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641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 | 조회 |
공지사항 |
[자료] 유튜브 대담영상 "자연철학이야기" 녹취록 & 카툰 링크 모음 (2)
neomay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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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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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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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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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may33 | 2023.04.20 | 2 | 6506 |
공지사항 |
<양자역학을 어떻게 이해할까?> 강독모임 계획 안내 (1)
시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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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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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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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처럼 | 2023.01.30 | 0 | 6597 |
공지사항 |
『양자역학을 어떻게 이해할까?』 정오표 (10)
시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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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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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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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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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처럼 | 2022.12.22 | 3 | 8734 |
공지사항 |
[공지] 게시판 카테고리 설정에 대해서 (4)
시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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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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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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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처럼 | 2022.03.07 | 0 | 8503 |
공지사항 |
새 자연철학 세미나 보완 계획 (3)
시인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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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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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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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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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처럼 | 2022.01.20 | 0 | 9037 |
공지사항 |
새 자연철학 세미나 - 안내
neomay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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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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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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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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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may33 | 2021.10.24 | 0 | 8932 |
626 |
<자연철학 강의> 서평 올립니다. (3)
박 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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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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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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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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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용국 | 2024.01.29 | 1 | 256 |
625 |
과학적 객관성에는 역사가 있다
자연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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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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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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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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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랑 | 2023.09.05 | 3 | 318 |
624 |
과학은 진리가 아니라 일종의 믿음의 체계 (2)
자연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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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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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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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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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랑 | 2023.09.05 | 1 | 603 |
623 |
물리학 이론의 공리적 구성
자연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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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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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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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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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랑 | 2023.08.30 | 3 | 517 |
622 |
상대성이론의 형식체계와 그에 대한 해석의 문제 (6)
자연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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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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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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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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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랑 | 2023.08.29 | 3 | 816 |
621 |
양자역학으로 웃어 보아요 (1)
시지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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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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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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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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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프스 | 2023.08.28 | 0 | 667 |
620 |
[양자역학 강독 모임] 소감입니다. (1)
neomay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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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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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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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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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may33 | 2023.08.28 | 2 | 670 |
619 |
양자 얽힘과 태극도(음양도) 그리고 '양자 음양' (1)
자연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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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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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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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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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랑 | 2023.08.25 | 3 | 1442 |
618 |
수식 없이 술술 양자물리
자연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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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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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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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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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랑 | 2023.08.24 | 2 | 737 |
617 |
0819 강독 마무리 토론회 발표용 (2)
시지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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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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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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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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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프스 | 2023.08.19 | 2 | 569 |
아 황선생님~ master라는 호칭하고 교회마당에서 살고 있는 정황으로 (새로오신)신부님과 어린 꼬마소녀와의 대화를 떠올리신거지요? 사실 저는 그런 생각은 하지 못했기에 선생님 의견에 대해서 조금 더 생각을 해봐야겠습니다.
이 시는 워즈워드가 20대였을때 굿리치캐슬(Goodrich Castle)에서 실제로 만났던 소녀를 주인공으로 해서 쓴 시인데요, 그런 정황때문인지 저는 그냥 시 속의 화자를 시인으로 동일시 해서만 봤어요. (사실 그 거리감에 대한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많은 문학 작품 속에 화자를 작가와 동일화하는 경향이 있지요)
그리고 교회부지에서 살고 있다는 것도 모든 마을에 가장 큰 부지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교회 그리고 그 교회와 연결된 학교인것이 자연스러운 기독교문화를 생각해보면 꼭 그곳에 살고 있는 것이 특별한 상황은 아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어린 딸자식 하나만 데리고 가난하게/소박하게 살아가는 여인이라면 가장 안전한 곳이 또 교회 옆에 아닐까 싶구요. 교회에 있을 공동묘지를 돌보는 일을 한다고 해도 놀랄일은 아닌 상황이죠. 그러나 제가 바라보는 관점에서는 이 시에서 저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것은 순진한 시골 꼬마와 꽤 나이차이가 나는 남성과의 우연한 만남과 대화 그리고 그 대화에서 알 수 있는 다른 세계관에도 불구하고 그 틈을 메우고 있는 따뜻한 어조입니다. 그 어느 문장에서도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게 하는 것이 제게는 없었기에 선생님의 생각이 한편 재미있고 신선했습니다.
아~ 실제 모델이 있어요?! 워즈워스는 20대에 만난 어린아이를 떠올리며 이런 시를 썼군요.
샘께서 천천히 해석해주셔서 그런지, 대화의 속도가 글로 표현이 다 되는구나 싶기도 하고, 신기했습니다.
저는 "일곱이라니까요"하는 샘의 해석에 어린 여자아이 목소리가 더빙돼서 계속 들리는 것 같아요. 눈도 동그랗게 뜨고서.
눈도 동그랗게 뜨고 새로 부임한 신부에게 말하는 소녀가 떠올라 시가 더 친숙해진 느낌입니다. 멋진 상상입니다.
>> 구*아님 발표에 대한 후기
어제 구샘의 시 설명과 발표 잘 들었습니다. 단어의 느낌도 잘 설명해주시고 읽어주시는 톤도 시랑 잘 어울려서, 두 사람의 대화가 이루어지는 장소가 그려지는 것 같았어요. 설명을 안 들었으면 전혀 이해를 못했을 것 같습니다.(세부내용은 첨부파일 참조)
어제 생각해보니 시에 나오는 어른을 여자애가 master라고 부르더라구요. 신부님일 거 같은데 그런가요?
이 시에 대해서 따로 찾아보진 않았고 그냥 제 맘대로 이렇게 그려봤습니다. 여자애의 엄마는 (아마도) 성당의 갖가지 일을 하면서 성당에 딸린 작은 집에 살고, 마스터는 새로 온 신부님이고, 마당에 있는 무덤에서 뛰노는 애가 보여서 다가가 이것저것 물어보는 상황이요.
마스터를 신부님이라고 본다면 두 사람의 대화가 더 대비되는 것 같습니다. 신부님은 계속 두 사람은 빼고 다섯이지,하고 아이는 계속 '일곱이에요'하는데, 신부님은 신과 천국을 믿는 사람이란 말이죠. 워즈워스는 무엇을 말하고 싶었던 걸까요? 알듯하면서도 잘 안잡히고, 궁금하네요.
>> 김*희님 발표에 대한 후기
김*희님의 발랄상큼진지열심 발표 잘 들었습니다. 디자이너의 발표는 확실히 다르구나 싶었구요, 평소에 고민이 아주 많으시다는 걸 느꼈습니다. 영화 <미스터 노바디>는 이번 주말에 꼭 보려구요.
저도 예술 작품과 앎, 인식에 대해서 고민이 많이 됩니다. 소설이나 영화, 컨템퍼러리 아트 작품을 보면 그것이 통(the whole이라고 해야할까요)으로 주는 인식을 다른 무엇으로 표현할 수 있을지 되게 난감하거든요.
그것 자체 말고는 무엇이 그것을 말해줄 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요. 언젠가 인류의 인지가 고도로 발달해서 오감(?!)이 주는 인식을 명료하게 표현해줄 수 있는 날이 올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저도 녹취만 하지 말고 좀 창의적인 고민과 결과물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절.실.하.게. 했습니다. ^^;
다음 세미나, 기대됩니다~
(세미나에서 나눈 얘기도 곧 (간단)정리해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