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꼽문] 책새벽-금. 세계철학사 1 : 1부 - 3장 존재와 생성 (p.97-145)
모임 정리
책새벽-금
작성자
neomay33
작성일
2023-08-22 11:43
조회
1100
녹색아카데미 온라인 책읽기 모임 '책새벽-금' 시즌1에서는 현재 『세계철학사』 1권의 1부를 읽고 있습니다.
매주 읽는 내용 중 참여하시는 분들이 꼽아주신 책꼽문과 질문을 모아 이곳에 정리해두려고 합니다. 책 읽으시는 데 참고해주세요.
< 1x
『세계철학사 1』. 이정우. 길. 2018.
3장 존재와 생성
§1. 생성의 로고스
p.97.
... 헤라클레이트소와 엘레아학파를 만나면서 우리는 사유의 수준이 어떤 다른 국면으로 넘어감을 감지하게 된다. ... 우리는 비로소 좁은 의미에서의 '철학자들'을 보게 되는 것이다. 이는 곧 자연철학의 수준에서 존재론의 수준으로 나아감을 의미한다.
p.99. 헤라클레이토스는 실재는 완전히 드러나는 것도 아니고 완전히 은폐되는 것도 아니라는 점을 말하고 있다.(훗날의 'parousia' 개념을 예기하고 있다) 지금 식으로 말해, 실재는 어떤 기호(sign)로서, 징후로서 나타난다는 것이다.
p.102. 헤라클레이토스는 이렇게 사유 자체를 의식적으로 강조한 최초의 인물이다. 그에게서 '영혼'과 '사유'의 의미가 명확히 드러났다고 할 수 있다.
결국 그는 사람들이 보편적 차원 - "전체를 다스리는 로고스"(마르쿠스 아우렐레우스)-으로 사유를 심화시키지 못함을 비판하고 있다.
p.103.
로고스는 “모든 것에 공통된 것”을 인식하는 능력이다. 이로부터 왜 헤라클레이토스가 일반인들의 소소한 '프로네시스'나 시인들의 허구적인 이야기들, 나아가 철학자들의 단순한 박식을 비판하는지 알 수 있다. 바로 이런 지식들은 진정한 사유의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것들이기에, 즉 세계를 보다 원대한 관점에서, 보편적 수준에서 파악한 것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p.103-104.
"만물은 흐른다" : 생성존재론의 탄생
"나에게 귀를 기울이지 말고 로고스에 귀를 기울여, "만물은 하나(hen panta einai)"라는 데 동의하는 것이 지혜롭다."(DK, B/50. 단편 48)
우리의 로고스를 극대로 심화시켰을 때 드러나는 이법, 그것은 곧 "만믈은 하나"라는 깨달음이다. 여기에서 "만물은 하나"라는 것은 모든 사물이 같다는 뜻이 아니라 만물을 지배하는 이법은 궁극적으로 하나라는 뜻이다. 결국 이 말은 '아르케' 개념을 헤라클레이토스 식으로 확인하고 있는 것이라 하겠다.
헤라클레이토스는 "만물은 흐른다(panta rhei)"라는 명제로 세계의 가장 기본적인 성격으로서의 생성을 제시했다. ... 이 흐름이란 아무런 질서도 의미도 없는 카오스가 아니라 오히려 로고스의 지배를 받는 흐름, 근본적으로는 하나인 어떤 이법의 지배를 받는 흐름이라고 할 수 있다.
p.106.
이제 두 가지의 물음이 제기된다. 첫째, 만물이 "흐른다"고 할 때 그 흐름의 바탕이 되는 원질은 무엇인가. 밀레토스학파가 던졌던 아르케 물음이 바로 이런 물음이었다. 다른 하나는 만물은 "하나이다"라고 할 때 이 "하나이다"라는 말의 구체적인 내용은 무엇인가 하는 물음이다.
"우주(kosmos)는 모두에게 동일한 것이며, 신이 만든 것도 인간이 만든 것도 아니다. 그것은 언제나 있어왔고 있고 있을 것이며,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pyr aei zôon)로서 적절한 만큼 타오르고 적절한 만큼 잦아든다.(DK, B30. 단편 75)
p.110.
세계는 모순/대립을 통해서 움직이지만 세계 자체는 모순/대립을 넘어서 근원적 하나로서 존재한다. 그러나 우리는 모순대립을 고착화해서 파악하며 그래서 '이항 대립적' 사유를 구사한다.
p.118.
헤라클레이토스의 사유는 동북아의 사유와 몇 가지 친연성을 가진다. ... 만물이 흐른다는 생성존재론은 易(역)의 기본 원리인 "生生不息"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 또한 이 흐름이 사실상 로고스에 의해 지배된다는 생각 역시 역의 생성이 태극에 의해 지배된다는 생각과 상통한다. ... 헤라클레이토스가 서구 철학의 '주류'가 되었다면 동서양의 관계는 사뭇 다른 것이 되지 않았을까.
§2. 영원부동의 일자
p.120.
지금 말하는 상대주의는 이른바 '문화 상대주의'이다. 크세노파네스의 다음 단편들은 이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아이티오피아(에티오피아) 사람들은 <자신들의 신들이> 코가 낮고 (피부가) 검다고 말하고, 트라키아인들은 <자신들이 신들이> (눈이) 파랗고 머리카락이 붉다고 <말한다>." (DK, B/16. 단편 17)
"소들, <말들> 그리고 사자들이 손을 갖는다면,
...
말들은 말들과 소들은 소들과 유사한 신의 모습을 그릴 것이고,
<각기>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것과 같은 형체를 만들겠지."(DK, B/15. 단편 18)
상대주의는 소중한 가치이다. ... 한 인간이 지성적인 존재가 되는 것은 상대성을 깨닫는 데에서 출발한다. 상대성을 깨닫지 못할 때 아집, 편견/선입견, 오해 등이 삶을 지배하게 된다. '상대주의'라는 말에는 종종 부정적인 뉘앙스가 붙지만, 오히려 상대성이야말로 모든 인식과 진리의 출발점이다.
보편성이나 객관성은 단지 주어져 있는 것이 아니다. 상대성에서 시작해 조금씩 만들어져가는 것일 뿐이다.
이지연
p.130~131
이제 우리는 서구 철학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명제들 중 하나를 만나게 되었다. 바로 존재와 사유의 일치라는 명제이다. 우리가 사유하고 말하는 대상은 당연히 있어야 한다는 것 없는 것 또는 없음에 대해서는 알 수도 없고 말할 수도 없다는 것.
그러나 존재와 사유가 꼭 일치할까? 어떤 맥락에서는 존재가 사유를 넘쳐흐르고 어떤 맥락에서는 사유가 존재를 넘쳐흐르지 않는가. 전자는 존재에는 우리가 사유하는 것 이상의 차원들이 있다는 점을 말하고, 후자는 우리가 존재하지 않는 것들에 대해서도 사유한다는 점을 말한다.
지금 맥락은 후자에 맞추어져 있다. 우리는 '용(龍)'이라든가 '파란 여우' 같은 것도 생각하지 않는가? 심지어 '네모난 원' 같은 것도 표상하지는 못해도 생각할 수는 있다. 존재와 사유의 일치는 '진리'가 성립하는 경우에만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달리 말해 '참된' 명제의 경우에만 존재와 사유의 일치가 성립하는 듯하다. 그러면 파르메니데스는 우리가 참된 명제만을 말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인가? 물론 아니다. 파르메니데스는 무조건적인 존재-사유 일치를 말하고 있다.
희랍어 특유의 맥락이 파르메니데스를 이런 결론으로 이끌었다. 'einai' 동사('be' 동사)는 '있음'의 뜻과 '임'의 뜻을 동시에 가진다. 파르메니데스는 이 동사를 '있음'의 뜻으로만 일의적으로 이해하고 있다. 흔히 인간은 대상에 주목할 뿐 주목하는 자신에는 주목하지 못한다. 어떤 대상을 볼 때 그것을 보고 있는 자신의 눈에는 주목하지 못한다.
언어의 경우도 마찬가지여서, 우리는 언어의 내용에 주목하지 언어 자체에는 주목하지 못하는 법이다. 파르메니데스의 시대에는 언어가 어떤 구조로 되어 있고 문법이 어떻게 작동하는가에 대한 분석이 부재했다. 자동차 공학을 몰라도 운전은 할 수 있듯이, 말은 해도 말 그 자체에 대해서는 모를 수 있다.
언어학적 · 문법학적 탐구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소피스트들에 이르러서이다. 파르메니데스가 자신의 모국어, 게다가 그중에도 가장 기본적인 단어의 성격을 알지 못했다는 당혹스러운 사실은 이런 맥락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p.133.
파르메니데스 사유의 대전제는 '무'라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세상에 여러가지 색이 존재하므로 ''이 탁자는 녹색이 아니다''라는 표현이 성립한다. 또 나뭇잎의 색깔이 노랗게 변화기에, "이 잎사귀는 더 이상 녹색이 아니다'' 라고 말한다.
결국 다자와 운동을 이야기 하려면 반드시 부정을 통과해야 한다.
하지만 파르메니데스에 따르면 'is not' 이라는 표현을 쓸 수 없다. 'is'라는 있음과 'not'이라는 없음(사실상 아님임에도)을 함께 쓰는 것은 모순이기 때문이다.
부정을 없음으로 이해하는 파르메니데스에게 이 모든 생각과 표현들은 모두 무를 사고 하고 이야기한는 것들이 되어버린다. 따라서 불가능한 것들이다. 자연히 다자와 운동은 부정된다.
결국 우리가 경험하는 다자와 운동/변화는 환상에 불과한 것이 된다. 파르메니데스가 감각적 지각과 이성적 인식을 날카롭게 구분한 것은 바로 이 생각과 결부되어 있다.
다자와 운동을 부정한다면 결국 '영원부동의 일자'가 결론으로 도출된다.
p.134.
"그것은 언젠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있게 될 것도 아니라오. 왜냐 하니 지금 전부 함께 하나로 연속되어 있기에." 이 구절은 연속성이라는 전제로부터 생성의 부정으로 나아가고 있다. 물론 생성의 부정으로부터 연속성으로 나아갈 수도 있다.
pp.134~135
"어떻게 있는 것이 없어질 수가 있으며, 어떻게 없었던 것이 생겨날 수가 있겠는가? 생겨났다면 있지 않았을 것이고, 생겨날 것이라면 있지 않았을 것이기에. 하니 생성과 소멸은 불가능하리라"라는 구절도 중요하다.
파르메니데스에게 존재와 무는 절대 모순 관계이다. 무에서 존재로 갈 수도 없고 또 존재에서 무로 갈 수도 없다. 따라서 생성/소멸은 불가능하다. 파르메니데스의 이런 생각은 "ex nihilo nihil fit"(from nothingness nothing comes)라는 원리로 철학사를 계속 지배하게 된다. 논리적으로는 분명 타당한 명제이다. 무에서 존재가 나올 수는 없다.(이 전제가 깨지려면 2,500년 후의 베르그송을 기다려야 한다)
하지만 있던 무엇이 다른 무엇으로 바뀔 수는 있지 않은가? 책상이 타서 재가 될 수 있다. 책상-임에서 책상-이-아님으로, 재-가-아님에서 재-임으로 바뀔 수 있다. 그러나 파르메니데스에게 이것은 불가능하다. 그에게 이것은 책상의 존재에서 그것의 무로, 재의 무에서 그것의 존재로의 변화를 뜻하고, 이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구절은 파르메니데스 사유의 논리적 구조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그것은] 나누어질 수 있는 것도 아니로세. 전체가 균일하기에"라는 구절은 존재의 즉 일자의 분할 불가능성을 말하고 있다. 이 구절은 묘하다. 무엇인가가 외연을 가지고 있는 이상 분할 가능하지 않겠는가? 맥락에 따라서는, 예컨대 과거에는 '원자'가, 오늘날에는 플랑크의 양자(quantum)가 분할 불가능한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말해 무엇인가가 외연을 가지고 있다면 원칙적으로 (설사 기술적으로는 불가능하다 해도)분할 가능하다.
파르메니데스의 경우, 문제는 "전체가 균일하다"는 것이 분할 불가능하다는 것의 이유가 될 수 있는가이다. 균일하다고 해서 "분절 불가능하다"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분절(articulation)'은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나뉘는 경우를 말한다. 파이를 여섯 조각으로 나누었을 때는 '분절'이지만, 그 조각들 중 하나를 아예 떼어냈을때는 분할이다. 일자가 완전히 균일하다면 - 그 어디에도 이질성(heterogeneity)을 포함하고 있지 않다면 - 그 어디에서도 분절되지 않을것이다. 더 정확히 표현해, 뷔리당의 당나귀에서와 마찬가지로 그 어디에서도 분절될 이유가 없다. 이런 이해 또한 가능하다.
p.137-138.
파르메니데스의 존재론은 자연철학에 큰 위기를 가져왔다. 이후의 자연철학자들이 파르메니데스를 극복하기 위해 ...
첫째 단계는 다원론적 철학자들의 등장이다. 기본적으로 '영원부동의 일자'라는 개념을 받아들이되 다원론적 사유를 펼쳤다.
물, 불, 흙, 공기를 이야기한 엠페도클레스, 원자들을 이야기한 데모크리토스, 종자들을 이야기한 아낙사고라스. 이들이 제시한 각각의 실재들은 일자의 성격을 띠지만 전체로서는 다자를 형성하며, 이는 일자의 길을 다자의 길로 대체한 것이다.
다른 한편, 이들은 운동을 설명하기 위해 무의 존재를 긍정한다. ...
운동은 어떤식으로든 존재의 절대적 동일성이 깨지고 무가 개입될 때만 가능하다. 무를 통해서 부정, 타자성, 차이생성이 도래할 때만 운동이 가능한 것이다. ... 존재와 무의 경게가 허물어지면서 연속성이 도래할 때에만 ... 운동은 아페이론과 밀접한 관련을 가진다. 하지만 후기 자연철학자들에게서 아페이론은 도입되지 않는다.(아낙사고라스는 예외)
이들에게는 파르메니데스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고, 이들의 관심은 존재와 무의 경계를 허무는 것이 아니라 존재와 무/부정을 어떤 방식으로 결합할 것인가였다.
A와 B의 불연속이, ...동일성이 유지되면서 운동이 가능하려면, 양자가 조합됨으로써 그 결과로서 ...현상적인 차원으로서 어떤 a라는 효과가 창출되어야 한다. ...이것이 파르메니데스적 동일성의 그림자를 간직하면서도 다자성과 운동을 설명하고자 할 때 취할 수 있는 논리였다.
『세계철학사 1』 목차
여는 말
1부 이성(理性)의 빛
1장 철학의 탄생
§1 ‘헬라스’세계
§2 정의를 찾아서
§3 철학의 탄생
2장 퓌지스의 탐구
§1 ‘탄생’의 문제
§2 ‘아르케’를 찾아서
§3 합리와 신비 사이
3장 존재와 생성
§1 생성의 로고스
§2 영원부동의 일자(一者)
4장 현상과 실재
§1 질과 양의 조합
§2 질들의 상대적 비율
§3 양으로의 환원
5장 “너 자신을 알라”
§1 소피스트들의 사유
§2 “네 영혼을 돌보라”
6장 이상과 현실
§1 ‘이데아’론
§2 이상국가를 향하여
7장 현실과 이상
§1 논리학: 사유의 문법
§2 자연철학: 퓌지스의 탐구
§3 형이상학 1: 탁월한 존재들로서의 우주, 신, 영혼
§4 형이상학 2: 일반 존재론
§5 실천철학: 인간적인 행복의 추구
2부 신과 인간 그리고 세계
8장 ‘삶의 기예’로서의 철학
§1 회의주의의 발흥
§2 진정한 쾌락을 찾아서: 에피쿠로스학파
§3 스토아철학 1: 헬레니즘 시대
§4 스토아철학 2: 로마 제국 시대
9장 구원의 갈구
§1 그리스.로마의 종교와 신플라톤주의
§2 유대교에서 기독교로
§3 이슬람세계의 도래
10장 이슬람세계의 철학
§1 이슬람 학문의 형성
§2 이븐 루쉬드의 철학
§3 유대 철학, 페르시아 철학
11장 스콜라철학의 흥륭
§1 스콜라철학의 도래: 존재론과 정치철학
§2 아리스토텔레스 혁명과 스콜라철학의 흥륭
§3 토마스 아퀴나스와 둔스 스코투스
§4 중세의 황혼
12장 ‘인간적인 것’의 발견
§1 국민국가의 탄생
§2 자본주의의 탄생
§3 인본주의의 발흥
§4 자아 탐구의 새로운 방향들
§5 자연의 새로운 상(像)
맺는 말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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