 흐닐로(Alejandro Hnilo), 루쓰 캐스트너(Ruth Kastner), 데시우 크라우제(Décio Krause), 제임스 레디먼(James Ladyman), 웨인 머볼드(Wayne Myrvold), 앨리사 네이(Alyssa Ney), 레프 바이드만(Lev Vaidman), 니노 창기(Nino Zanghì) 등의 저명한 물리철학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가장 최신의 학문적 성과들을 교류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여러 물리철학자들이 참여하여 논문집에 논문을 실었습니다.

이 논문집은 다섯 부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I부: 양자역학의 여러 해석들로부터의 존재론

II부: 실재론, 파동함수, 원초적 존재론

III부: 개체성, 구별가능성, 국소성

IV부: 양자역학의 대칭성과 구조

V부: 양자존재론과 고전적 세계의 관계



Part I Ontology from Different Interpretations of Quantum Mechanics
1 Ontology for Relativistic Collapse Theories (Wayne c. Myrvold)
2 The Modal-Hamiltonian Interpretation: Measurement, Invariance, and Ontology (Olimpia Lombardi)
3 Quantum Mechanics and Perspectivalism (Dennis Dieks)
4 Quantum Physics Grounded on Bohmian Mechanics (Nino Zanghì)
5 Ontology of the Wave Function and the Many-Worlds Interpretation (Lev Vaidman)
6 Generalized Contexts for Quantum Histories (Marcelo Losada, Leonardo Vanni, and Roberto Laura)

Part II Realism, Wave Function, and Primitive Ontology
7 What Is the Quantum Face of Realism? (James Ladyman)
8 To Be a Realist about Quantum Theory (Hans Halvorson)
9 Locality and Wave Function Realism (Alyssa Ney)

Part III Individuality, Distinguishability, and Locality
10 Making Sense of Nonindividuals in Quantum Mechanics (Jonas R. B. Arenhart, Otávio Bueno, and Décio krause)
11 From Quantum to Classical Physics: The Role of Distinguishability (Ruth Kastner)
12 Individuality and the Account of Nonlocality: The Case for the Particle Ontology in Quantum Physics (Michael Esfeld)
13 Beyond Loophole-Free Experiments: A Search for Nonergodicity (Alejandro A. Hnilo)

Part IV Symmetries and Structure in Quantum Mechanics 14 Spacetime Symmetries in Quantum Mechanics (Cristian López and Olimpia Lombardi)
15 Symmetry, Structure, and Emergent Subsystems (Nathan Harshman)
16 Majorization, across the (Quantum) Universe (Guido Bellomo and Gustavo M. Bosyk)

Part V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Quantum Ontology and the Classical World 17 A Closed-System Approach to Decoherence (Sebastian Fortin and Olimpia Lombardi)
18 A Logical Approach to the Quantum-to-Classical Transition (Sebastian Fortin, Manuel Gadella, Federico Holik, and Marcelo Losada)
19 Quantum Mechanics and Molecular Structure: The Case of Optical Isomers (Juan Camilo Martínez González, Jesús Jaimes Arriaga, and Sebastian Fortin)

<양자역학을 어떻게 이해할까?> 7쪽에 인용된 앨리사 네이의 책도 함께 읽어보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Alyssa Ney (2021) The World in the Wave Function: A Metaphysics for Quantum Physics. Oxford University Press. (https://academic.oup.com/book/39440)

Quantum-Ontology_-A-Guide-to-the-Metaphysics-of-Quantum-Mechanics-Peter-J.-Lewis.pdf

Quantum-Worlds-Perspectives-on-the-Ontology-of-Quantum-Mechanics-O.-Lombardi-S.-Fortin-C.-Lopez-F.-Holik-eds..pdf

The-World-in-the-Wave-Function-A-Metaphysics-for-Quantum-Physics-Alyssa-Ney.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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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자역학을 어떻게 이해할까?』 정오표
물리적 개념과 인간의 경험 기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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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3
제 부족한 답변이 도움이 된다면 다행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흔적'이란 표현을 확장하면 '변별체의 철학'으로 이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주되지 않은 음악이 존재하긴 할까, 하는 상상을 해 보는데, 어쩌면 연주되지 않았다고 해도 악보 속에, 작곡가의 머리 속에, 곡을 해석하는 지휘자의 마음 속에, 곡을 들으려는 청중의 열망 속에 이미 존재하는 걸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2025.05.23
그 논문은 겹실틈 실험을 이용하여 확률분포의 시간의존성을 확인해 보려는 것입니다. 이것은 겹실틈을 지난 뒤 다음 스크린까지 도달하는 시간을 계산하면, 다른 해석에 대하여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양자역학의 표준 형식체계 외에 드브로이-봄의 길잡피 파동 이론, 넬슨의 확률통계적 접근 등을 도입하여 비교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실험 구상만은 아니고 컴퓨터를 이용하여 시뮬레이션 실험을 한 것입니다.
2025.05.23
유익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사진 덕분에 미소 짓고 갑니다! ^^ 책이 와서 책도 보고 올려주신 영상 자료도 보았습니다. 이중 슬릿 실험에서 '전자를 쏘았다' 라고 했을 때 쏜 그 행위 자체도 전자 입장에서는 관측되어 진 상황일텐데요. 전자 스스로가 날아간게 아니라 어떤 물리적 장치에 의해 날아갔으니까요.. 스크린에 남겨진 흔적은 전자의 어떤 흔적인가요? 전자가 만약 입자라면 부딛혀서 뭐가 남은건지(물리적 흔적이겠죠?), 흔적(표식)의 정체도 궁금하고요 슬릿이라는 조건이 전자 상태를 규정하는 중요한 틀 이라면 전자를 슬릿 없이 보낼 경우.. 그 양상(?)은 다르게 나타났을까요? 전자 자체가 알갱이가 아니라 관계성 그 자체라고 상상해보니 지금까지 알고 있던 원자, 전자 이런 용어들이 더욱 낯설게 느껴집니다! (음악도 음악 자체가 있는게 아니라 어떻게 드러나느냐에 따라 음악이 되기도 하고 소리, 소음이 되기도 하고.. 또 연주되지 않은 음악은 음악이라고 할 수 없겠죠? 음악도 가능성의 상태로 존재하다가 연주자가 연주함으로써 음악으로 드러나는 구조라고 생각되네요~ 즉 연주자가 관측자 역할을 할 때 의미 있게 되는 것 같다고 느껴졌어요) 제가 눈의 갯수를 언급했던 이유는요~ 사람의 눈이 두 개이기 때문에 인지할 수 있는 차원이나 범위가 제한되어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궁금증에서 였어요. 언급하셨던 도마뱀과 같은 동물들은 인간과는 다른 시각체계를 갖고 있고 또 인간이 감지할 수 없는 것들을 인지하니 말이에요. 새로운 존재구조나 개념을 상정해보려면 이미 알고 있는 개념 너머에 있는 가능성도 생각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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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아주 적절하고 중요한 지적입니다. 조금 더 상세한 설명이 필요하긴 하지만, 파동이라는 개념을 쓰기는 것보다는 마당(field 場)이라는 개념을 쓰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대개 "입자 vs 파동"이라고 말하곤 하지만, 더 정확하고 의미 있는 대조는 "입자 vs 마당"입니다. 실상 '마당'이라는 것도 고전적 마당과 양자 마당이 구별됩니다. 파동이라 부르는 것은 위치와 시간의 함수로서 결국 일종의 마당입니다. 다만 마당이 언제나 파동인 것은 아닙니다. 그렇긴 해도 대부분의 마당은 어떤 식으로든 파동과 연결됩니다. 이와 달리 입자는 마당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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