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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아카데미

더 나은 앎으로 푸른 미래를 가꾸는 사람들의 공부모임

새 자연철학 세미나

과학과 사람의 경험

자료
자연철학 일반
작성자
자연사랑
작성일
2024-10-20 20:08
조회
761

새 자연철학 세미나와 관련이 깊으리라 믿고 있는 책을 하나 소개하고자 합니다. 2024년 3월에 출간되었습니다.

  • Adam Frank, Marcelo Gleiser, Evan Thompson (2024) The Blind Spot: Why Science Cannot Ignore Human Experience. The MIT Press. https://a.co/d/35RZrKX
  • https://marcelogleiser.com/books/the-blind-spot-why-science-cannot-ignore-human-experience

이 책의 저자는 천체물리학자 애덤 프랭크, 이론물리학자 마르셀루 글레이세르(마르셀로 글레이저), 현상학을 전공한 철학자 에반 톰슨입니다. 에반 톰슨은 생물학자/생명철학자 프란시스코 바렐라, 불교학자/선명상가 일리노어 로슈(엘리노어 로쉬)와 함께 The Embodied Mind: Cognitive Science And Human Experience (1991)라는 책을 썼고, 바렐라와 오랫동안 공동연구를 했습니다. 이 책은 [몸의 인지과학]이라는 제목 아래 한국어로 번역되어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 The Blind Spot은 부제 "Why Science Cannot Ignore Human Experience"가 말해주듯, 인간의 경험이 과학에서 근본적이라는 주장을 설득력 있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두에서 역설 하나를 제시합니다. 과학은 우리 인간이 우주적인 사물의 틀에서 주변적임을 말해 주었지만, 또한 우리가 밝혀내는 우주에서 우리가 중심적이라고 말합니다. 이 방대한 우주에서 우리는 아주 작은 우발적인 존재에 불과하지만, 과학지식을 위해서는 반드시 우리의 경험이 어디에나 들어가야 합니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1부에서 저자들이 비판적으로 보고 있는 맹점 또는 블라인드 스폿(Blind Spot)의 의미를 소개하고 이것이 왜 적절하지 않은 것인지 차근차근 설명해 나갑니다. 2부 우주, 3부 생명과 마음, 4부 지구로 나누고, 다시 2부는 3장 시간, 4장 물질, 5장 우주론을 다룬 뒤, 3부 생명과 마음에서는 6장 생명, 7장 인지, 8장 의식을 다룹니다. 4부 지구에서는 9장 지구에서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에 닥친 근원적인 문제, 즉 생태환경위기, 자본주의의 위기, 최근의 인공지능 열풍 등을 논의합니다.

"3장 시간"은 뉴턴물리학의 시간이 열역학의 시간과 상대성이론의 시간에서 어떻게 도전을 받고 변화해 가는지 보여줍니다. 그러면서 아인슈타인의 시간과 베르그손의 지속을 비교하면서 사람의 경험이 왜 중요한지 말합니다.

"4장 물질"에서는 고전물리학과 양자물리학을 대비시키면서 물질 개념이 20세기에 어떻게 근본적으로 달라졌는지 이야기합니다. 양자물리학의 새로운 점으로서 (1) 중첩 (2) 얽힘을 소개하고, 프시-존재론이라 부르는 것을 논의합니다. 그러면서 인식론적 접근과 존재론적 접근 사이에 있는 논의로 카를로 로벨리가 제안한 관계적 양자역학(RQM, relational quantum mechanics)을 소개합니다. 그 뒤에 프시-인식론의 논의로 이어집니다.

"5장 우주론"에서는 다시 시간의 문제로 돌아가서 아인슈타인과 베르그손의 '논쟁'을 다룹니다. 시간의 문제는 소위 벽돌우주와 우주의 시초에 대한 문제로 이어집니다.

3부는 생명과 의식을 다룹니다. "6장 생명"에서는 생명체 또는 유기체라 부르는 것이 어떻게 사라졌다가 다시 돌아오고 있는지 설명합니다. 자연스럽게 생명이란 무엇인가 하는 가장 근본적인 문제로 나아갑니다. 슈뢰딩거의 접근을 비판하면서 장 피아제, 프란시스코 바렐라의 논의로 나아갑니다. 이 책에서는 생명이 기계가 아니라는 관점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7장 인지"는 특히 지난 10여년 동안 주목을 받아오고 있는 인지과학, 즉 인류학, 인공지능연구, 언어학, 신경과학, 철학, 심리학, 교육학이 융합된 학문분야에 대한 논의로 시작합니다. 자연스럽게 딥마인드의 알파고가 보여준 기계학습 또는 딥러닝의 의미, 그리고 ChatGPT와 같은 대형언어모형(LLM)에 대한 논의로 이어집니다.

"8장 의식"은 심리철학에서 다루어지는 핵심을 다시 되짚어봅니다. 몸-마음 문제로부터 줄리오 토노니가 주장하는 정보통합이론(IIT)를 비판적으로 평가하고, 나아가 물리주의와 범정신주의의 난점을 짚습니다.

4부 "9장 지구"에서는 지구 규모의 블라인드 스폿을 다룹니다. 지질학, 생명권, 가이아 이론을 통해 살아 있는 행성의 문제를 다루고, 지구시스템과학, 기후변화, 인류세의 문제로 나아갑니다. 문화와 정치경제학의 논의를 거쳐 복잡계 과학으로 이어갑니다.

이 책에서 '맹점' 또는 '블라인드 스폿 Blind Spot'이라 부르는 것은 과학이라는 이름 아래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관점 또는 형이상학적 믿음인데, 대략 다음의 특징들을 지닙니다.

1. 자연의 분기화: 이것은 색이라는 것이 환상이며 실제 세계의 일부가 아니라는 믿음과 연결됩니다. 이 아이디어는 물리학자들이 빛을 측정하거나 빛의 입자 또는 파동 모형을 구성할 때의 실제 활동에 기반을 두지 않고, 오히려 물리학자들의 이론적 성찰, 즉 철학적 사고에 기반을 둡니다. 그들은 자연을 외부적이고 객체적으로 존재하는 것과 단지 주관적인 모습이거나 지각자의 마음 속에만 존재하는 것으로 구분합니다. 진폭, 진동수, 파장과 같은 수학적 속성을 가진 빛은 실제로 지각자 외부의 자연에 존재하는 반면, 색깔이라는 것은 단지 주관적인 모습이나 지각적 환상이라고 합니다. 색상의 환상은 궁극적으로 실제로 존재하는 것의 관점에서 설명되어야 하므로, 예를 들어 빨간색은 특정 파장의 전자기 복사로 인해 발생하는 주관적인 감각 또는 지각적 환상일 뿐입니다. 마찬가지로 원자 또는 분자의 평균 운동 에너지로 정의되는 온도가 실제적인 존재라고 믿습니다. 뜨겁고 차가움은 단지 감각적 모습일 뿐입니다. 또는 우리가 이 아이디어를 한계까지 가져간다면, 입자와 힘은 근본적으로 실재하고, 가시적이고 만질 수 있는 대상은 환상적 지각적 구성물입니다. 화이트헤드는 이런 사고방식을 "자연의 분기"라고 부르는데, 자연을 외부적 실재와 주관적 모습으로 나누기 때문입니다.

2. 환원주의. 기본 입자는 물질의 기본 구성 요소이며 우주의 모든 것은 이것으로 환원됩니다. 환원주의는 복잡한 아이디어의 별자리입니다. 한 가지 아이디어는 작은 것에 대한 믿음(smallism), 즉 작은 것들과 그 속성이 그것들이 구성하는 큰 것들보다 더 근본적이라는 아이디어입니다. 사람들은 그들이 구성하는 사회 집단보다 더 근본적이고, 세포는 그들이 구성하는 사람들보다 더 근본적이며, 분자는 그들이 구성하는 세포보다 더 근본적이고, 원자는 그들이 구성하는 분자보다 더 근본적이며, 마지막으로 기본 입자는 다른 모든 것보다 더 근본적입니다. 소소주의는 자연의 실제 작용이 가장 작은 미시 물리적 규모에서 발생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가장 기본적인 인과 과정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소소주의는 철학자들이 존재론이라고 부르는 것, 즉 어떤 종류의 것들이 존재하고 서로 어떤 관계가 있는지에 대한 이론의 영역에 속합니다. 환원주의의 또 다른 부분은 지식과 설명의 이론인 인식론의 영역에 속합니다. 이 부분은 시스템을 설명하는 데 가장 선호되는 방법이 미시 환원이라는 생각입니다. 미시 환원은 시스템을 요소로 분해하고 전체의 속성을 부분의 속성으로 설명하는 것입니다. 소소주의와 미시 환원은 기본 입자 물리학이 가장 뛰어난 과학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왜냐하면 사회학, 심리학, 생물학 및 화학에서 큰 사물이나 시스템에 대한 진술을 기본 물리학에서 가장 작은 사물에 대한 진술로 점진적으로 축소하면 남는 유일한 과학이기 때문입니다. 환원주의는 "생물학자는 화학자에게, 화학자는 물리학자에게, 물리학자는 수학자에게, 수학자는 신에게 굴복한다"는 농담으로 요약됩니다.

3. 객체주의. 과학은 현실 전체에 대한 신의 관점을 얻으려고 노력합니다. 이것은 과학, 특히 기본 물리학이 인간의 관점과는 별개로 현실에 대한 접근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생각입니다. 과학은 마음과 독립적인 현실의 관찰 가능한 측면과 관찰 불가능한 측면에 대한 진실을 발견합니다. 근본적인 물리적 실체는 정신과 독립적이고 실제적인 대상이며, 어떠한 관찰과도 독립적인 본질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4. 물리주의. 존재하는 모든 것은 물리적입니다.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나열하면, 목록에 있는 모든 것은 그 본질과 구성에서 완전히 물리적일 것입니다. 그리고 우주에 있는 모든 물리적 사실을 나열하면, 화학적, 생물학적, 심리적, 사회적, 문화적 상태를 포함하여 우주의 모든 상태를 결정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물리적 사실이 실재를 망라합니다. 이 아이디어에 대한 오래된 용어는 물질주의 또는 유물론이지만, 오늘날 철학자들은 물리주의를 선호합니다. 물리학은 모든 것이 확장의 속성을 가진 불활성 물질이라는 고전적 의미에서 물질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마당과 힘은 물리적이지만 물질은 아닙니다. 물리주의는 무엇보다도 일반적인 형이상학적 논제이지 과학적 논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어떤 물리학 이론에도 속하는 논제가 아닙니다. 그것은 물리학과 일반적인 과학에 대한 철학적 해석입니다. 오늘날 물리주의에 대한 주요 장애물은 물리주의적 틀 내에서 정신, 특히 의식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5. 수학적 존재자의 물화. 수학은 자연의 언어입니다. 이것은 우주의 실제 구조적 속성이 수학화 가능한 속성이라는 생각입니다. 과학 모형, 법칙, 이론의 수학적 실체는 우리와 별개로 "저 밖에" 존재합니다. 그것들만이 우주의 진정한 구조를 구성합니다. 갈릴레오는 플라톤과 피타고라스로 거슬러 올라가는 오래된 아이디어를 반영하여 "우주는 수학의 언어로 쓰여졌다."라고 썼습니다.

6. 경험은 부수적 현상이라는 믿음. 의식은 뇌의 사용자 환상입니다. 사용자 환상은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컴퓨터 화면의 데스크톱 이미지와 같은 시각적 이미지입니다. 마찬가지로 의식적 경험은 신체와 세상 간의 상호 작용을 제어하는 ​​데 있어 뇌가 작동의 편의를 위해 생성한 표현에 지나지 않습니다. 의식적 경험은 컴퓨터의 데스크톱 아이콘보다 더 실재적이지 않습니다. 경험은 뇌에서 진행되는 계산의 결과이지만, 그러한 계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습니다. 주관성, 존재의 경험은 뇌의 물리적 사건의 파생적 효과이며 그러한 사건에 미치는 영향은 대체로 미미합니다. 의식이 효과적이라는 인상은 대체로 환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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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6
'낙하의 문제'([양자역학을 어떻게 이해할까?] 62-64쪽)와 관련하여 이전에 쓴 글 "천원지방, 갈릴레오, 뉴턴, 여헌 장현광"이 참고가 될 수 있겠습니다. 특히 70쪽에 소개 되어 있는, 물체를 수평으로 던질 때 그리는 궤적을 구하는 문제는 갈릴레오가 1638년의 저서 [새로운 두 과학](Discorsi e dimostrazioni matematiche intorno a due nuove scienze)에서 처음으로 상세하게 해명하여 과학사에서 매우 중요한 성취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Two_New_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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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자세한 자료, 설명들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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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변별체의 존재 양상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공부할 거리가 많은 것 같습니다. 어쩌면 제가 바로 위의 답글에 쓴 물의 온도를 재는 상황이 도움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저는 장회익 선생님의 '변별체' 개념이 물리학에서 말하는 측정장치 개념에서 군더더기를 걷어내고 가장 핵심적인 부분을 요약하여 추상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직관적으로는 모종의 측정장치를 염두에 두면 이해가 더 쉬웠던 것 같습니다. 입자물리학에서는 매우 다양한 측정장치 또는 검출장치를 사용합니다. 장회익 선생님께서 세미나에서 인용하신 안개상자(cloud chamber)나 거품상자(bubble chamber)가 전형적인 예입니다. 겹실틈 실험에서 사용하는 사진건판도 변별체입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Cloud_chamber https://en.wikipedia.org/wiki/Bubble_chamber 하지만 변별체가 측정장치/검출장치와 동의어는 아닙니다. 변별체는 물리적 작용을 통해 뭔가 흔적을 남길 수 있어야 하지만, 또 동시에 그것을 읽어내서 인식주체의 경험표상영역에 기록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변별체는 대상과 인식주체 사이에 놓인 가교 내지 창문의 역할을 합니다. (제가 장회익 선생님의 제안을 온전히 이해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래 사진은 거품상자에서 기본입자가 만들어내는 궤적을 사진으로 찍은 것입니다. [사진 출처: p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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