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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앎으로 푸른 미래를 가꾸는 사람들의 공부모임

새 자연철학 세미나

"문학과 예술에서 아인슈타인의 이론을 어떻게 수용하려고 했는가(1920-1950)"의 도입부를 읽고.

작성자
neomay3
작성일
2021-03-02 21:24
조회
3421
문학과 예술에서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어떻게 수용하려고 했는지에 대한 책을 일전에 김*영님께서 소개해주셨습니다. 이 책의 7장이 특히 관련이 깊은데요, 많이 보진 못했고 도입부(pp.135-137)만 조금 보았습니다. 이 글은 지난 2월 4일, 18일 세미나 주제와 관련이 있구요, 그동안 했던 고민과 함께 정리해보았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2월 18일 세미나 공지글이나 게시판에 업로드된 발제자료 등을 참고해주세요.

『Einstein and the changing worldviews of Physics』 Christoph Lehner et al. 2010.
7장. The Reception of Einstein's Relativity Theories in Literature and the Arts (1920-1950). by Hubert T. Goenner. University of Göttingen – Institut für Theoretische Physik, Germany .

괴너는 이 책 7장을 통해 "아인슈타인의 공간, 시간, 상대성 개념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몇몇 예술가들과 작가들은 자신들이 받은 자극을 제대로 이해한 것도 아니고, 아인슈타인의 개념이 그들의 작품을 더 나은 것으로 만드는데 대단한 영향을 미치지도 못했다"는 것을 독자들에게 납득시키는 것이 자신의 목표라고 밝힙니다.

괴너는 독일 괴팅겐대학 이론물리학연구소의 물리학자이기 때문에 문학이나 예술 쪽에 계신 분들께서는 이런 얘기가 불편하거나 동의 안 될 수도 있을 것 같지만, 괴너는 여기서 매우 폭넓게 문학작품과 회화 작품들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관심이 가는 작가, 작품들을 많이 다루고 있어서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독일어권 문학으로는 토마스 만, 로베르트 무질, 알프레드 되블린, 막스 브로트, 헤르만 브로흐, 고트프리트 벤, 카를 아인슈타인의 작품을, 영어권문학으로는 윌리암 카를로스 윌리암, 아치볼드 맥클리시, E.E. 커밍스, 제임스 조이스, 로렌스 더럴의 작품을 다루고 있습니다. 회화에 대해서도 여러 작품을 다루고 있습니다.

7장의 도입부에서 저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구절은 "명백히 말해서, 공간과 시간 그리고 시공간의 관계라는 말은 작가들, 화가들, 그리고 조각가들이 존재했던 때부터 줄곧 문학과 예술의 주제였다"라는 부분입니다. 예술과 상대성이론이 이해와 접근 방식은 다르지만 다루는 대상이 비슷했던 (것처럼 보였던) 것이라고 해야할까요. 

우리는 문학이나 수많은 예술에서 왜 (하필이면) 중력, 상대성이론이나 양자역학을 가져다가 쓰려고 하는지, 그 이유를 묻지 않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자연철학 책에서 계속 다루었던 내용이 시간에 따른 공간(위치)의 변화가 어떻게 되느냐, 즉 변화의 원리였습니다. 그리고 인간사는 이미 늘 시간과 공간에 대한 문제였던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시간, 공간, 관계, 끌어당김, 동시성, 불확정성, 얽힘과 같은 단어들을 쓸 때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뜻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그것을 특정한 과학에서 쓰는 것과 동일시하는 잘못을 저지른다는 것입니다. 괴너의 말처럼 그렇게 해서 얻은 게 무엇이냐, 별로 없다는 것이죠.

예술이 시간과 공간에 대한 활동이라는 것은 이미 오래전부터 나온 얘기라고 괴너는 지적합니다. 레싱(Gotthold Ephraim Lessing, 1729-1781. 독일의 극작가, 비평가)이 정리한 이래로 "시, 연극과 음악은 "시간 예술"(Zeitkünste, arts of time)로 불렸고, 그림, 조각, 건축은 "공간 예술"(arts of space)로 불렸"습니다. 그런데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이어 양자역학이 등장하면서, 이러한 개념들 모두, 즉 시간과 공간 그리고 상대성 개념이 새로워져야 했다"는 것이죠.

"그래서 1905년 특수상대성이론이 나온 이후, 1908년 민코프스키가 제시한 공간-시간 상(picture) 이후, 1915년 일반상대성이론 이후, 1917년 상대론적 우주론 이후, 이러한 과학 이론들이 예술과 문학을 포함한 문화적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 배제될 수 없게 되었다. ... 아인슈타인의 새로운 이론은 어느 정도는 분명히 상식과 충돌한다는 사실이 물리학에서는 중요하게 간주되었지만, 화가들, 작가들, 건축가들, 작곡가들이 그들의 깜짝 놀랄만한 아이디어들을 용감하게 따라가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괴너는 지적합니다.

괴너 자신은 아인슈타인을 숭배하는 부류의 사람들 중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굳이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인슈타인과 함께 비유클리드 기하학의 역사가 시작되었고, 그의 이론을 통해 4차원 공간 개념이 처음 만들어지게 되었다, 아인슈타인은 그 자신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열었다고 괴너는 말합니다.

괴너는 1970년 작가 아서 쾨슬러(Arthur Köstler, 1905-1983)의 책에 나오는 구절을 소개하면서, 물리학자라면 이런 말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라고 묻습니다. 공간이라는 말이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의미로 사용된다는 사례로 가져온 글인 것 같습니다.

"아인슈타인의 공간은 반 고흐의 하늘보다 조금도 더 실재에 가깝지 않다. 엄격한 과학의 탁월함이 바흐와 톨스토이보다 더 깊은 진실에서 기원한다고 할 수 없다. 과학은 바로 창조(creation) 행위에서 시작한다. 과학자가 발견하는 것들은 혼돈 속에 그 자신의 질서를 새겨넣는 것이며, 관찰자가 참고하고 있는 시스템에 의존한다. 과학은 렘브란트와 마네의 누드화처럼 세기마다 달라진다. (Köstler, 1970, 253)
Arthur Köstler (1970). The Act of Creation. London: Pan Books. 

괴너는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비교적 최근의 작품 3개를 맛뵈기로 언급합니다. 첫 번째는 프리드리히 뒤렌마트(Friedrich Dürrenmatt. 1921-1990)의 희곡 <물리학자들>(The Physicests, 1962)입니다. 배경은 한 정신병원이고, 아인슈타인과 뉴턴, 뫼비우스는 이 병원의 환자이며, 이들이 살인을 저지르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뫼비우스는 세계의 비밀을 숨기려고 제발로 병원에 들어온 사람입니다. 뉴턴과 아인슈타인은 뫼비우스로부터 비밀을 캐내려고 환자인 척하며 병원으로 들어간 스파이입니다. 이 연극의 골자는 "아인슈타인의 이론을 논하는 것이 아니라, 물리학자들의 책임 혹은 세상의 안녕에는 관심없는 이들의 무책임한 행동"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큰 힘을 가지게 된 지식의 사회적 책임을 논하는 것이지 과학이론 자체가 주제도 아닙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라는 시대적 배경때문에 아인슈타인을 중심으로 등장인물이 설정된 것이지, 다른 과학자를 데려와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줄거리라고 생각됩니다.

두 번째는 지그프리트 렌즈(Sigfried Lenz. 1926-2014)의 입니다. 이 이야기에서 아인슈타인은 페리를 타고 엘베강을 건넙니다. 여기서 시간이 멈춘다, 시간 간격이 길어진다 짧아진다, 이런 얘기들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런데 괴너의 얘기는, 이 소설에서 하는 얘기는 배같은 거시적인 개체가 아니라 기본 입자(elementary particles)에 대해서만 가능한 얘기라고 지적합니다. 상대성이론을 직접 다루고 있기는 하지만 틀렸다는 얘기입니다.

세 번째 얘기는 짧기도 하고, 설명을 제가 잘 이해를 못해서 생략합니다. (^^;)

짧은 글을 읽고 꽤 주절주절 썼는데요. 정리하면, 중력(끌어당김), 상대성이론(시간, 공간, 시공간의 관계), 양자역학(얽힘, 동시성, 불확정성 등등) 이런 개념들이 '사랑'받는 이유는 그 단어들이 이미 인간사에서 너무나 많이 사용되고 중요한 주제였고 마침 비슷해보였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앞서 인용한 글을 다시 가져오면서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명백히 말해서, 공간과 시간 그리고 시공간의 관계라는 말은 작가들, 화가들, 그리고 조각가들이 존재했던 때부터 줄곧 문학과 예술의 주제였다."

- 그러나 - 

"아인슈타인의 공간, 시간, 상대성 개념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몇몇 예술가들과 작가들은 자신들이 받은 자극을 제대로 이해한 것도 아니고, 아인슈타인의 개념이 그들의 작품을 더 나은 것으로 만드는데 대단한 영향을 미치지도 못했다."



문학과 회화 작품을 분석하는 7장의 본문과 결론을 읽지 못해 아쉬워서 마무리 부분을 조금 읽어봤습니다.

20세기에 새로운 과학 이론과 예술이 동시에 등장한 것은 그냥 우연의 일치일 뿐이다(실제로 시기가 일치했나 봅니다. 사실 1920-1950년대 작품을 위주로 봤으니), 아인슈타인의 과학 이론보다는 그의 퍼스낼러티(우리말로 뭐라 해야 정확할지 잘 모르겠네요)가 예술가와 작가들을 더 매료시켰다고 말하는 게 안전할 것 같다, 아인슈타인은 소설과 시, 연극에 인물화 되어 등장하고 있고(괴짜 과학자 or 그와 비슷한 외모?), 어떤 시인들에게는 뮤즈의 역할을 했음에 틀림없다(p.165-166).

* 따옴표 " " 안의 내용은 모두 괴너의 글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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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사랑 자연사랑
    2021-03-03 19:43

    상세하게 소개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여러 면에서 다시 곱씹어볼만한 논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neomay3 neomay3
      2021-03-03 21:36

      고맙습니다. 도입만 봐서 이렇게 써도 되나 걱정헀는데, 저는 이 이상 볼 여력이 없어서 그냥 읽은만큼 공유한다는 생각으로 올렸습니다. 여러 작품들을 어떻게 분석했는지 본론이 매우 궁금하기는 한데, 그건 나~중에 읽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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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7
불편을 드려서 죄송해요. 최근 정비에 들어가서 짬짬이 홈페이지에 불필요한 파일들을 덜어내고 있어요. 여유를 좀 확보해서 편하게 이용하시도록 해볼께요. 참, 당분간 게시판 글에 첨부되었던 파일과 사진이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용량 확보 작업을 하면서 일부 파일들을 옮겨두어서 그런 건데요, 소실된 것 아니고 잠시 옮겨두어서 그런 거니 당분간의 의도된 에러라는 점 양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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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 필요한 문서는 첨부하셔야지요. 책 원문 파일은 용량이 커서 그렇게 말씀드렸어요. 링크를 달면 좋은데 그게 안 되는 경우도 있고 그러네요. 양해 부탁드려요. ㅎㅎ;;;
2025.05.12
전화, 라디오, TV 등에 사용되는 전자기파는 매질이 없어도 존재하는 파동입니다. 파동이 항상 '무엇인가'의 파동이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무엇인가'를 파동의 매질이라 부릅니다. 매질이 없어도 파동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은 신기한 일입니다. 2015년에 처음 검출된 중력파도 매질 없이 존재하는 파동입니다. 빛의 파동도 매질 없이 존재합니다. 19세기에는 빛의 매질을 '에테르'라고 부르면서 당연한 것으로 여겼지만, 대략 1905년 아인슈타인의 논문 이후로는 빛의 매질로 여겨졌던 '에테르'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주류의 이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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