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709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 | 조회 |
공지사항 |
심학십도 그림 자료
녹색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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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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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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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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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아카데미 | 2025.04.28 | 1 | 1043 |
공지사항 |
2025 <양자역학 이해 강독모임> 계획
녹색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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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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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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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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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아카데미 | 2025.04.23 | 0 | 1174 |
공지사항 |
3기 새 자연철학 세미나 상세 계획
시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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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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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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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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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처럼 | 2024.09.12 | 0 | 4155 |
공지사항 |
[자료] 유튜브 대담영상 "자연철학이야기" 녹취록 & 카툰 링크 모음 (5)
neomay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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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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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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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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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may33 | 2023.04.20 | 3 | 13799 |
공지사항 |
『양자역학을 어떻게 이해할까?』 정오표 (10)
시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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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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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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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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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처럼 | 2022.12.22 | 3 | 16625 |
공지사항 |
[공지] 게시판 카테고리 설정에 대해서 (4)
시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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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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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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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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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처럼 | 2022.03.07 | 0 | 13227 |
693 |
New [자료] 빛에 대한 존재론적 논의
자연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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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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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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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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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랑 | 2025.05.16 | 0 | 18 |
692 |
[자료] 빛 입자 또는 빛에 대한 물리학적 논의
자연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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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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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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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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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랑 | 2025.05.15 | 0 | 46 |
691 |
빛 입자에 대한 의문.. (5)
P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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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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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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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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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 | 2025.05.12 | 0 | 91 |
690 |
겹실틈 실험, 양자역학 해석의 검증과 실험의 확인 (3)
시지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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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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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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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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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프스 | 2025.05.12 | 2 | 100 |
689 |
[자료]『양자역학을 어떻게 이해할까?』책과 세미나(2023년) 정리 노트 (1)
neomay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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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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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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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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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may33 | 2025.05.10 | 0 | 159 |
688 |
[질문/토론] 온도가 크게 올라가면, U≦TS가 되어 F<0이 되는 경우가 있나요?
자연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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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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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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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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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랑 | 2025.04.18 | 1 | 769 |
687 |
[나의 질문] 최우석 - '선택의 여지' 그리고 '앎과 실재' (5)
시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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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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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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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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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처럼 | 2025.04.14 | 0 | 626 |
686 |
[질문/토론] 대상 물체의 현재 온도가 낮을수록 △S의 값이 크다는 것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나요?
자연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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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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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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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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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랑 | 2025.04.14 | 1 | 499 |
685 |
<장회익의 자연철학 강의>와 범심론 (9)
유동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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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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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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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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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나무 | 2025.03.30 | 2 | 472 |
684 |
[질문] 앎의 세 모드(역학 모드, 서술 모드, 의식 모드)와 포퍼의 세 세계
자연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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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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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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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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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랑 | 2025.03.24 | 0 | 392 |
짧은 응답입니다. 제가 올린 글에 대해 굳이 '반박'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브라이언 그린이 도입한 '시간 방향으로의 속력'이란 개념의 타당성에 대해 각자의 의견을 제시하면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써 놓고 쓰다 보니 덧글이 좀 길어져서 글을 따로 독립시켜 답글로 올렸습니다.
아래 #291 글에 붙여 넣은 답글을 여기로 옮겨옵니다.
박용국님의 훌륭한 정리 글에서 옥의 티라고 지적한 다음 문장들이 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지 조금 덧붙이겠습니다.
"시간과 공간을 동일하게 취급한다면, 시간축으로의 운동속도를 무시할 수 없다."
"내 좌표계 입장에서 볼 때, 시간축으로만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공간축으로도 이동하고 있다. 즉, 속도의 일부가 공간축으로 분산된 셈이며, 이에 따라 시간축으로의 B의 이동속도는 줄어든다."
"시간축으로만 이동하지 않고 공간축 이동에 의한 비스듬한 움직임으로 인해 시간축 이동속도가 감소하는 것이다."
첨부한 그림은 다른 글(#295 "4차원 시공간과 세계선 그리고 블록 우주")에도 있는 것인데, 실상 아주 단순한 그래프입니다. 붉은 세계선은 일정한 속도로 움직이는 물체의 세계선입니다. 2초 뒤에 12.5미터쯤 떨어진 곳으로 옮겨갔는데, 그렇게 거리가 늘어나는 비율이 일정합니다. 시간이 일정하게 흐르는 동안 늘어가는 거리의 비를 속력이라 부릅니다. 그런데 이 운동을 만일 2차원 시공간으로 보고, 붉은색 세계선처럼 기울어져 있는 것이 "속도의 일부가 시간축과 공간축으로 나뉘어 분산된" 것이며, 시간축 방향의 속도도 있고 공간축 방향의 속도도 있다고 말하면 이 그래프(민코프스키 시공간 도표)의 의미가 크게 퇴색합니다. 이 붉은색 세계선에서 속력은 단 하나입니다. 여러 종류의 속도가 있는 게 아닙니다. 그냥 초속 12.5미터 (12.5 m/s)입니다. (m/s은 영어로 meter per second라 쓰는 것의 약어입니다.) 자동차 운전을 하시는 분은 속도나 가속도 개념이 분명하실 겁니다.
다른 글(#297 "4차원 속도의 의미")에서 쓴 것처럼, 4차원 속도의 시간 성분은 단지 시간이 흘러가는 비율이 좌표시간과 고유시간에서 달라지는 비율을 나타낼 뿐입니다. "시간축 이동속도"가 전혀 아닙니다.
민코프스키의 '세계선' 개념은 얼핏 신비한 느낌을 줄 수도 있지만, 운동을 그래프로 표현하는 매우 전형적인 수학적 방법이란 점에서 실상은 조금도 신비할 것이 없는 개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