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질문] 오*근 - F와 E에 대한 질문
이메일로 보내주신 질문을 게시판에 옮깁니다. 상대성이론을 공부하는 두 번째 모임에서는 주제와 다소 어긋나서 다루지 못했습니다만 상대성이론 세 번째 시간이나 통계역학 시간에는 이야기 나눌 수 있게 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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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빈 슈뢰딩거, 김재영・황승미, 슈뢰딩거의 자연철학 강의(서울: 에디토리얼, 2024), 148쪽: 자연과학의 가치는 무엇입니까? 나는 다음과 같이 대답합니다. 자연과학의 능력, 목적, 그리고 가치는 인류의 여타 지식 분야의 능력, 목적, 가치와 동일합니다.……“헤메이스 데 티네스 데 헤메이스, 그리고 우리, 도대체 우리는 누구인가?”
F=ma
F= 힘(Force), m = 질량(Mass), a= 가속도(Acceleration)
E=mc2
E= 에너지(Energy), m = 질량(Mass), c= 광속(Speed of light)
세상만물을 질량으로 환원한다면, 황금 1킬로그램과 쇠똥 1킬로그램은 같은 의미로 해석될 수 있을 것입니다. 세상에 저울은 많았지만, 세상을 질량으로 환원한 것이야말로 유럽 근대에 과학혁명을 가능하게 한 것이라고 저는 생각됩니다.
질문 1) 뉴턴이 세상을 질량으로 환원하여 분석한 처음 학자인가요? 혹시 이 부분도 데카르트의 영향을 받았을까요?
질문 2) 뉴턴과 아인슈타인은 질량을 기본으로 다루었지만 결과값은 F와 E로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그 차이는 무엇인가요?
질문 3) F와 E로 세상을 설명하고자 한 그들의 노력이 “그리고 우리, 도대체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에 어떤 답이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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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질량이라는 개념이 역사적으로 어떻게 흘러왔는가 하는 문제는 "질량개념의 의미와 간단한 역사"를 참조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역사는 꽤 복잡다단한 편이지만, 단순한 단답식 대답을 하자면 세상의 많은 것을 '물질의 양'으로 설명하려 한 첫 번째 사람은 대략 요하네스 케플러로 평가됩니다.
3.의 질문은 매우 중요하지만 간단하게 몇 마디로 대답할 수 있는 성격의 것은 아니겠습니다. 차차 더 이야기를 나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의 질문은 따로 글을 만들었습니다. "힘과 에너지의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