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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자연철학 세미나

4차원 불변 간격과 4차원 시공간

작성자
자연사랑
작성일
2021-09-09 14:38
조회
2731

표준적인 상대성이론에서 시간 늦어짐이나 길이 줄어듬의 문제는 멈춰 있는 좌표계와 움직이는 좌표계에서 시간과 공간 좌표들 사이에 어떤 관계가 성립하는가 하는 문제로부터 시작됩니다. 운동은 전혀 등장하지 않습니다.

한 좌표계 $ (ct, x, y, z)$와 움직이는 좌표계 $ (ct’, x’, y’, z’)$가 있을 뿐이고, 그 두 좌표계 안에서 어떤 식으로든 움직이는 것을 염두에 두지 않습니다. 식을 간단하게 쓰기 위해 거리를 '광초'나 '광년'으로 재기로 선택하고, 거기에 맞추어 시간을 '초'나 '년'으로 재기로 선택하면, $c=1$이 되어 수식에 전혀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면 문제가 되는 것은 두 좌표계 $ (t, x, y, z)$와 움직이는 좌표계 $ (t’, x’, y’, z’)$의 관계입니다.

대개 한 쪽이 강변/기차역/지구라면 다른 쪽은 배 안(갈릴레오)/기차 안(아인슈타인)/우주선으로 설정합니다. 이 두 좌표계 사이의 관계를 말해 주는 것이 '변환'인데,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갈릴레오 변환이고 다른 하나는 로렌츠 변환입니다.

갈릴레오 변환은 $$ t ' = t $$ $$ x' = x - Vt$$이고, 로렌츠 변환은 $$ t' = \frac{t - V x}{\sqrt{1-V^2}} $$ $$ x' = \frac{x - V t}{\sqrt{1-V^2}}$$가 됩니다.

로렌츠 변환을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매우 다양합니다. 아래 그림이 이를 아주 잘 보여줍니다.


(그림 출처: J.R. Lucas and P.E. Hodgson (1990). Spacetime and Electromagnetism: An Essay on the Philosophy of the Special Theory of Relativity. Clarendon. p. 152)

<장회익의 자연철학 강의>에서 선택한 길은 위의 그림에서 붉은색으로 표시한 경로입니다. 출발점은 시간과 공간이 유사하다는 점에 주목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속도(속력)가 4차원 시공간에서 일종의 각도와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2차원 공간에서 회전변환을 살펴본 뒤, 시간에허수를 도입함으로써 유사각도(pseudoangle)이 된다고 봅니다. 그러면 아주 자연스럽고 빠르게 로렌츠 변환에 도달합니다. 즉 2차원 평면에서의 회전 변환으로부터 2차원 시공간 평면에서의 로렌츠 변환을 얻는 것입니다.

앞의 글에서 박용국님이 상세하게 소개해 주신 아인슈타인의 유도는 위의 그림에서 Einstein 1905라는 형광색 동그라미가 있는 경로입니다. 아인슈타인은 자신의 유도가 만족스럽지 않아서 1922년에 새로운 유도방법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그것이 Einstein 1922입니다.

로렌츠 변환을 처음 유도한 것은 당연히 아인슈타인이 아니라 이름이 말해 주듯이 로렌츠입니다. 또 그런 변환을 '로렌츠 변환'이라고 이름 붙인 푸앵카레도 나름의 유도와 증명을 보였습니다. 중앙에 있는 [로렌츠 변환]이라 쓰인 큰 네모 바로 밑에 Lorentz라는 형광색 동그라미가 그 경로를 말해 줍니다.

교과서적인 상대성이론에서는 좌표를 먼저 설정하고, 그 사이의 변환 관계 (즉 로렌츠 변환)를 정립하는 것을 출발점으로 삼습니다. 어느 쪽을 선택하더라도 장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린의 접근, 즉 속력을 시간 방향과 공간 방향으로 나누어 개념화하는 것은 오해의 여지가 큽니다. 왜냐하면 시간 방향으로 움직이거나 공간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은 아무 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린이 왜 그런 무리수를 두었는가 하는 점에는 심증이 가는 게 좀 있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나중에 더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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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차원 속도의 의미 (상세한 유도과정 포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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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양자역학을 어떻게 이해할까?> 19쪽에 언급된 "추가적 관측을 겹실틈 바로 뒤에서가 아니라 식별 스크린 바로 앞에서 수행하는 실험"을 더 정교하게 할 수도 있겠지만, 제 의견에는 이미 기존의 겹실틈 실험 특히 위에 인용한 Bach et al. (2013)에서 어느 정도는 이미 한 셈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실험의 에너지 규모를 조절하여 방출되는 전자가 하나씩 나올 수 있도록 한 것이라서, 스크린 바로 앞에서 전자의 위치를 관측한 것과 비슷한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 이 아이디어를 적용한다면, 실제로 스크린 바로 앞에서 아주 약하게 전자의 위치를 관측하는 실험을 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첨부한 그림은 Bach et al. (2013) 실험의 보충자료에 있는 실험세팅입니다.
15:55
N "겹실틈 실험의 실제 실험과 올바른 해석"(https://bit.ly/3ZeRBNv)에 인용한 Bach et al. (2013)의 실험은 겹실틈을 만든 뒤 가림막을 만들어 이동시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두 실틈에 대해 (1) 둘 다 닫힌 경우 (2) 첫 번째 실틈만 열린 경우 (3) 두 실틈 모두 열린 경우 (4) 두 번째 실틈만 열린 경우 (5) 다시 두 실틈 모두 닫힌 경우에 차례로 스크린에 찍히는 점들의 분포를 보여줍니다. Bach, R. et al. (2013) Controlled double-slit electron diffraction. https://iopscience.iop.org/article/10.1088/1367-2630/15/3/033018 "In 1965, Richard Feynman presented a thought experiment to show these features. Here we demonstrate the full realization of his famous thought experiment. By placing a movable mask in front of a double-slit to control the transmission through the individual slits, probability distributions for single- and double-slit arrangements were observed. Also, by recording single electron detection events diffracting through a double-slit, a diffraction pattern was built up from individual events." 리처드 파인만이 1965년에 이 이야기를 할 때만 해도 그냥 사고실험이었지만, 이제는 직접 실험해서 확인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위에 인용한 실험도 발표된 지 벌써 12년이 지났습니다.
15:27
불편을 드려서 죄송해요. 최근 정비에 들어가서 짬짬이 홈페이지에 불필요한 파일들을 덜어내고 있어요. 여유를 좀 확보해서 편하게 이용하시도록 해볼께요. 참, 당분간 게시판 글에 첨부되었던 파일과 사진이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용량 확보 작업을 하면서 일부 파일들을 옮겨두어서 그런 건데요, 소실된 것 아니고 잠시 옮겨두어서 그런 거니 당분간의 의도된 에러라는 점 양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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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 필요한 문서는 첨부하셔야지요. 책 원문 파일은 용량이 커서 그렇게 말씀드렸어요. 링크를 달면 좋은데 그게 안 되는 경우도 있고 그러네요. 양해 부탁드려요. ㅎㅎ;;;
2025.05.12
전화, 라디오, TV 등에 사용되는 전자기파는 매질이 없어도 존재하는 파동입니다. 파동이 항상 '무엇인가'의 파동이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무엇인가'를 파동의 매질이라 부릅니다. 매질이 없어도 파동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은 신기한 일입니다. 2015년에 처음 검출된 중력파도 매질 없이 존재하는 파동입니다. 빛의 파동도 매질 없이 존재합니다. 19세기에는 빛의 매질을 '에테르'라고 부르면서 당연한 것으로 여겼지만, 대략 1905년 아인슈타인의 논문 이후로는 빛의 매질로 여겨졌던 '에테르'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주류의 이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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