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바로가기
메뉴
  • 환경
    • 환경 뉴스
    • 환경 칼럼
  • 에너지전환
    • 에너지전환 뉴스
    • 에너지전환 칼럼
  • 과학·학술
    • 과학·학술 뉴스
    • 과학·학술 칼럼
    • 지속가능성 개념어 사전
  • 장회익의 자연철학
    • 자연철학 이야기 대담
    • 책
    • 논문
    • 칼럼, 강의, 강연
  • 공부모임
    • 녹색문명공부모임
    • 새 자연철학 세미나
  • 게시판
    • 새 자연철학세미나 게시판
    • 녹색문명공부모임 게시판
    • 녹색 책/영화클럽 게시판
    • 뉴스레터
  • 일정
  • Log In
    • Register
  • 검색
  • 환경
    • 환경 뉴스
    • 환경 칼럼
  • 에너지전환
    • 에너지전환 뉴스
    • 에너지전환 칼럼
  • 과학·학술
    • 과학·학술 뉴스
    • 과학·학술 칼럼
    • 지속가능성 개념어 사전
  • 장회익의 자연철학
    • 자연철학 이야기 대담
    • 책
    • 논문
    • 칼럼, 강의, 강연
  • 공부모임
    • 녹색문명공부모임
    • 새 자연철학 세미나
  • 게시판
    • 새 자연철학세미나 게시판
    • 녹색문명공부모임 게시판
    • 녹색 책/영화클럽 게시판
    • 뉴스레터
  • 일정
  • Log In
    • Register

녹색아카데미

더 나은 앎으로 푸른 미래를 가꾸는 사람들의 공부모임

녹색문명공부모임

[책꼽문] 책새벽-월. 『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 1부. 8장.

모임 정리
책새벽
작성자
neomay33
작성일
2023-09-03 18:04
조회
1602
녹색아카데미 온라인 책읽기 모임 '책새벽-월' 시즌3에서는 현재 『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을 읽고 있습니다.

매주 읽는 내용 중 참여하시는 분들이 꼽아주신 책꼽문과 질문을 모아 이곳에 정리해두려고 합니다. 책 읽으시는 데 참고해주세요.


< 1x
< 1x
< 1x
AIL4fc9CQWlscpHZ-sfebQEamsBnZa1V29vQ6XwlgdKQkxrW3wBDLy_YVmRnZDlLsyfhzrMz3Mad9qFzRE5snBW-cOj7AQ6xh8PfFMJUOP4sJg6IB5cuCG7Ln5oRSWOaLX7trTQ9wiwRIlBb1nrkahN528413w=w500-h722-s-no?authuser=0

『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 로버트 메이너드 피어시그 지음. 장경렬 옮김. 2010. 문학과지성사.



제8장

p.182.
아무튼 체계라는 이유로 공장을 때려 부수거나 정부를 상대로 봉기한다면, 또는 모터사이클의 수리를 거부한다면, 이는 원인보다는 결과를 공격하는 셈이 된다. 그리고 공격이 결과에만 국한되는 한에는 변화란 불가능하다.

진정한 의미에서 체계, 실재하는 체계는 다름 아닌 현재 우리가 구축해놓은 체계적 사유 그 자체이고, 합리성 그 자체다. 아울러, 공장을 때려 부수더라도 그 공장을 세운 이 합리성을 그대로 내버려둔다면, 합리성은 또 하나의 공장을 세울 뿐 달라지는 것이 없을 것이다.

만일 혁명 봉기를 통해 체계적 정부를 전복하면서도 그 정부를 낳은 체계적 사유 패턴을 건드리지 않은 채 그대로 두면 그런 패턴은 이어지는 정부에서 되풀이될 것이다. 체계에 대 한 이야기는 너무도 무성하지만, 이에 대한 이해는 너무도 빈약하다.

"모터사이클이란 바로 그런 것일 뿐이다. 강철 작업을 통해 구체화된 개념 체계다. 모터사이클의 어떤 부분도, 어떤 형태도, 누군가의 마음에서 나오지 않은 것이라고는 없다..."


p.183. 
여기 이 엔진 위에 쌓여 있는 오래된 먼지 덩어리가 형상을 지니고 있지 않은 것과 마찬가지로 강철도 어떤 형상이든 갖고 있지 않다.

형상이란 누군가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일 뿐이다. 그것을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 강철은 어떤가. 맙소사, 강철조차도 누군가의 마음에서 나온 것이 아닌가! 자연에는 강철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청동기 시대의 사람이라면 누구든 우리에게 그렇게 말했을 것이다. 자연이 가지고있는 것이라고는 오로지 강철의 잠재적 가능성뿐이다. 그뿐이다. 하지만 "잠재적 가능성"이란 것은 도대체 무엇인가. 그것도 또한 사람의 마음에서 나온 것이다!... 유령인 셈이다. 
파이드로스가 모든 것은 마음속에 존재하는 것이라고 말했을 때, 그가 정말로 말하고자 했던 것은 바로 이것이다.
전체 0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하세요.
« [공지] 9월 공부모임 일정표
[공지] 녹색문명공부모임 2023-2024 모임 계획표(수정. 10/26) »
목록보기
전체 403
  • 전체
  • 자료
  • 질문 및 토론
  • 모임 정리
  • 공지사항
  • 전체
  • 녹색문명공부모임
  • 책새벽
  • 책밤
  • 책새벽-화
  • 책새벽-수2
  • 책새벽-목
  • 책새벽-금
  • 문학
  • 기타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공지사항
[자료] 자연철학이야기 대담 녹취록, 세미나 녹취록, 카툰 등 링크 모음입니다.
neomay33 | 2023.10.24 | 추천 0 | 조회 3249
neomay33 2023.10.24 0 3249
387
브루노 라투르 "Facing Gaia" - 기포드 강연 보기 (1)
neomay33 | 2025.05.10 | 추천 0 | 조회 55
neomay33 2025.05.10 0 55
386
6월 모임 준비 - 라투르의 책 세 권을 다룬 논문 소개 (6)
neomay33 | 2025.05.10 | 추천 0 | 조회 73
neomay33 2025.05.10 0 73
385
온생명 이론의 의의에 대한 한 생각 (말미 미완) (1)
시인처럼 | 2025.05.09 | 추천 0 | 조회 44
시인처럼 2025.05.09 0 44
Re: [질문] 낱생명, 개인, 개체, 자유주의의 문제
자연사랑 | 2025.05.09 | 추천 0 | 조회 40
자연사랑 2025.05.09 0 40
384
어제 모임의 토론에 이어 (1)
박 용국 | 2025.04.11 | 추천 2 | 조회 83
박 용국 2025.04.11 2 83
383
녹색문명공부모임- 숙제 (4)
kyeongaelim | 2025.04.10 | 추천 1 | 조회 74
kyeongaelim 2025.04.10 1 74
382
민주주의와 온생명 (2)
박 용국 | 2025.04.06 | 추천 1 | 조회 135
박 용국 2025.04.06 1 135
381
한강의 생명과 장회익의 생명 (2)
박 용국 | 2025.02.01 | 추천 3 | 조회 274
박 용국 2025.02.01 3 274
380
[자료] 책새벽-목-문예사1 : 선사시대 관련 책
neomay33 | 2025.01.16 | 추천 0 | 조회 226
neomay33 2025.01.16 0 226
379
[자료] 『Cosmos』 읽으면서 초반에 알아두면 도움되는 내용
neomay33 | 2025.01.09 | 추천 0 | 조회 340
neomay33 2025.01.09 0 340
378
[자료] 「Cosmos」 다큐(2014, 1980) 영상보기 링크
neomay33 | 2024.12.31 | 추천 0 | 조회 2029
neomay33 2024.12.31 0 2029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
  • 마지막
Powered by KBoard

게시판 글

최신글 내가 쓴 글
N [자료] 빛에 대한 존재론적 논의
2025.05.16
[자료] 빛 입자 또는 빛에 대한 물리학적 논의
2025.05.15
빛 입자에 대한 의문.. (5)
2025.05.12
겹실틈 실험, 양자역학 해석의 검증과 실험의 확인 (3)
2025.05.12
[자료]『양자역학을 어떻게 이해할까?』책과 세미나(2023년) 정리 노트 (1)
2025.05.10
로그인 해주세요.

게시판 댓글

최신댓글 내가 쓴 댓글
N "파동은 무언가의 시공간적 궤적을 말하는 게 아닌가?"라는 질문에 대해 짧은 대답은 "그렇지 않다."입니다. 특정 시간(시각)에 특정 위치에 놓이며, 그럼으로써 시간의 흐름을 따라 보면 모종의 '궤적'을 이루는 것은 언제나 질점(point mass) 내지 입자입니다. 파동은 언제나 시간과 공간에 퍼져 있습니다. 파동을 직관적으로 보기 쉽게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파동은 근본적으로 '모여 있지 않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물론 파동을 교묘하게 여러 개 모아서 만든 파동다발(波束, wave packet)이 마치 입자처럼 일정한 모양을 유지하면서 시간과 공간 속에서 퍼져나간다고 말하는 것이 가능하긴 하지만, 파동다발을 입자와 같은 것으로 말하는 것은 부적절합니다. 그런데 파동은 결국 진동수와 파장으로 서술되는 것이라서 진동수와 파장의 추상화된 공간(흔히 운동량 공간이라 부릅니다)을 시간-공간에 대응시킬 수 있습니다. 즉 $(t, x)$ 대신 $(\omega, k)$를 쓰면, 이번에는 특정의 파동 하나가 $(\omega, k)$의 '공간'에서 한 점을 차지합니다. 즉 모여 있습니다. 여러 개의 파동이 있다면 이 '운동량 공간'에서 여러 개의 점으로 나타납니다. 대신 '운동량 공간'의 한 점을 우리에게 친숙한 보통의 시간-공간에서 보면 퍼져 있습니다. 그러면 '운동량 공간'에서 퍼져 있는 것은 보통의 시간-공간에서 특정 점에 모여 있는 것으로 나타날까요? 맞습니다. 그렇게 나타납니다. 이것이 <앙자역학을 어떻게 이해할까?> 151-165쪽에 있는 내용의 핵심입니다. [추가: <양자역학을 어떻게 이해할까?>에서는 위치와 운동량의 이중공간뿐 아니라 시간과 에너지의 이중공간도 함께 고려합니다. 시간과 위치가 4차원을 이루는 것처럼, 에너지와 운동량의 이중공간도 4차원을 이룹니다.]
15:25
<양자역학을 어떻게 이해할까?> 19쪽에 언급된 "추가적 관측을 겹실틈 바로 뒤에서가 아니라 식별 스크린 바로 앞에서 수행하는 실험"을 더 정교하게 할 수도 있겠지만, 제 의견에는 이미 기존의 겹실틈 실험 특히 위에 인용한 Bach et al. (2013)에서 어느 정도는 이미 한 셈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실험의 에너지 규모를 조절하여 방출되는 전자가 하나씩 나올 수 있도록 한 것이라서, 스크린 바로 앞에서 전자의 위치를 관측한 것과 비슷한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 이 아이디어를 적용한다면, 실제로 스크린 바로 앞에서 아주 약하게 전자의 위치를 관측하는 실험을 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첨부한 그림은 Bach et al. (2013) 실험의 보충자료에 있는 실험세팅입니다.
2025.05.15
"겹실틈 실험의 실제 실험과 올바른 해석"(https://bit.ly/3ZeRBNv)에 인용한 Bach et al. (2013)의 실험은 겹실틈을 만든 뒤 가림막을 만들어 이동시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두 실틈에 대해 (1) 둘 다 닫힌 경우 (2) 첫 번째 실틈만 열린 경우 (3) 두 실틈 모두 열린 경우 (4) 두 번째 실틈만 열린 경우 (5) 다시 두 실틈 모두 닫힌 경우에 차례로 스크린에 찍히는 점들의 분포를 보여줍니다. Bach, R. et al. (2013) Controlled double-slit electron diffraction. https://iopscience.iop.org/article/10.1088/1367-2630/15/3/033018 "In 1965, Richard Feynman presented a thought experiment to show these features. Here we demonstrate the full realization of his famous thought experiment. By placing a movable mask in front of a double-slit to control the transmission through the individual slits, probability distributions for single- and double-slit arrangements were observed. Also, by recording single electron detection events diffracting through a double-slit, a diffraction pattern was built up from individual events." 리처드 파인만이 1965년에 이 이야기를 할 때만 해도 그냥 사고실험이었지만, 이제는 직접 실험해서 확인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위에 인용한 실험도 발표된 지 벌써 12년이 지났습니다.
2025.05.15
불편을 드려서 죄송해요. 최근 정비에 들어가서 짬짬이 홈페이지에 불필요한 파일들을 덜어내고 있어요. 여유를 좀 확보해서 편하게 이용하시도록 해볼께요. 참, 당분간 게시판 글에 첨부되었던 파일과 사진이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용량 확보 작업을 하면서 일부 파일들을 옮겨두어서 그런 건데요, 소실된 것 아니고 잠시 옮겨두어서 그런 거니 당분간의 의도된 에러라는 점 양해해주세요~.
2025.05.13
^^;; 꼭 필요한 문서는 첨부하셔야지요. 책 원문 파일은 용량이 커서 그렇게 말씀드렸어요. 링크를 달면 좋은데 그게 안 되는 경우도 있고 그러네요. 양해 부탁드려요. ㅎㅎ;;;
2025.05.12
로그인 해주세요.

Upcoming Events

5월 19
6:00 오전 - 7:00 오전 KST

책새벽 – 월. 시즌6 : 『침묵의 봄』 4회

5월 20
9:00 오후 - 10:00 오후 KST

책밤-화-과학 : 칼 포퍼 『추측과 논박 1』 – 15회

5월 20
10:30 오후 - 11:30 오후 KST

책밤-화-문학-시즌6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5 – 게르망트 쪽 1』 (22회)

5월 21
6:00 오전 - 7:00 오전 KST

책새벽 – 수 : 칼 세이건 『Cosmos』 – 19회

달력보기

카테고리

녹색아카데미 페이스북 공개그룹

녹색아카데미 페이스북 공개그룹

Copyright © 2025 녹색아카데미. All Rights Reserved.

Codilight 테마 제작자 FameThe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