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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앎으로 푸른 미래를 가꾸는 사람들의 공부모임

새 자연철학 세미나

[질문] 열통계역학의 거시상태

질문 및 토론
통계역학
작성자
자연사랑
작성일
2022-05-17 21:19
조회
2817

자연철학의 탐구에서 통계역학, 조금 범위를 좁혀서 열통계역학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물리학에 깊이 연결된 자연철학에서는 열통계역학이 중심이지만, 굳이 물리학에 국한하지 않으려 한다면 확률이론을 사용하는 정교한 역학체계로서 통계역학은 열현상뿐 아니라 매우 다양한 현상에 적용되는 탁월한 이론체계입니다. 요즘에는 이를 복잡계과학이란 이름으로 확장하여 통계학, 확률론, 물리학 등에서 다양하게 탐구하고 있습니다.


(1) 거시상태의 규정은 역사적 맥락 속에 있는 것이 아닐까요?

확률이론의 서술에서는 확률변수와 함께 근원사건이란 개념이 중요합니다. 주사위 놀이에서는 여섯 가지 가능성(눈금)이 근원사건이고, 윷놀이에서는 각 윷말이 엎어지는가 아니면 뒤집어지는가 하는 것이 근원사건입니다. 가장 최소의 단위로서의 사건이 근원사건입니다. 이것을 물리학에서는 ‘미시상태(microscopic state or microstate)’라는 말로 부릅니다.

이러한 근원사건 또는 미시상태를 뭉뚱그려 놓은 것이 소위 거시상태(macroscopic state or macrostate)입니다. 윷놀이에서는 도개걸윷모가 그런 것이고, 주사위 놀이에서는 짝수라든가 6의 약수 같은 식입니다. 근원사건을 구성하는 것이 4개 내지 6개로 매우 작은 경우는 세기도 쉽고 계산이 워낙 간단합니다. ‘

물리학에서 실용적인 분야에서는 근원사건이 대략  $6\times 10^{23}$의 차수입니다. 현대 표준우주론 모형에 따르면, 빅뱅 즉 우주가 만들어진 이후로 137.87억년 지났다고 계산됩니다. 1년이 대략 3천만 초이므로 초단위로 환산하면 대략 $5\times 10^{17}$초 정도가 됩니다. 또 사람의 뇌에 있는 뉴런의 수가 대략 860억 개 정도라고 하니까 지수로 나타내면 $10^{11}$개 정도라 할 수 있습니다. 물 1몰이면 대략 18그램인데, 물 18그램에 들어 있는 분자 수가 $6\times 10^{23}$이니 우주의 나이보다도 훨씬 더 큰 수이고, 뇌에 있는 뉴런의 수보다도 더 큰 수입니다. 근원사건의 수가 이렇게 많기 때문에 확률계산이 대단히 정확한 결과로 이어집니다. 윷놀이나 주사위는 개념상으로 이해를 돕기 위해 거론될 뿐이고, 열통계역학에서는 입자 수가 거의 무한대 만큼이나 크다고 말해도 됩니다.

그런데 열통계역학에만 국한시킨다면, 거시상태는 하필이면 온도, 압력, 부피로 나타냅니다. 여기에서 에너지나 분자 수도 들어가긴 하지만, 이들 변수 사이에 일정한 관계가 성립해야만 하므로 모두 독립인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대개 온도, 압력, 부피, 입자수로 거시상태를 다 나타냅니다. 곰곰 생각해 보면, 왜 하필 온도, 압력, 부피인가 쉽게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저는 이것을 마치 지구상에서 증기기관과 같은 특이한 기계와 기술이 산업혁명에서 크게 주목을 받고 이것에서 소위 열역학이 체계적으로 발전한 것 때문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즉 온도, 압력, 부피는 역사적 우발성을 강하게 띠고 있다는 겁니다. 


(2) 열과 온도의 개념이 혼동스러운 것은 맨 처음부터 혼동스럽게 시작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약간 왜곡과 단순화를 감수한다면, 온도라는 개념은 유럽에서 ‘열소’(칼로릭)라 부르는 미묘한 유체의 양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지금도 열량을 얻는다거나 잃는다는 표현을 통해 이 물질적인 열 개념이 일상어에 남아 있습니다. 초급 물리학이나 초급 화학에서는 여전히 잃은 열량과 얻은 열량을 계산하는 게 흔합니다. 열이란 개념이 이제는 무의미하거나 에너지라는 개념으로 완전히 대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는 열 개념을 그대로 사용합니다. 또 이것은 열의 양(즉 열량)이라는 부적합한 개념을 통해 온도와 이어집니다. 

사실상 거의 모든 물질은 그 물질에 주어진 열량과 온도 변화가 비례합니다. 그 비례계수를 비열이라고 부릅니다. 식으로 나타내면 $$\Delta Q  = C \Delta T$$와 같습니다. 물질에 따라 비열이 다르지만, 온도라고 말하는 것과 열량이라 말하는 것은 사실상 대등합니다. 그러니 열과 온도를 혼동하는 것이 매우 당연한 일입니다. 특히 영어를 비롯하여 거의 모든 유럽 언어에서 온도가 temperature인 반면, 동아시아에서는 “따뜻함의 정도(온도 温度)”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유럽어의 용어는 미리엄 웹스터 사전에 다음과 같이 어원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Latin temperātūra "mixture of substances in proper proportion, adjustment between extremes, mean," from temperātus, past participle of temperāre "to moderate, bring to a proper strength or consistency by mixing, maintain in a state of balance" https://www.merriam-webster.com/dictionary/temperature 

조금 복잡하지만, 유럽어에서 ‘온도’ 개념은 물질의 혼합비율이나 적당한 양이나 조절 등과 연결됩니다. 이와 달리 동아시아의 한자어 용어에서는 말 그대로 “뜨거움과 차가움을 구별하는 정도”라는 의미입니다. 이 용어만으로 보면 이는 명백하게 열(더 정확하게는 열소[칼로릭])의 양과 연결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열 개념과 온도 개념이 혼용되는 것을 탓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3) 열의 개념과 온도의 개념은 과학철학의 관점에서 보면 속이 비어 있는 공허한 개념이 아닐까요?

과학철학에서는 “생명이란 무엇인가?” “실재란 무엇인가?” “물질이란 무엇인가?”라는 문제만큼이나 “열이란 무엇인가?” “온도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적절하지 않은 질문이라는 주장을 곧잘 합니다. 이러한 주장은 자연철학의 접근과 크게 다릅니다.

과학철학과 자연철학의 차이에 대해 말하기 시작하면 정말 한없이 복잡해질 수 있지만, 대략 말하면 흔히 말하는 과학철학은 영어권 철학(영미철학)에서 분석철학의 계보에 속하는 연구분야로서, 과학에서 사용되는 여러 개념과 용어의 의미를 분석하는 것에 주된 초점을 두며, 그런 점에서 대체로 하향식(top-down)의 접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와 달리 자연철학은 개념의 분석이 아니라 자연과학의 성과들을 더 상세하게 검토하고 이로부터 자연과학이 더 이상 추구하지 않는 근본적인 문제를 답하여 애쓰는 연구분야입니다. 자연철학은 상향식(bottom-up)의 접근인 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철학은 과학철학이나 자연과학과 유사하면서도 상당한 차이를 보입니다. 자연과학에서는 "시간이란 무엇인가?", "공간이란 무엇인가?", "생명이란 무엇인가?", "실재란 무엇인가?", "물질이란 무엇인가?" 등의 질문을 묻지 않습니다. 그런 물음에 답하느라 골몰하기보다는 구체적인 메커니즘과 더 정교한 설명과 모형을 만드는 데 집중합니다. 생물학 교과서의 맨 앞에는 생명 또는 생명체의 정의가 특성을 중심으로 나열되어 있지만, 정작 생물학 연구자들은 그런 나열된 특성에 별로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물리학자들은 다른 전공영역에 비해 실재나 물질의 개념 자체에 약간 관심을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추상적인 수준의 대답이나 설명을 별로 존중하지 않습니다. 응용에 더 관심을 갖는 자연과학자라면 더더욱 "물질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무의미하고 부적절하다고 여길 겁니다.

과학철학에서는 다른 맥락에서 그런 질문들이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처음부터 역사적 우발성과 연결되어 있어서 복수 개의 충돌하는 대답이 나올 수밖에 없는 질문이기 때문에, 질문 자체가 허위질문이라는 겁니다.

자연철학에서는 자연과학에서도 그리고 과학철학에서도 나쁜 질문이라고 여기는 문제에 답하려 애를 씁니다. "시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전통적인 철학에서 나온 대답들을 다 검토하고 가장 최신의 이론이라 할 수 있는 상대성이론까지 깊이 있게 다루어야 합니다. 그런 대답들의 충돌에 연연하지 않고 이들을 다시 종합하고 상승시키는 데 주력합니다.

그런 점에서 자연철학은 자연과학과도 비슷하고 과학철학과도 비슷하고 전통적인 철학과도 깊이 연관됩니다.

그런데 저는 근본적으로 자연철학을 더 깊이 있게 다룬다면, ‘열’이나 ‘온도’와 같은 개념을 제거해야 하는 것은 아닌가 의심하고 있습니다. 자연철학적으로도 '열'이나 '온도'와 같은 개념은 역사적인 실수이거나 오류라는 의심입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는 대로 이 의심에 대해 더 이야기하겠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함께 더 이야기를 나누면 유익하리라 생각합니다.

전체 4

  • 시인처럼 시인처럼
    2022-05-18 07:05

    열과 온도를 다루는 공학 분야가 꽤 많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분야도 열 개념을 다 에너지 개념으로 바꾸어서 재정립할 수가 있나요? 그냥 '열(heat)'을 다 에너지로 대체만 하면 될 것 같기도 한데... 그렇다 해도 '온도'는 대체하기가 어렵지 않을까요?


    • 자연사랑 자연사랑
      2022-05-18 23:09

      중요한 지적을 해 주셨습니다. 제가 위에 두서 없이 적은 것은 순전히 자연철학적 관점에서 쓴 것입니다. 산만하게 쓴 탓인데, 내용을 조금 더 다듬어 수정하겠습니다.

      자연철학이 아니라 공학적 관점에서라면, 온도나 열을 대체하는 개념이라는 것은 거의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공학적 관점을 폄하하거나 그런 것은 절대 아니지만, 공학에서 추구하는 것은 일관된 개념적 정돈이 아니며, 온도이든 열이든 에너지든 그 어떤 것도 실용적 목적을 이룰 수 있다면 환영받는다고 생각합니다.

      공학의 관점에서 볼 때 자연철학의 논의는 전형적인 탁상공론이고 아무런 현실적 능력도 갖지 못하면서 골방에 처박혀 한가로운 개념놀이를 하는 것으로 보기 쉽습니다. 실제로 전통적인 자연철학은 그런 면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가령 제가 지난 몇 년 동안 관심 있게 보고 있는 18세기말-19세기초 독일의 낭만주의 자연철학은 프리드리히 셸링을 비롯하여 그 논의가 불명료하고 모호하며 사변적이고 비경험적입니다. 읽어나가기조차 버거울 정도로 개념의 혼동과 비유의 사용이 여기 저기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증기기관과 방적기, 방직기, 증기기관차, 기선이 만들어지고 세상이 근본적으로 뒤집어지고 있던 산업혁명의 시기에 독일의 사변적인 자연철학은 말 그대로 글쟁이들의 상아탑에서 사변적 언어놀음에 머물러 있던 것 같습니다. 프랑스의 계몽사조와 비교해도 독일의 낭만주의 자연철학은 무능하기 짝이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더 깊이 들어가 살펴보면, 19세기에 열역학의 근원적 혁명을 낳고 결국 통계역학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했던 소위 에너지 보존법칙은 다름 아니라 사변적인 독일 낭만주의 자연철학에서 뻗어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또 전기와 자기의 통일성을 추구하다가 결국 자석을 이용하여 전기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밝히고, 이로부터 지금까지 세상의 모든 힘의 근원으로서 '전기'를 우뚝 세워놓은 것도 다름 아니라 사변적인 독일 낭만주의 자연철학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자연사랑 자연사랑
      2024-02-28 20:49

      지금 답글의 질문을 다시 보니 제가 질문의 핵심을 이해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질문은 열은 여하간 에너지로 바꾸어 서술할 수 있지만, 온도는 에너지로 바꾸어 서술할 수 없을 것 아니냐는 것입니다. 이 질문은 완전히 타당합니다. 즉 열은 에너지의 한 형태에 불과하지만, 온도는 에너지로 환원되거나 대체할 수 있는 개념이 아닙니다.

      물리학의 역사에서 아직 에너지라는 것이 명확하지 않았을 무렵에 열을 에너지와 별개의 것으로 여기기도 했지만, 지금의 물리학에서 열과 에너지는 완전히 같은 것입니다. 단위도 완전히 같습니다. 이전에는 열의 단위는 '칼로리(cal)'이고 에너지의 단위는 '줄(joule)'이라는 오해하기 쉬운 서술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길이의 단위를 미터로 할 수도 있고 피트로 할 수도 있는 것처럼, 그냥 여러 동등한 단위 중 하나일 뿐입니다. 1 칼로리는 4.1868줄 (대략 4.2줄)과 같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Joule#Conversions" target="_blank" rel="noopener">https://en.wikipedia.org/wiki/Joule#Conversions

      그러나 온도는 에너지/열과는 전혀 다른 성격의 개념입니다. 상징적으로 말하면, 온도는 열역학 영째 법칙(zeroth law)에서 규정됩니다. 이는 A계가 B계와 열평형을 이루고, B계가 C계가 열평형을 이룬다면, A계와 C계도 열평형을 이룬다는 법칙입니다. 이 법칙의 중요성이나 의미는 나중에 해명되었지만, 개념상으로는 에너지 보존을 규정하는 열역학 첫째법칙보다 앞에 와야만 합니다. 그래서 넷째 법칙이라고 부르지 않고 영째 법칙이라고 부릅니다.


    • 자연사랑 자연사랑
      2024-02-28 21:19

      온도와 열의 관계에 대해 "온도, 열, 기체법칙의 짧은 역사"(http://tinyurl.com/3hdxru6j" target="_blank" rel="noopener">http://tinyurl.com/3hdxru6j)에서 조금 더 설명을 해 놓았음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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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3
제 부족한 답변이 도움이 된다면 다행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흔적'이란 표현을 확장하면 '변별체의 철학'으로 이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주되지 않은 음악이 존재하긴 할까, 하는 상상을 해 보는데, 어쩌면 연주되지 않았다고 해도 악보 속에, 작곡가의 머리 속에, 곡을 해석하는 지휘자의 마음 속에, 곡을 들으려는 청중의 열망 속에 이미 존재하는 걸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2025.05.23
그 논문은 겹실틈 실험을 이용하여 확률분포의 시간의존성을 확인해 보려는 것입니다. 이것은 겹실틈을 지난 뒤 다음 스크린까지 도달하는 시간을 계산하면, 다른 해석에 대하여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양자역학의 표준 형식체계 외에 드브로이-봄의 길잡피 파동 이론, 넬슨의 확률통계적 접근 등을 도입하여 비교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실험 구상만은 아니고 컴퓨터를 이용하여 시뮬레이션 실험을 한 것입니다.
2025.05.23
유익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사진 덕분에 미소 짓고 갑니다! ^^ 책이 와서 책도 보고 올려주신 영상 자료도 보았습니다. 이중 슬릿 실험에서 '전자를 쏘았다' 라고 했을 때 쏜 그 행위 자체도 전자 입장에서는 관측되어 진 상황일텐데요. 전자 스스로가 날아간게 아니라 어떤 물리적 장치에 의해 날아갔으니까요.. 스크린에 남겨진 흔적은 전자의 어떤 흔적인가요? 전자가 만약 입자라면 부딛혀서 뭐가 남은건지(물리적 흔적이겠죠?), 흔적(표식)의 정체도 궁금하고요 슬릿이라는 조건이 전자 상태를 규정하는 중요한 틀 이라면 전자를 슬릿 없이 보낼 경우.. 그 양상(?)은 다르게 나타났을까요? 전자 자체가 알갱이가 아니라 관계성 그 자체라고 상상해보니 지금까지 알고 있던 원자, 전자 이런 용어들이 더욱 낯설게 느껴집니다! (음악도 음악 자체가 있는게 아니라 어떻게 드러나느냐에 따라 음악이 되기도 하고 소리, 소음이 되기도 하고.. 또 연주되지 않은 음악은 음악이라고 할 수 없겠죠? 음악도 가능성의 상태로 존재하다가 연주자가 연주함으로써 음악으로 드러나는 구조라고 생각되네요~ 즉 연주자가 관측자 역할을 할 때 의미 있게 되는 것 같다고 느껴졌어요) 제가 눈의 갯수를 언급했던 이유는요~ 사람의 눈이 두 개이기 때문에 인지할 수 있는 차원이나 범위가 제한되어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궁금증에서 였어요. 언급하셨던 도마뱀과 같은 동물들은 인간과는 다른 시각체계를 갖고 있고 또 인간이 감지할 수 없는 것들을 인지하니 말이에요. 새로운 존재구조나 개념을 상정해보려면 이미 알고 있는 개념 너머에 있는 가능성도 생각해보았어요
2025.05.22
맞습니다. 아주 적절하고 중요한 지적입니다. 조금 더 상세한 설명이 필요하긴 하지만, 파동이라는 개념을 쓰기는 것보다는 마당(field 場)이라는 개념을 쓰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대개 "입자 vs 파동"이라고 말하곤 하지만, 더 정확하고 의미 있는 대조는 "입자 vs 마당"입니다. 실상 '마당'이라는 것도 고전적 마당과 양자 마당이 구별됩니다. 파동이라 부르는 것은 위치와 시간의 함수로서 결국 일종의 마당입니다. 다만 마당이 언제나 파동인 것은 아닙니다. 그렇긴 해도 대부분의 마당은 어떤 식으로든 파동과 연결됩니다. 이와 달리 입자는 마당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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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새벽 – 수 : 칼 세이건 『Cosmos』 – 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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