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 세미나 발표 서평글과 특수상대성이론 설명 방식의 차이점 그림
8월 5일 자연철학세미나에서는 김*우 선생님께서 ⟪장회익의 자연철학 강의⟫를 읽고 저자와 학생의 대화형식으로 내용을 간추린 서평글을 발표해주셔서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은 작성 중인 글이어서 부분부분 비워놓은 대목들이 있습니다만 김*우 선생님께서 이 책을 어떻게 읽으셨고, 어떤 질문을 갖게 되었는지를 엿보기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미완성의 글입니다만 참고를 위해서 김*우 선생님의 허락을 받아서 게시판에 올려두겠습니다. 아래 첨부 파일을 보아주세요.
8월 5일 세미나에서 주되게 다룬 질문은 "시간을 거리와 대등하게 만들어 4차원 시공간을 만들 때 왜 ic를 곱하는가?" 하는 점이었습니다. 좀 더 풀어자면 "시간을 거리와 대등하게 만드는 데 왜 c를 곱하는가?"라는 질문과 "시공간을 4차원으로 이해하는 데 왜 시간을 허수축에 놓는가?"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이에 대해서 장회익 선생님께서 아주 명쾌하게 이해되는 설명을 해주셨는데요, 거기에 더해서 박*훈 박사께서 시간을 허수축에 놓아 복소수 2차원(편의상 공간 1차원 시간 1차원만 고려할 때) 평면으로 시공간을 생각하는 경우와 시간도 실수축에 놓아 실수 2차원 평면으로 시공간을 생각하는 경우의 차이점을 그림으로 비교해주었습니다.
박*훈 박사의 견해에 따르면 시공간을 복소수 2차원 공간으로 가정하면 좌표축 변환을 해도 공간축과 시간축이 늘 수직을 이루게 되지만 실수 2차원 공간으로 가정하면 좌표축을 변환할 때 공간축과 시간축 사이의 각이 변한답니다. 수학과 물리학에 능한 사람은 후자가 전혀 불편하지 않지만 고등학교 과정의 수학만 충실히 공부한 사람을 상정하면 전자가 엄청난 장점을 가진다는 것이 박*훈 박사의 설명이었습니다. 복소수 2차원 공간을 채택하면 시간축과 공간축이 늘 직교해서 그림으로 그려서 이해할 수 있고, 좌표축 변환의 수학도 비교적 어렵지 않다는 겁니다. 그러니 전공을 하지 않았더라도 약간의 노력으로 시공간 4차원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 박*훈 박사에게는 장회익 선생님의 시공간 4차원 이해 및 설명 방식의 크나큰 선물로 느껴진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아래 첨부한 설명 그림으로 박*훈 박사의 감동을 함께 느껴보시죠. (물론 세미나 참석자 대부분은 절반 남짓 이해한 것 같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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