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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자연철학 세미나

대상계와 배경계의 온도가 다를 때

질문 및 토론
통계역학
작성자
시지프스
작성일
2022-06-05 13:37
조회
3019

대상계와 배경계의 온도가 다를 때의 자유에너지에 대하여

 

자유 에너지의 변화에 대한 유도에서 중요하게 쓰이는 식은 3개입니다.

배경계의 온도와 내부 에너지와 엔트로피의 식입니다.

 

 

배경계에서 대상계로 내부에너지가 이동했다는, 열역학 1법칙입니다.

 

대상계 A 의 자유에너지 변화에 대한 식입니다. 이때 온도는 배경계의 온도를 쓰는 점에 유의해 주세요.

 

 

이제 대상계의 온도를 라고 한다면,

  역시 이런 식이 성립합니다.

 

그리고, 자유에너지에 의해서 대상계가 뭔가 변화가 일어나야 할테니, 이며  이라고 합시다. (대상 계의 온도가 더 높습니다)

 

분수 형태인 온도, 내부에너지, 엔트로피의 식을 이항해서 곱셈꼴로 바꾸면,

 

 

 

이며, 열역학 1법칙 을 적용하면,

 

 

온도끼리, 엔트로피 변화량끼리 묶어본다면,

 이렇게 됩니다.

 

대상계가 배경계로부터 에너지를 얻으니, 대상계의 엔트로피도 증가하고, 배경계는 에너지를 주면서, 엔트로피도 감소하게 됩니다. ( minus를 어디 두느냐에 따라서 < 1 또는 <-1 이 됩니다. 보기 편하게 < 1 로 했습니다.)

 

따라서 엔트로피의 증감은

배경계에서 줄어드는 엔트로피보다 대상계에서 증가하는 엔트로피가 더 크다가 됩니다.

(여기까지는 온도,내부에너지,엔트로피 식과 열역학 1법칙만 사용해서, 대상계의 온도가 더 높을 경우의 엔트로피 증감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그럼 이 식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배경계에서 감소하는 엔트로피 보다 대상계에서 증가하는 엔트로피 양이 더 많으니까, 이런 방향으로 에너지가 이동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열역학 2 법칙은 말합니다만, 이 상황은 배경 계에서 에너지가 이동해서 대상계의 온도가 더 높습니다. 이 흐름은 열역학 2법칙이 보증한다면, 배경 계에서 대상계로 한없이 에너지가 이동해서, 대상계의 온도는 한없이 올라가게 됩니다 !! 게다가 일방적인 에너지의 흐름이라서,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대상계의 온도만 끝없이 올라가고, 열평형은 이뤄지지 않습니다 !!

 

만약에 대상계의 온도가 배경계보다 낮다면,

 

이 되고,

 

그러면,

배경계의 엔트로피 감소보다 대상계의 엔트로피 증가분이 더 작습니다. 따라서 이런 식의 에너지 흐름, 대상계에서 배경계로의 에너지 흐름은 열역학 2법칙이 막습니다. 대상계가 한없이 차가워지는 일은 절대로 없다는 얘기이지요. 다행히 이건 우리네 상식과 맞네요...

 

(대상계와 배경계의 온도가 같다면, 엔트로피의 증감이 똑같게 됩니다. 그리고 온도차가 있다면, 결과적으로 총 엔트로피 합이 더 커지는 것은 대상계가 온도가 더 높을 때가 됩니다.)

 

아, 이번에도 뭔가 요상한 결과가 나왔네요. 도대체 이번에는 또 뭐가 말썽일까요? ㅠㅠ

왠지 온도,내부에너지,엔트로피 식이 문제가 아닐까 싶네요 ㅠㅠ

전체 3

  • 자연사랑 자연사랑
    2022-06-05 14:27

    열역학 둘째 법칙은 그냥 엔트로피가 증가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고립계(isolated system)에서 엔트로피가 증가하거나 그대로라는 겁니다. 고립계는 그 테두리(경계)를 통해 어떤 물질이동도 에너지 이동도 일(work)도 없음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실질적으로 써먹을 수가 없기 때문에 고립계를 두 부분계로 나눕니다. 하나는 대상계로서 닫힌 계(closed system)이고, 다른 하나는 배경계(surrounding system)나 열저수지(thermal reservoir)로 부르는 아주 큰 부분계입니다.

    열역학 둘째 법칙으로 알 수 있는 것은 $\Delta S_A + \Delta S_R \ge 0$이라는 것뿐입니다. 여하간 두 부분계의 엔트로피의 합이 커져야 한다고 하니, 둘 중 하나는 엔트로피가 작아지더라도 나머지 계의 엔트로피가 그 줄어든 부분보다 더 많이 커지면 됩니다. 위의 수식 전개에서 부등식의 양변에 음수를 곱하면 부등호의 방향이 반대가 되어야 합니다.

    배경계 또는 열원의 핵심적 성질은 우리가 관심을 갖는 대상계에 에너지를 공급할 수는 있지만, 그 배경계 또는 열원은 그로 인한 반대방향의 영향은 무시할만큼 작다는 것입니다. 종종 열역학과 관련된 글 중에서 '열원(熱源)'을 heat source로 오해하는 것이 발견됩니다. 여하간 열을 공급하는 다른 계로 생각해도 완전히 틀린 것은 아니지만, 그보다 reservoir라는 용어에서 더 중요한 점은 대상계에 에너지를 주더라도 thermal reservoir의 온도가 사실상 거의 변하지 않으리라는 것입니다.

    열역학을 처음 배울 때 이 열원 또는 열저수지라는 배경 개념을 이해하기가 아주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중국어에서는 thermal reservoir를 熱源이라 하지 않고 熱庫라 부르는 것도 주목할만합니다.일본어로는 熱だめ 또는 熱浴라 합니다. 熱浴는 heat bath를 직역한 듯 하고, だめ는 바둑에서 빈집을 가리키는 말이라 나름 잘 만든 용어인 것 같습니다.


  • 시지프스 시지프스
    2022-06-05 19:47

    배경계, 열원의 온도인 $ T_R $ 은 (거의) constant 라고 봐야겠군요.


  • 시지프스 시지프스
    2022-06-05 20:31

    계산이 어디가 문제인지를 대충 알겠습니다. 부등식에서 엔트로피의 부호 문제가 있네요. 내부에너지처럼, 엔트로피도 모양은 delta 어쩌구 이지만, 부호가 양수, 음수가 되네요. 등식이면 어쨋든 진행되는데, 부등식이라서 문제가 되는군요. 까다롭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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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겹실틈 실험의 실제 실험과 올바른 해석"(https://bit.ly/3ZeRBNv)에 인용한 Bach et al. (2013)의 실험은 겹실틈을 만든 뒤 가림막을 만들어 이동시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두 실틈에 대해 (1) 둘 다 닫힌 경우 (2) 첫 번째 실틈만 열린 경우 (3) 두 실틈 모두 열린 경우 (4) 두 번째 실틈만 열린 경우 (5) 다시 두 실틈 모두 닫힌 경우에 차례로 스크린에 찍히는 점들의 분포를 보여줍니다. Bach, R. et al. (2013) Controlled double-slit electron diffraction. https://iopscience.iop.org/article/10.1088/1367-2630/15/3/033018 "In 1965, Richard Feynman presented a thought experiment to show these features. Here we demonstrate the full realization of his famous thought experiment. By placing a movable mask in front of a double-slit to control the transmission through the individual slits, probability distributions for single- and double-slit arrangements were observed. Also, by recording single electron detection events diffracting through a double-slit, a diffraction pattern was built up from individual events." 리처드 파인만이 1965년에 이 이야기를 할 때만 해도 그냥 사고실험이었지만, 이제는 직접 실험해서 확인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위에 인용한 실험도 발표된 지 벌써 12년이 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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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을 드려서 죄송해요. 최근 정비에 들어가서 짬짬이 홈페이지에 불필요한 파일들을 덜어내고 있어요. 여유를 좀 확보해서 편하게 이용하시도록 해볼께요. 참, 당분간 게시판 글에 첨부되었던 파일과 사진이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용량 확보 작업을 하면서 일부 파일들을 옮겨두어서 그런 건데요, 소실된 것 아니고 잠시 옮겨두어서 그런 거니 당분간의 의도된 에러라는 점 양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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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 필요한 문서는 첨부하셔야지요. 책 원문 파일은 용량이 커서 그렇게 말씀드렸어요. 링크를 달면 좋은데 그게 안 되는 경우도 있고 그러네요. 양해 부탁드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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