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먼 데서의 전쟁 소식, 대선 뉴스, 밤에 따지던 사람이 아침엔 같은 편으로, 세상의 급변 소식을 들으며, 과연 이런 세상이 연속이라고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수학이나 물리에서 연속함수의 지위는 절대적이지요.

'변화의 원리' 도 결국은 연속함수가 아닌가요?

세상은 급변하는데, 변화의 원리는 느린 걸음이 아닐까 하는 괜한 염려가 듭니다.

겹실틈 실험을 해도, 한참 실험 중에 누군가 (멍멍이나 야옹이가 !) 난입을 해서 스크린 앞에서 알짱 거린다면 ?

그런 결과까지도 포함하는 예측은, 현재는 못하지요?

(어쨋든 뜀박질 겨룸에서는 거북이가 이깁니다 !  연속적인 이동을 하는 달팽이도 이기겠지요? )

겹실틈 실험 결과가 어려운 것은, 우리가 아직 모르는 무언가가 (투명 멍멍이, 야옹이가 있어서) 계속, 불연속적으로, 그때 마다 다른 방식으로, 방해를 해서라고 생각하면, ... 웃기는 소리라고 여기시겠지만, 20세기 초에 양자역학이 한참 만들어 질 때 라면, 뭔가 우리가 모르던 다른 힘, 다른 보이지 않는 입자나 파동이 영향을 줬다 말았다라고 짐작 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요?

실험에서 꼭 일관성이 유지가 되야만 하나요?

그렇다면 어쩌다 한 번 씩 일어나는 일은, 재현도 힘들고 입증도 어려우니, 그건 다루지 않아야 할까요?

이런 요상한 소리를  늦겨울의 야심한 밤에, 비대면, 원격, 온라인, 화상 회의 때에 했다간, ... 선생님에게 혼구녕이 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