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바로가기
메뉴
  • 환경
    • 환경 뉴스
    • 환경 칼럼
  • 에너지전환
    • 에너지전환 뉴스
    • 에너지전환 칼럼
  • 과학·학술
    • 과학·학술 뉴스
    • 과학·학술 칼럼
    • 지속가능성 개념어 사전
  • 장회익의 자연철학
    • 자연철학 이야기 대담
    • 책
    • 논문
    • 칼럼, 강의, 강연
  • 공부모임
    • 녹색문명공부모임
    • 새 자연철학 세미나
  • 게시판
    • 새 자연철학세미나 게시판
    • 녹색문명공부모임 게시판
    • 녹색 책/영화클럽 게시판
    • 뉴스레터
  • 일정
  • Log In
    • Register
  • 검색
  • 환경
    • 환경 뉴스
    • 환경 칼럼
  • 에너지전환
    • 에너지전환 뉴스
    • 에너지전환 칼럼
  • 과학·학술
    • 과학·학술 뉴스
    • 과학·학술 칼럼
    • 지속가능성 개념어 사전
  • 장회익의 자연철학
    • 자연철학 이야기 대담
    • 책
    • 논문
    • 칼럼, 강의, 강연
  • 공부모임
    • 녹색문명공부모임
    • 새 자연철학 세미나
  • 게시판
    • 새 자연철학세미나 게시판
    • 녹색문명공부모임 게시판
    • 녹색 책/영화클럽 게시판
    • 뉴스레터
  • 일정
  • Log In
    • Register

녹색아카데미

더 나은 앎으로 푸른 미래를 가꾸는 사람들의 공부모임

녹색문명공부모임

빅토리아 시대의 찰스 다윈

질문 및 토론
책밤
작성자
자연사랑
작성일
2023-02-15 22:05
조회
940

실상 찰스 다윈은 1809년에 태어나 비글호 항해 외에는 영국을 떠나 본 적이 없는 영국인으로서 명실 공히 빅토리아 시대의 사람이었다 할 수 있습니다. 19세기 영국을 가장 잘 대변하는 표현이 '빅토리아 영국'일 것입니다. 다윈보다 10년 뒤에 태어난 빅토리아 여왕이 18살의 나이로 왕위에 오른 것이 1837년이고 1901년에 세상을 떠났으니 영국의 빅토리아 시대는 불과 70여년인 셈이지만, 영국이 세계에서 가장 강한 나라로 전 세계에 제국주의의 폭압성을 떨친 시기였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Queen_Victoria
https://en.wikipedia.org/wiki/Victorian_era

18세기 후반에 급격하게 진전된 산업혁명을 통해 영국은 고도의 자본주의 사회가 되어 있었고, 그 무렵에 태어난 찰스 다윈이 그가 속한 사회의 가치와 도덕과 이념에 녹아든 것은 자연스런 일일 것입니다.

널리 알려져 있듯이 다윈이 '자연선택 가설'을 생각하게 된 주된 계기 중 하나가 바로 토머스 맬서스의 <인구론 An Essay on the Principle of Population> (1798)입니다. 1836년에 비글호 항해를 끝내고 돌아온 다윈은
1838년에 <인구론> 6판(1826)을 읽으면서 모든 생명체들이 환경에 적절한 수보다 더 개체수가 많으며, 엄혹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더 선호되는 형질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In October 1838, that is, fifteen months after I had begun my systematic enquiry, I happened to read for amusement Malthus on Population, and being well prepared to appreciate the struggle for existence which everywhere goes on from long-continued observation of the habits of animals and plants, it at once struck me that under these circumstances
favourable variations would tend to be preserved, and unfavourable ones to be destroyed. The result of this would be the formation of new species. Here, then, I had at last got a theory by which to work." [Darwin, Charles (1958). Barlow, Nora, ed.
The Autobiography of Charles Darwin 1809–1882. With the original omissions restored. Edited and with appendix and notes by his granddaughter Nora Barlow. p. 120]

여기에서 주목할 점은 바로 1798년에 출판된 맬서스의 책과 맬서스의 경제사상이 가지는 폭력성입니다. 1834년에 휘그당(Whig)이 발의하여 통과된 신 구빈법은 보수당의 전신인 토리당(Tory)의 왕권주의적인 관점보다는 분명히 나은 점이 있었지만, 빈민구제를 위한 여러 경로를 통제하고 제한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점에서 위험한 것이었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Poor_Law_Amendment_Act_1834

[휘그당의 역사서술은 특히 모든 과거의 사건들을 현재의 휘그당의 영광을 위해 발생한 것처럼 오도하는 서술로 유명하기 때문에, 역사학 서술에서 과거의 사건들을 현재의 관점으로 왜곡하여 서술하는 것을 '휘그적 whiggish'이라 비판합니다. 특히 과학사에서 많이 나오는 개념이고, 마르크스-레닌주의의 역사서술도 자주 휘그적이라 비판됩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Whig_history ]

1859년에 공식적으로 해체된 휘그당이 후에 자유당으로 발전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겠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Whigs_(British_political_party)

1834년 발효된 새로운 구빈법의 핵심은 노동능력이 있는 빈민에게 재정적 보조를 하는 것을 크게 제한하는 것이었습니다. 단순화시켜 말하면, 이 신구빈법의 정신은 켄 로치의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 I, Daniel Blake>(2016)에서 볼 수 있는 답답한 영국의 복지정책과 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I,_Daniel_Blake

흔히 맬서스의 법칙이라 부르는 것, 즉 식량은 산술급수적(2배, 3배, 4배, 5배, ...)으로 증가하지만 인구는 기하급수적(2배, 4배, 8배, 16배, ...)으로 증가한다는 것은 엄밀하게 보면 사실 옳은 법칙이 아닙니다. 인구증가와 관련된 더 세련된 법칙에 따르면 어느 정도 인구에 도달하면 자연스럽게 포화상태가 되어 더 이상의 증가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굶어 죽거나 서로 싸워 죽는 개체가 있기 때문이므로, 맬서스의 법칙이 옳은 것처럼 말할 수 있긴 합니다. 하지만 카오스 이론 내지 비선형 동역학으로 불리는 현대적인 접근에서는 그러한 포화상태를 이론적 논의의 맨 처음부터 도입합니다. 테크니컬하게는  $x_{n+1} = a x_n (1 - x_n )$이라는 식으로 인구변화를 다룹니다. 그렇게 하면 인구의 증가가 기하급수가 되는 게 아니라 S자 모양의 시그모이드가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찰스 다윈은 1838년에 맬서스의 책을 탐독하기 전부터 그와 관련된 사상적 흐름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1837년, 런던에 살고 있던 형 이래즈머즈 앨비 다윈(Erasmus Alvey Darwin 1804-1881)과 함께 살게 되면서 영국 최초의 여성 사회학자로 불리기도 하는 작가 해리엇 마티노(Harriet Martineau 1802-1876)와 친해졌고, 찰스 라이엘을 만나면서 찰스 배비지(Charles Babbage 1791-1871) 같은 휘그당 지지자들과 어울리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자연과학으로 분류될 수 있는 이론 같은 것이 그것을 주장하는 사람과 얼마나 분리될 수 있을까요? 찰스 다윈이 과로와 심장질환으로 고생한 것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여하간 책을 쓰고 따개비를 연구하고 박물학자로서 살아가는 과정에서 부유한 아버지를 둔 덕분에 재정적 어려움에 처한 적이 없는 팔자 좋은 최상류층이라는 점이 그의 이론적 논의에 스며들 여지가 없었을까요?

과학자라 부를 수 있는 사람들의 이론에 그 사람의 인생사가 얼마나 녹아들 것인가 하는 문제는 매우 복잡하고 위험한 주제입니다. 다만 진화이론이나 사회과학이나 인문학처럼 현실과 직접 맞닿아 있을 수밖에 없는 문제들을 생각하면, 연구자의 삶과 세계관과 가치관이 연구 내용에 포함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다윈의 저작 중 몇 곳에서는 바로 그렇게 빅토리아 시기 영국 최상류층 부르조아 계급에 속한 남성의 시선을 강하게 볼 수 있습니다. 가령
<인간의 유래와 성에 관련된 선택>의 5장 "지적 능력과 도덕적 능력의 발달 (V. On the Development of the Intellectual and Moral Faculties during Primeval and Civilised Times)"에서 그런 대목이 많습니다. 소위 자연선택 메커니즘에 근거를 두고 빅토리아 시대 영국에서 휘그주의자(일종의 자유방임주의자)가 낼법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펜서가 약육강식 승자독식의 살벌한 자유주의 자본주의를 주장하면서 이를 '스펜서주의'가 아니라 '사회 다윈주의'라 이름붙일 수 있었던 것이겠습니다.

다행히 5장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도 있습니다.

"We civilised men, on the other hand, do our utmost to check the process of elimination; we build asylums for the imbecile, the maimed, and the sick; we institute poor-laws; and our medical men exert their utmost skill to save the life of every one to the last moment. There is reason to believe that vaccination has preserved thousands, who from a weak constitution would formerly have succumbed to small-pox. Thus the weak members of civilised societies propagate their kind. No one who has attended to the breeding of domestic animals will doubt that this must be highly injurious to the race of man. It is surprising how soon a want of care, or care wrongly directed, leads to the degeneration of a domestic race; but excepting in the case of man himself, hardly any one is so ignorant as to allow his worst animals to breed. The aid which we feel impelled to give to the helpless is mainly an incidental result of the instinct of sympathy, which was originally acquired as part of the social instincts, but subsequently  rendered, in the manner previously indicated, more tender and more widely diffused. Nor could we check our sympathy, if so urged by hard reason, without deterioration in the noblest part of our nature."
(Charles Darwin, The Descent of Man, and Selection in Relation to Sex, Vol. I, p. 168.)

다행히 문명사회에서는 다윈이 폄하하는 미개사회 내지 원시사회와 달리 약한 사람 아픈 사람을 보호하고 돌보는 체제가 잘 되어 있고 그것이 도덕적 능력이라는 것입니다. 다윈 자신은 인간 사회에 독특하게 나타나는 것처럼 보이는 이러한 도덕 능력이 어떻게 생겨났는지는 설명하지 못하고 있지만, 인간이 동물과 다르다는 점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구절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아래 링크들을 참조하는 것이 유익하겠습니다.

Social Darwinism: a reactionary ideology of capitalism
(http://tinyurl.com/guvez9y )

Marxism and Darwinism

전체 3

  • 도토리 도토리
    2023-02-21 17:02

    다윈하고 링컨하고 같은날 태어났다고 하는데
    다윈은 더 옛날사람처럼 느껴져요. ^^
    (비회원도 댓글을 달수 있었네요)


  • neomay33 neomay33
    2023-02-16 10:18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빅토리아 시대라고 하면 맨 먼저 떠오르는 사람이 코난 도일이고 홈즈인데(^^;) 다윈은 그보다 조금 앞선 빅토리아 시대 사람이군요. 『종의 기원』이 나왔을 때 영국이 어떤 사회였는지 감이 잡히네요.


    • 자연사랑 자연사랑
      2023-02-16 13:30

      아, 아서 코난 도일이 빅토리아 시대이겠네요. 그래도 코난 도일이 1859년 즉 <종의 기원>이 출간되던 해에 태어났으니 찰스 다윈보다 딱 50년 뒤라 하겠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Arthur_Conan_Doyle" target="_blank" rel="noopener">https://en.wikipedia.org/wiki/Arthur_Conan_Doyle


댓글을 남기려면 로그인하세요.
« 찰스 다윈과 알프레드 러셀 월리스
찰스 다윈의 1844년 에세이와 1859년 <종의 기원> »
목록보기
전체 405
  • 전체
  • 자료
  • 질문 및 토론
  • 모임 정리
  • 공지사항
  • 전체
  • 녹색문명공부모임
  • 책새벽
  • 책밤
  • 책새벽-화
  • 책새벽-수2
  • 책새벽-목
  • 책새벽-금
  • 문학
  • 기타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공지사항
[알림] 6월 녹색문명공부모임 - 생태위기 시대의 사유방식 : 장회익의 온생명론과 라투르의 가이아 2.0
눈사람 | 2025.06.03 | 추천 0 | 조회 182
눈사람 2025.06.03 0 182
공지사항
[자료] 자연철학이야기 대담 녹취록, 세미나 녹취록, 카툰 등 링크 모음입니다.
neomay33 | 2023.10.24 | 추천 0 | 조회 3361
neomay33 2023.10.24 0 3361
388
[알림] '책새벽-화-과학' : 온도계의 철학 시작합니다.(6/24~)
눈사람 | 2025.06.03 | 추천 0 | 조회 80
눈사람 2025.06.03 0 80
387
브루노 라투르 "Facing Gaia" - 기포드 강연 보기 (1)
neomay33 | 2025.05.10 | 추천 0 | 조회 126
neomay33 2025.05.10 0 126
386
6월 모임 준비 - 라투르의 책 세 권을 다룬 논문 소개 (6)
neomay33 | 2025.05.10 | 추천 0 | 조회 109
neomay33 2025.05.10 0 109
385
온생명 이론의 의의에 대한 한 생각 (말미 미완) (1)
시인처럼 | 2025.05.09 | 추천 0 | 조회 68
시인처럼 2025.05.09 0 68
Re: [질문] 낱생명, 개인, 개체, 자유주의의 문제
자연사랑 | 2025.05.09 | 추천 0 | 조회 78
자연사랑 2025.05.09 0 78
384
어제 모임의 토론에 이어 (1)
박 용국 | 2025.04.11 | 추천 2 | 조회 96
박 용국 2025.04.11 2 96
383
녹색문명공부모임- 숙제 (4)
kyeongaelim | 2025.04.10 | 추천 1 | 조회 83
kyeongaelim 2025.04.10 1 83
382
민주주의와 온생명 (2)
박 용국 | 2025.04.06 | 추천 1 | 조회 158
박 용국 2025.04.06 1 158
381
한강의 생명과 장회익의 생명 (2)
박 용국 | 2025.02.01 | 추천 3 | 조회 293
박 용국 2025.02.01 3 293
380
[자료] 책새벽-목-문예사1 : 선사시대 관련 책
neomay33 | 2025.01.16 | 추천 0 | 조회 251
neomay33 2025.01.16 0 251
379
[자료] 『Cosmos』 읽으면서 초반에 알아두면 도움되는 내용
neomay33 | 2025.01.09 | 추천 0 | 조회 381
neomay33 2025.01.09 0 381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
  • 마지막
Powered by KBoard

게시판 글

최신글 내가 쓴 글
[자료] 핼리 혜성, 3차원, 예측적 앎 (1)
2025.06.09
[자료] 예측적 앎으로서의 고전역학 (2)
2025.06.08
[자료] 고전역학이라는 용어
2025.06.08
[자료] 3차원 vs. 2+1차원; 낙하운동의 서술
2025.06.03
[알림] 6월 녹색문명공부모임 - 생태위기 시대의 사유방식 : 장회익의 온생명론과 라투르의 가이아 2.0
2025.06.03
로그인 해주세요.

게시판 댓글

최신댓글 내가 쓴 댓글
삼각함수의 미분을 더 쉽게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영상이 https://youtu.be/ S0_qX4VJhMQ?t=757 에 있습니다.
2025.06.16
케플러의 법칙([양자역학을 어떻게 이해할까?] 75쪽)에 대한 더 상세한 이야기가 "케플러의 법칙과 뉴턴의 증명"에 있습니다. 또 같은 페이지에 케플러의 법칙을 고전역학에서 유도하는 과정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한 내용을 "케플러 문제의 간단한 풀이"에 상세하게 해설해 두었습니다. 약간 성격이 다르긴 하지만, 미국의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의 1964년 강의가 연관됩니다. 그 내용을 "태양 주변의 행성의 운동 (리처드 파인만의 강의)"에서 소개했습니다.
2025.06.16
'낙하의 문제'([양자역학을 어떻게 이해할까?] 62-64쪽)와 관련하여 이전에 쓴 글 "천원지방, 갈릴레오, 뉴턴, 여헌 장현광"이 참고가 될 수 있겠습니다. 특히 70쪽에 소개 되어 있는, 물체를 수평으로 던질 때 그리는 궤적을 구하는 문제는 갈릴레오가 1638년의 저서 [새로운 두 과학](Discorsi e dimostrazioni matematiche intorno a due nuove scienze)에서 처음으로 상세하게 해명하여 과학사에서 매우 중요한 성취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Two_New_Sciences
2025.06.15
우와! 자세한 자료, 설명들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2025.06.09
1. 변별체의 존재 양상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공부할 거리가 많은 것 같습니다. 어쩌면 제가 바로 위의 답글에 쓴 물의 온도를 재는 상황이 도움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저는 장회익 선생님의 '변별체' 개념이 물리학에서 말하는 측정장치 개념에서 군더더기를 걷어내고 가장 핵심적인 부분을 요약하여 추상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직관적으로는 모종의 측정장치를 염두에 두면 이해가 더 쉬웠던 것 같습니다. 입자물리학에서는 매우 다양한 측정장치 또는 검출장치를 사용합니다. 장회익 선생님께서 세미나에서 인용하신 안개상자(cloud chamber)나 거품상자(bubble chamber)가 전형적인 예입니다. 겹실틈 실험에서 사용하는 사진건판도 변별체입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Cloud_chamber https://en.wikipedia.org/wiki/Bubble_chamber 하지만 변별체가 측정장치/검출장치와 동의어는 아닙니다. 변별체는 물리적 작용을 통해 뭔가 흔적을 남길 수 있어야 하지만, 또 동시에 그것을 읽어내서 인식주체의 경험표상영역에 기록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변별체는 대상과 인식주체 사이에 놓인 가교 내지 창문의 역할을 합니다. (제가 장회익 선생님의 제안을 온전히 이해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래 사진은 거품상자에서 기본입자가 만들어내는 궤적을 사진으로 찍은 것입니다. [사진 출처: pinterest]
2025.06.03
로그인 해주세요.

Upcoming Events

6월 23
6:00 오전 - 7:00 오전 KST

책새벽 – 월. 시즌6 : 『침묵의 봄』 9회

6월 23
8:30 오후 - 10:30 오후 KST

3기 새 자연철학 세미나 [양자역학 이해 강독모임] 7회

6월 24
9:00 오후 - 10:00 오후 KST

책밤-화-과학 : 칼 포퍼 『추측과 논박 1』 – 19회

6월 25
6:00 오전 - 7:00 오전 KST

책새벽 – 수 : 칼 세이건 『Cosmos』 – 24회

6월 26
6:00 오전 - 7:00 오전 KST

책새벽 – 목 :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 2. 르네상스, 매너리즘, 바로끄』 5회

달력보기

카테고리

녹색아카데미 페이스북 공개그룹

녹색아카데미 페이스북 공개그룹

Copyright © 2025 녹색아카데미. All Rights Reserved.

Codilight 테마 제작자 FameThe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