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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아카데미

더 나은 앎으로 푸른 미래를 가꾸는 사람들의 공부모임

새 자연철학 세미나

물리량의 단위 정의와 그 자연철학적 함의

자료
자연철학 일반
작성자
자연사랑
작성일
2020-08-01 23:00
조회
11943

<물리 상수의 값이 고정된다는 말>

2019년 5월 20일부터 물리량의 단위 정의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그 중 몇 가지 중요한 것을 정리해 봅니다. 

(1) 1초 = 세슘133 원자의 바닥상태 초미세 전이의 고유 진동수 $\Delta \nu (\mbox{Cs})$의 91억 9263만 1770배

(2) 1미터 = 빛이 1/(2억 9979만 2458) 초 동안 가는 거리

(3) 1킬로그램은 플랑크 상수의 값이 정확하게 $h=6.626 070 15 \times 10^{-34} \mbox{kg}\cdot\mbox{m}^2\cdot\mbox{s}^{-1}$이 되도록 정의한다.

$$ 1 \mbox{kg}=\frac{ (299 792 458)^2}{(6.626 070 15 \times 10^{-34})(9 192 631 770)} \frac{h \Delta \nu (\mbox{Cs})}{c^2}$$

(4) 1켈빈은 볼츠만 상수의 값이 정확하게 $1.380 649 \times 10^{-23} \mbox{J/K}$이 되도록 정의한다.

$$ 1 \mbox{K}= \frac{1.380 649 \times 10^{-23}}{(6.626 070 15 \times 10^{-34})(9 192 631 770)} \frac{h \Delta \nu (\mbox{Cs})}{k}$$

이 말의 의미를 곱씹어보는 것이 장회익 선생님께서 전개하시는 자연철학적 사유와 관련하여 의미심장합니다.

먼저 1초는 어쩔 수 없이 지구의 평균태양일의 1/86400을 기준으로 합니다. 하루 즉 평균태양일을 24시간으로 나누고, 1시간을 60분으로 나누고, 1분을 60초로 나누면, 하루는 8만 6400초가 됩니다. 그러나 평균태양일 자체는 들쑥날쑥하고 복잡하기 때문에 이것을 기준으로 시간을 측정하는 것은 부정확합니다. 그래서 그 값에 정확하게 대응하는 것으로 세슘원자를 이용한 원자시계를 사용합니다. 세슘원자의 핵에서 가장 에너지가 낮은 두 상태 사이에서 전자가 전이하면, 보어의 공식에 따라 빛이 방출되거나 흡수됩니다. 이 빛의 진동수가 9.19263177 GHz 즉 91억 9263만 1770 헤르츠입니다. 1초 동안 91억 9263만 1770번 진동하는 셈입니다. 그 파장은 3.26센티미터 정도입니다. 

1초를 평균태양일의 8만 6400분의 1로 정의하면, 세슘원자의 고유진동수는 대략 91억 9263만 1770 헤르츠가 됩니다. 즉 정확히 9.19263177 GHz가 아니라 (9.19263177$\pm \alpha$) GHz와 같이 오차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세슘원자의 고유진동수는 매우 안정되어 있어서 수백만년 이상 변화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시간의 단위로서 1초를 정의할 때 들쭉날쭉한 평균태양일을 기준으로 삼을 것이 아니라 반대로 세슘원자의 고유진동수를 기준으로 삼는 것이 훨씬 더 정확할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이번에는 평균태양일이 (86400$\pm \alpha$)초와 같이 오차를 갖게 됩니다.

그러면 1미터를 빛이 2억 9949만 2458분의 1초 동안 가는 거리로 정의한다는 말은 무슨 뜻일까요? 만일 시간의 단위 1초를 확정한 뒤에, 그와 별개로 1미터를 가령 지구 자오선의 4천만분의 1로 정의하면 미터와 초는 따로 놀기 때문에, 광속의 값이 가령 초속 (2억 9949만 2458$\pm \alpha$) 미터가 될 겁니다. 대략 초속 30만 킬로미터죠. 

하지만 <장회익의 자연철학 강의> 3장에서 반복하여 강조된 것처럼, 시간과 공간은 따로 놀지 않고 4차원 시공간의 한 부분입니다. 그러므로 1미터를 1초와 무관하게 따로 정의하는 것은 상대성이론의 기본개념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1미터를 빛이 2억 9949만 2458분의 1초 동안 가는 거리로 정의하면, 그 때 광속, 즉 빛의 속력은 얼마가 될까요? 맞습니다. 정확히 초속 2억 9949만 2458미터가 됩니다. $\pm \alpha$ 같은 것이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1미터의 재정의는 시간과 공간이 별개가 아니라는 상대성이론의 기본 개념을 충실하게 반영합니다.

2018년 이전까지는 1킬로그램을 프랑스 파리에 보관된 킬로그램 원기를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그런데 킬로그램 원기라는 게 아주 불편합니다. 그 자체의 질량이 오랜 기간에 걸쳐 변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고, 매번 킬로그램을 확인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까지 갈 수도 없습니다. 대전에 있는 국립표준연구원에는 파리의 킬로그램 원기를 똑같이 복제하여 아주 정교한 상태로 보관하고 있습니다. 온도나 압력이나 기타의 상황에 따른 변화가 없도록, 그리고 그 값이 달라지지 않도록 백금-이리듐 합금을 써서 만든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킬로그램 원기로 정의한 킬로그램은 양자역학의 기본정신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장회익의 자연철학 강의> 제4장에서 상세하게 설명되고 우리 세미나에서도 여러 차례 언급된 것처럼, 위치와 운동량은 별개로 있는 것이 아닙니다. 위치의 단위는 '미터'입니다. 운동량의 단위는 '킬로그램 미터 / 초 ($\mbox{kg}\cdot \mbox{m} \cdot \mbox{s}^{-1}$)"입니다. 상태함수의 의미를 푸리에 변환을 기반으로 곱씹어 보면 $$ p = \hbar k = \frac{h}{\lambda}$$라는 식을 얻게 됩니다. 즉 운동량은 다름 아니라 '파장' 즉 길이의 역수에다가 플랑크 상수를 곱한 값과 같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소위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 관계식에도 드러납니다. 

$$ \Delta x \Delta p \ge \frac{h}{4\pi}$$에서 보면, 길이와 운동량을 곱한 값이 플랑크 상수와 같은 단위가 됩니다. 

<장회익의 자연철학 강의> 제5장에서도 다루어졌고, 대담에서도 상세하게 나온 것처럼, 고전역학의 상태를 타나내는 위치와 운동량을 그래프의 두 축으로 삼아서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위치와 운동량을 그래프의 두 축으로 하는 추상적인 수학적 공간을 '위상공간 (phase space)'이라 부릅니다. 

하이젠베르크 불확정성(미결정성) 관계식은 그 위상공간에 최소단위가 있음을 말해 줍니다. 그것이 다름 아니라 플랑크 상수 $h$입니다. 그래서 흔히 플랑크 상수의 값을 '작용량의 양자단위 (quantum of action)'이라 부릅니다. 작용량이라는 말은 좀 어렵습니다만, 대략 위치와 운동량을 곱한 것과 같습니다. 플랑크가 1918년에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공로 중에는 이 작용량 단위의 발견도 언급됩니다. 

만일 질량의 단위를 프랑스 파리에 있는 킬로그램 원기를 기준으로 정하면, 위치와 운동량(즉 질량과 속도의 곱)을 곱한 것에 버금가는 플랑크 상수의 값도 거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래서 2018년 이전에는 플랑크 상수의 값이 가령 $$h (2018)= (6.62606957 \pm \alpha) \times 10^{−34} \mbox{kg}\cdot\mbox{m}^2 \cdot\mbox{s}^{-1}$$와 같이 오차를 갖는 값으로 주어졌습니다. 유효숫자도 6.626은 대략 맞는데 그보다 소수점 아래 자리의 숫자들은 계속 변해왔습니다.

양자역학의 기본 개념에 부합하려 한다면, 플랑크 상수의 값이 달라진다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만일 1킬로그램을 킬로그램 원기가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규정해 버려서, 결과적으로 플랑크 상수의 값이 $$ h = 6.626070 15 \times 10^{−34} \mbox{kg}\cdot\mbox{m}^2 \cdot\mbox{s}^{-1}$$와 같이 오차가 없는 확정된 값이 되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2019년에 발효된 새로운 킬로그램 정의는 바로 그렇게 만든 질량의 단위입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1킬로그램을 규정하기 위해서는 키블 저울(https://en.wikipedia.org/wiki/Kibble_balance) 같은 것을 이용해야 합니다. 

끝으로 온도의 단위가 되는 1켈빈을 새로 정의한다는 말을 살펴보겠습니다. 2018년 이전까지 1켈빈은 순수한 물의 삼중점 온도의 1/273.16으로 정의했습니다. 삼중점(triple point)이라는 것은 아주 특이한데, 물이 액체상태(물), 고체상태(얼음), 기체상태(수증기) 모두 가능한 온도와 압력입니다. 이렇게 세 상이 모두 가능한 온도와 압력은 유일하기 때문에, 이것을 기준으로 온도의 단위를 정한 것입니다. 조금 어려운 점은 0켈빈 즉 절대영도가 실상 실험실에서 구현할 수 없는 것이라는 데 있습니다. 여하간 절대영도라는 온도가 있고, 또 삼중점이 있다면, 그 둘을 이어서 273.16 등분하면, 그 짧은 간격이 바로 온도의 기본단위인 1켈빈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반대로 삼중점의 온도는 언제나 정확히 (오차 없이) 273.16 K (kelvin 켈빈)이 됩니다. 이전에는 섭씨 도(degree Celcius °C)나 화씨 도(degree Fahrenheit °F)와 유사하게 °K를 쓰기도 했는데, 지금은 '도(度 degree)에 대응하는 °를 빼고 그냥 K만 쓰고 읽는 것도 '켈빈(kelvin)'이라고 읽습니다. 물리량의 단위일 때에는 소문자로 시작합니다.

온도의 단위를 물의 삼중점을 기준으로 재기로 한다면, 에너지와 온도 사이의 관계($ E = k T$)를 나타내는 볼츠만 상수 $k$의 값은 가령 $k (2018) = (1.380 649 \pm \alpha) \times 10^{-23}$ kg⋅m2⋅s−2⋅K−1 와 같이 오차가 있도록 정해집니다. 그런데 2019년부터는 새로운 정의가 시작되어서 볼츠만 상수의 값은 언제나 $$k = 1.380 649 \times 10^{-23} \mbox{kg}\cdot \mbox{m}^2\cdot\mbox{s}^{-2}\cdot \mbox{K}^{-1}$$와 같이 오차가 없는 정확한 값으로 남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온도와 에너지는 사실상 같은 것으로 볼 수 있게 됩니다. 에너지와 온도의 관계 $ E = k T$에서 앞의 상수 $k$가 보편적인 숫자가 되기 때문에, 가령 온도의 단위를 에너지처럼 '줄(joule)'로 할 수도 있고, 반대로 에너지의 단위를 온도의 단위인 켈빈으로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우주론에서는 이런 서술을 흔히 만날 수 있습니다. 

고체 물리학 실험실에서는 흔히 상온(섭씨 25도)을 1/40 eV라고들 합니다. eV는 전자볼트(electron volt)의 약자인데, 에너지의 단위 중 하나입니다. 1 전자볼트는 1 eV = 1.602176634×10−19 J입니다.

볼츠만 상수의 값을 이용하면 흔히 상온이라 부르는 300 켈빈(섭씨 27도 쯤)의 온도는 에너지 단위로 0.026 eV 즉 1/40 eV 정도가 됩니다.

SI 기본단위의 재정의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Unit_relations_in_the_new_SI.svg#/media/File:Unit_relations_in_the_new_SI.svg

https://en.wikipedia.org/wiki/Boltzmann_constant

전체 6

  • 자연사랑 자연사랑
    2022-04-01 21:43

    지난 번 보조세미나에서 말씀드린 내용이 제가 작년 여름쯤에 정리해 둔 글에 있는 것을 뒤늦게 발견했습니다.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지막에 있는 그림이 신통방통합니다.


  • 자연사랑 자연사랑
    2023-04-25 00:04

    오늘 세미나에서 나온 단위와 관련된 이야기를 이전에 정리해 둔 것이 있습니다. 작년 3월에도 이 글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습니다.


  • Stella Stella
    2023-04-25 07:30

    앞부분 새물리량 단위 정의에서 3, 4번에 오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오타보다는 태그가 안먹힌 것 같지만. 달러 표시가 두개씩 있는 부분들이 있네요.^^ 정리 감사드리며 저는 다시 읽어나갈게요.


    • 자연사랑 자연사랑
      2023-04-25 09:13

      고맙습니다. 흥미롭게도 컴퓨터에서 웹브라우저로 보면 멀쩡한데, 스마트폰으로 보니까 태그가 작동을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방법을 찾아봐야겠습니다.


  • Stella Stella
    2023-04-25 07:58

    자연철학강의에 뒤늦게 합류하면서 1/40 eV가 어떻게 나오는 숫자냐고 여쭤봤던 거 기억나네요. 그때만 해도 뭐든 손으로 계산해야 직성이 풀렸던 것 같은데 지금은 그냥 눈으로만 읽고 있습니다. 물론 이해했다는 의미가 아니라 눈인사하는 의미로 읽습니다만. ^^


    • 자연사랑 자연사랑
      2023-04-25 09:16

      저도 기억납니다. 1/40 전자볼트에 대해 제가 오타를 낸 것도 지적하셨었죠. ^^


« 미시상태와 거시상태
시지프스님의 질문 1에 대한 하나의 대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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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역학을 어떻게 이해할까?> 19쪽에 언급된 "추가적 관측을 겹실틈 바로 뒤에서가 아니라 식별 스크린 바로 앞에서 수행하는 실험"을 더 정교하게 할 수도 있겠지만, 제 의견에는 이미 기존의 겹실틈 실험 특히 위에 인용한 Bach et al. (2013)에서 어느 정도는 이미 한 셈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실험의 에너지 규모를 조절하여 방출되는 전자가 하나씩 나올 수 있도록 한 것이라서, 스크린 바로 앞에서 전자의 위치를 관측한 것과 비슷한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 이 아이디어를 적용한다면, 실제로 스크린 바로 앞에서 아주 약하게 전자의 위치를 관측하는 실험을 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첨부한 그림은 Bach et al. (2013) 실험의 보충자료에 있는 실험세팅입니다.
2025.05.15
"겹실틈 실험의 실제 실험과 올바른 해석"(https://bit.ly/3ZeRBNv)에 인용한 Bach et al. (2013)의 실험은 겹실틈을 만든 뒤 가림막을 만들어 이동시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두 실틈에 대해 (1) 둘 다 닫힌 경우 (2) 첫 번째 실틈만 열린 경우 (3) 두 실틈 모두 열린 경우 (4) 두 번째 실틈만 열린 경우 (5) 다시 두 실틈 모두 닫힌 경우에 차례로 스크린에 찍히는 점들의 분포를 보여줍니다. Bach, R. et al. (2013) Controlled double-slit electron diffraction. https://iopscience.iop.org/article/10.1088/1367-2630/15/3/033018 "In 1965, Richard Feynman presented a thought experiment to show these features. Here we demonstrate the full realization of his famous thought experiment. By placing a movable mask in front of a double-slit to control the transmission through the individual slits, probability distributions for single- and double-slit arrangements were observed. Also, by recording single electron detection events diffracting through a double-slit, a diffraction pattern was built up from individual events." 리처드 파인만이 1965년에 이 이야기를 할 때만 해도 그냥 사고실험이었지만, 이제는 직접 실험해서 확인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위에 인용한 실험도 발표된 지 벌써 12년이 지났습니다.
2025.05.15
불편을 드려서 죄송해요. 최근 정비에 들어가서 짬짬이 홈페이지에 불필요한 파일들을 덜어내고 있어요. 여유를 좀 확보해서 편하게 이용하시도록 해볼께요. 참, 당분간 게시판 글에 첨부되었던 파일과 사진이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용량 확보 작업을 하면서 일부 파일들을 옮겨두어서 그런 건데요, 소실된 것 아니고 잠시 옮겨두어서 그런 거니 당분간의 의도된 에러라는 점 양해해주세요~.
2025.05.13
^^;; 꼭 필요한 문서는 첨부하셔야지요. 책 원문 파일은 용량이 커서 그렇게 말씀드렸어요. 링크를 달면 좋은데 그게 안 되는 경우도 있고 그러네요. 양해 부탁드려요. ㅎㅎ;;;
2025.05.12
전화, 라디오, TV 등에 사용되는 전자기파는 매질이 없어도 존재하는 파동입니다. 파동이 항상 '무엇인가'의 파동이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무엇인가'를 파동의 매질이라 부릅니다. 매질이 없어도 파동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은 신기한 일입니다. 2015년에 처음 검출된 중력파도 매질 없이 존재하는 파동입니다. 빛의 파동도 매질 없이 존재합니다. 19세기에는 빛의 매질을 '에테르'라고 부르면서 당연한 것으로 여겼지만, 대략 1905년 아인슈타인의 논문 이후로는 빛의 매질로 여겨졌던 '에테르'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주류의 이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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