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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자연철학 세미나

적색이동이 곧 은하의 후퇴속도일까?

자료
우주와 물질
작성자
자연사랑
작성일
2022-06-16 11:51
조회
12747

적색이동으로부터 외부은하의 후퇴속도를 정할 수 있다는 말은 근사적으로만 옳습니다.

적색이동(redshift)은 관측자료로부터 정해지는 양입니다. 빛띠(스펙트럼)에서 파장의 치우침(이동)을 측정하는 것이죠. 흔히 $$\boxed{z = \frac{\Delta \lambda}{\lambda_e}}$$와 같이 쓰는데, 방출된 빛의 파장이 $\lambda_e$ (즉 지구상에서 볼 수 있는 흡수선의 파장)이구요. 은하에서 온 빛의 빛띠를 관측하여 그 흡수선의 파장이 옮겨간 정도가 바로 $\Delta \lambda$가 됩니다.

은하의 후퇴속도를 $v$라고 하면, 도플러 효과의 공식(고전역학적인)으로부터 $z = v / c$ ($c$는 빛의 속도)가 됩니다. 따라서 계산만을 놓고 보자면, 관측으로부터 얻어낸 적색이동 $z$를 알면, 거기에 빛의 속도를 곱하여 대략 은하의 후퇴속도가 나오는 것입니다. 다만, 이 공식은 근사적인 것이기 때문에, 정확히 은하의 후퇴속도가 그렇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올바르지 않지만, 만일 특수상대성이론의 도플러 공식을 사용한다면,  $$1 + z = \sqrt{ \frac{1 + v/c }{1 - v/c }}$$가 됩니다. $v \ll c$이면 $$z = \sqrt{ \frac{1 + v/c }{1 - v/c }} - 1 \approx \frac{v}{c}$$가 되어 원래의 도플러 공식이 나옵니다.

은하의 후퇴속도를 적색이동으로 나타내면 $$v = c  \left( 1 - \frac{2}{z^2 + 2 z + 2} \right)$$가 됩니다. 이 식이 맞다면 $z$의 값이 아무리 커도 후퇴속도가 광속보다 커질 수 없습니다. 특수상대성이론의 주장과 잘 맞아 떨어지는 듯 보입니다.

그러나 현재 측정된 적색이동 중 가장 큰 값은 $z=11.1$입니다. (http://en.wikipedia.org/wiki/Redshift#Highest_redshifts ) 이 은하의 이름은 GN-z11 (https://en.wikipedia.org/wiki/GN-z11)입니다. 이 은하는 현재까지 알려진 은하 중 가장 멀리 있고 또 가장 오래된 것입니다. 대략 134억년 전부터 존재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Oesch, P. A.; Brammer, G.; van Dokkum, P.; et al. (March 2016). "A Remarkably Luminous Galaxy at z=11.1 Measured with Hubble Space Telescope Grism Spectroscopy". The Astrophysical Journal. 819 (2). 129. https://doi.org/10.3847/0004-637X/819/2/129  

위의 도플러-피조 공식 $v = cz$를 곧이곧대로 적용하면 이 천체의 후퇴속도가 광속의 11배가 넘는다는 말이 되는데, 이게 도대체 무슨 뜻일까요? 빛보다 더 빨리 움직인다는 게 가능하지 않고, 또 뭔가 속력을 지닌다면 그 기준 좌표계가 무엇인지 말해야 하는데, 공간에 대한 상대속력이 광속의 11배란 말이 되는 걸까요?

마이크로파 우주배경복사가 시작될 때(대폭발 후 약 38만년 후)의 적색이동은 $z=1089$가 되는데, 이 무렵의 은하의 후퇴속도는 빛보다 1천 배 이상 빠르다는 말이 됩니다. 만일 특수상대성이론의 도플러 공식을 사용한다면, 은하의 후퇴속도가 거의 광속에 육박하지만 광속보다 큰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주배경복사의 적색이동을 특수상대성이론으로 서술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정확히 말하면, 적색이동의 값이 매우 크다는 것은 은하의 후퇴속도와는 좀 다른 이야기입니다.

대폭발(빅뱅) 우주론의 표준모형에서는 우주의 크기를 나타내는 크기 인수 또는 척도인수(scale factor)라는 단위가 없는 양이 등장합니다. 보통 $a(t)$와 같이 씁니다. 여기에서 $t$는 시간이고, 우주의 크기는 시간의 함수입니다. 그래프에 등장하는 우주의 크기가 바로 이것입니다. 

우주공간의 팽창에서 비롯된 적색이동은 $$\boxed{1+z=\frac{a(t_0)}{a(t)}}$$로 주어집니다. 여기에서 $t_0$는 지금의 시간을 가리킵니다. 이 식은 프리드만-르메트르-로버트슨-워커(FLRW) 시공간 거리함수에서 수학적으로 (즉 연역적으로) 유도됩니다. 

멀리 있는 외부은하까지의 고유거리를 $D$라고 하면, 이 모형에서 $D$와 $a$ 사이의 관계가 $$\frac{D(t)}{D(t_0 )}= \frac{a(t)}{a(t_0 )}$$가 됨을 수학적으로 유도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도 $t_0$ 는 현재의 시간입니다.

이 식으로부터 은하의 ‘후퇴속도’라는 것을 $v_r = \frac{\mathrm{d}D}{\mathrm{d}t}$라 정의하면, $$v_r = \frac{\mathrm{d}D}{\mathrm{d}t} = \frac{1}{a}\frac{\mathrm{d}a}{\mathrm{d}t} D$$가 되는 것을 유도할 수 있고, 우주의 크기를 나타내는 척도인수 $a(t)$에 대하여  $$H = \frac{1}{a}\frac{\mathrm{d}a}{\mathrm{d}t}\equiv\frac{\dot{a}}{a}$$라고 정의하면,  $$ v_r = H D$$가 됩니다. 즉 멀리 있는 은하의 후퇴속도는 그 은하까지의 거리에 비례합니다. 바로 이것이 르메트르-허블의 법칙이죠. 역사적으로 허블의 법칙은 멀리 있는 은하들 안에 있는 세페이드 변광성을 이용하여 외부은하들의 적색이동을 측정하여 추론한 것이었는데, 우주론의 표준모형에서는 이러한 현상적 법칙이 수학적으로 유도되는 법칙이 됩니다. 

그러나 이 ‘후퇴속도’를 곧이곧대로 은하가 멀어지는 속도라고 받아들이면 안 됩니다. 우주공간의 팽창에서 비롯되는 적색이동의 정의로부터, $D \ll {c}/{H_0}$일 때, $$z \approx (t_0 - t_e ) H(t_0) \approx \frac{D}{c} H(t_0)$$임을 보일 수 있는데, 결국 $z$ 값이 매우 작을 때에만 이 값을 외부은하의 ‘후퇴속도’로 해석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주배경복사의 적색이동을 구하기 위해서는 $a(t)\propto 1/T$임을 이용합니다. 우주배경복사가 처음 방출되었을 때가 소위 재결합 또는 물질과 빛알의 분리가 시작될 무렵이고 그 때의 온도가 3000켈빈 정도입니다. 지금의 배경복사 온도가 2.7켈빈 정도이니까 $$z (\mathrm{CMB})=\frac{3000}{2.7}-1\approx 1100$$이 됩니다.

$H$는 소위 허블 맺음변수(파라미터)가 되고, 현재 측정으로부터 정해진 값은 $$H_0 = 73.04\pm 1.04 \ \mbox{(km/s)/Mpc}$$입니다. 허블 맺음변수는 시간의 함수입니다. 특정 시점의 허블 맺음변수가 고정될 때 이를 허블 상수라 부릅니다. 특히 따로 언급이 없으면 허블 상수는 현재의 허블 맺음변수의 값을 가리킵니다. 르메트르-허블 법칙을 곧이곧대로 생각하면, 은하까지의 거리가 일정한 값이 될 때 은하의 후퇴속도가 광속이 됩니다. 이 거리를 허블 반지름($D_H$)이라고 부르는데, 쉽게 $$ D_H = c / H_0$$임을 알 수 있습니다. 위의 허블 상수 값을 대입하면, 허블 반지름은 대략 138억 광년이 나옵니다. 그러나 허블 반지름이 우주의 크기를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허블 반지름보다 밖에 있는 은하는 광속보다 빠르게 우리은하로부터 멀어지고 있는 것이 됩니다.

우주의 크기는 적어도 789억 광년(24 기가파섹Gpc)보다 커야 현재의 우주배경복사의 관측결과와 모순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http://plus.maths.org/content/os/issue10/features/topology/index ) 이 789억 광년은 지름이기 때문에, 대략 그 절반이 반지름이라고 보면, 139억 광년보다 3배 정도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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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사랑 자연사랑
    2022-06-27 13:09

    이전에 쓴 이 글을 다시 읽어보니 서술이 분명하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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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3
제 부족한 답변이 도움이 된다면 다행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흔적'이란 표현을 확장하면 '변별체의 철학'으로 이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주되지 않은 음악이 존재하긴 할까, 하는 상상을 해 보는데, 어쩌면 연주되지 않았다고 해도 악보 속에, 작곡가의 머리 속에, 곡을 해석하는 지휘자의 마음 속에, 곡을 들으려는 청중의 열망 속에 이미 존재하는 걸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2025.05.23
그 논문은 겹실틈 실험을 이용하여 확률분포의 시간의존성을 확인해 보려는 것입니다. 이것은 겹실틈을 지난 뒤 다음 스크린까지 도달하는 시간을 계산하면, 다른 해석에 대하여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양자역학의 표준 형식체계 외에 드브로이-봄의 길잡피 파동 이론, 넬슨의 확률통계적 접근 등을 도입하여 비교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실험 구상만은 아니고 컴퓨터를 이용하여 시뮬레이션 실험을 한 것입니다.
2025.05.23
유익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사진 덕분에 미소 짓고 갑니다! ^^ 책이 와서 책도 보고 올려주신 영상 자료도 보았습니다. 이중 슬릿 실험에서 '전자를 쏘았다' 라고 했을 때 쏜 그 행위 자체도 전자 입장에서는 관측되어 진 상황일텐데요. 전자 스스로가 날아간게 아니라 어떤 물리적 장치에 의해 날아갔으니까요.. 스크린에 남겨진 흔적은 전자의 어떤 흔적인가요? 전자가 만약 입자라면 부딛혀서 뭐가 남은건지(물리적 흔적이겠죠?), 흔적(표식)의 정체도 궁금하고요 슬릿이라는 조건이 전자 상태를 규정하는 중요한 틀 이라면 전자를 슬릿 없이 보낼 경우.. 그 양상(?)은 다르게 나타났을까요? 전자 자체가 알갱이가 아니라 관계성 그 자체라고 상상해보니 지금까지 알고 있던 원자, 전자 이런 용어들이 더욱 낯설게 느껴집니다! (음악도 음악 자체가 있는게 아니라 어떻게 드러나느냐에 따라 음악이 되기도 하고 소리, 소음이 되기도 하고.. 또 연주되지 않은 음악은 음악이라고 할 수 없겠죠? 음악도 가능성의 상태로 존재하다가 연주자가 연주함으로써 음악으로 드러나는 구조라고 생각되네요~ 즉 연주자가 관측자 역할을 할 때 의미 있게 되는 것 같다고 느껴졌어요) 제가 눈의 갯수를 언급했던 이유는요~ 사람의 눈이 두 개이기 때문에 인지할 수 있는 차원이나 범위가 제한되어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궁금증에서 였어요. 언급하셨던 도마뱀과 같은 동물들은 인간과는 다른 시각체계를 갖고 있고 또 인간이 감지할 수 없는 것들을 인지하니 말이에요. 새로운 존재구조나 개념을 상정해보려면 이미 알고 있는 개념 너머에 있는 가능성도 생각해보았어요
2025.05.22
맞습니다. 아주 적절하고 중요한 지적입니다. 조금 더 상세한 설명이 필요하긴 하지만, 파동이라는 개념을 쓰기는 것보다는 마당(field 場)이라는 개념을 쓰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대개 "입자 vs 파동"이라고 말하곤 하지만, 더 정확하고 의미 있는 대조는 "입자 vs 마당"입니다. 실상 '마당'이라는 것도 고전적 마당과 양자 마당이 구별됩니다. 파동이라 부르는 것은 위치와 시간의 함수로서 결국 일종의 마당입니다. 다만 마당이 언제나 파동인 것은 아닙니다. 그렇긴 해도 대부분의 마당은 어떤 식으로든 파동과 연결됩니다. 이와 달리 입자는 마당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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