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올리신 질문을 보니, 부끄러움 뿐이네요. 질문 수준이 사람의 이해 수준과 공부 양을 보여준다고 하는데,,,,, 그래도 모르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니,  다른 분들 용기 내시라고 질문 올립니다. 

『과학과 메타과학』 서설(개정판 pp. 13~20)에서

자연과 사회 그리고 그 안에 속하는 일차적 실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체계적 지식을 과학이라고 부른다면, 다시 과학이 빚어낸 문명 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한 차원 높은 새로운 종류의 지식을 우리는 메타과학이라고 부를 수 있다(14쪽). 현대 과학의 구조와 성격을 새로운 각도에서 조명하고 이것이 지닌 핵심적 내용에 도달하는 새로운 방식이 모색되어야 한다(17쪽). 과학 지식의 성격과 관련해서, 양자역학의 해석 문제 또한 과학의 인식 구조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 말할 수 있다. 과학지식의 구조적 성격을 현대 과학의 주요 바탕 이론인 동역학과 통계역학의 구조와 성격을 이해하는데 적용함으로써 이들을 모두 하나의 일관된 관점에서 분류하고 정리할 수 있음을 보였다(19쪽). 자연과학의 이러한 기본적 성격을 바탕으로 우리의 가장 중요한 관심사인 생명과 인간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추구해 보았다(19쪽).

 1. 메타과학으로 가기 위한 새로운 방식으로 인간과 생명에 대한 이해를 강조한 이유가 궁금합니다.

 2. 현대 과학을 하나의 일관된 관점에서 분류하고 정리할 수 있다고 보았는데, 과학을 환원주의적인 입장으로 보는 것인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