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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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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문명공부모임

[책밤-시즌2. 발췌] 우연과 필연 : 9장. 왕국과 어둠의 나락

모임 정리
책밤
작성자
neomay33
작성일
2023-02-06 12:59
조회
1316
책밤-시즌 2 : 『우연과 필연』  9장. 왕국과 어둠의 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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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과 필연』. 자크 모노 지음. 조현수 옮김. 궁리. 2022(제2판). 2010(제1판). 제8장. pp.227-257.(쪽수는 1판 기준)
.
녹색아카데미에서는 매주 화요일 밤 9-10시에 온라인 책읽기 모임 '책밤'을 합니다. 현재 자크 모노의 『우연과 필연』을 읽고 있습니다. 모임에서 읽은 내용 중 핵심적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을 챕터별로 발췌해서 옮기고 있습니다. 질문이나 토론거리, 함께 보면 좋을 자료들이 있으시면 부담없이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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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밤 - 시즌 2 : 『우연과 필연』 챕터별 발제글 모두 읽기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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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과 필연』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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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1. 이상한 존재들
2. 생기론과 물활론
3. 맥스웰의 도깨비
4. 미시적 사이버네틱스
5. 분자 개체 발생
6. 불변성과 요란
7. 진화
8. 지식의 최전선
9. 왕국과 어둠의 나락
부록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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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진화에서 작용하는 선택의 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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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27.  인간의 신체상의 진화는 언어의 진화에 깊이 영향을 받게 되었으며, 언어는 선택의 조건을 완전히 뒤집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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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28.  현대인은 이러한 진화적 공생의 소산이다. ... 인간은 이중적 진화, 즉 신체상의 진화와 '관념상의' 진화의 산물이기 때문에 다른 어떤 동물종보다도 훨씬 더 자기 선조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셈이다.
.
서로가 서로의 진화를 촉진시켜주던이 진화가 계속 전개되어감에 따라, 관념상의 진화는 그간 중추신경계의 발달이 조금씩 점차적으로 극복해오던 제약조건들에 대해서 점차 더 많은 독립성을 쟁취...
.
p.229.  인간종의 발달과 확장이 어느 정도의 단계에 이른 순간부터, 종족 간의 혹은 인종 간의 투쟁이 진화를 결정짓는 핵심 요인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음에 틀림없다. 네안데르탈인들이 아주 갑자기 사라지게 된 것은 우리 인간의 선조인 호모 사피엔스가 저지른 인종말살의 결과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것이 최후의 사건도 아니다. 역사 속에서 행해진 수많은 인종말살의 행위를 우리는 알고 있다.
.
p.230.  이러한 선택의 압력이 인류를 어떤 방향으로 진화하도록 몰고 갔을까? ... 중요한 것은 수십만 년에 걸친 이러한 인간의 문화적 진화가 인간의 신체적 진화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 수 없었다는 점이다. ... 그리하여 인간의 행동이 그저 자동적으로 행해지던 것을 넘어서 문화적 성격을 띠게 된 이후부터 문화적 특징 자체들이 게놈의 진화에 압력을 가하게 되었다.
.
그리고 이러한 진화가 죽 이어져 오다가 문화적 진화의 속도가 너무 빨라져서 드디어 게놈의 진화와 완전히 동떨어진 채 저 혼자서만 계속 진화하는 시기가 오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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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서의 유전적 쇠퇴의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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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31.  현대 사회에서는 분명 문화적 진화와 신체적 진화가 완전하게 분리되었다. 현대 사회에서 선택(도태)은 억제되고 있다. 얼마간의 선택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더 이상 다윈적 의미에서의 '자연적'인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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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들의 선택과 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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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34-235.  생물학자는 사상들의 진화를 생명계에서 일어나는 진화에 비교해보고 싶은 유혹을 느낀다. ... 사상의 선택과 도태는 두 가지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임에 틀림없다. 정신 자체의 차원과 성능(performance)의 차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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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35.  하지만 어떤 사상이 크게 뻗어나간다는 것과 이 사상이 얼마나 많은 객관적인 진리를 담고 있는가 하는 것 사이에는 필연적인 관계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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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36.  (어떤 사상의) 침투력과 성능상의 가치를 굳이 구분하는 것이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 침투력 자체를 분석하는 일은 이보다 훨씬 더 어렵다. 어떤 사상이 인간들의 정신 속을 파고들 수 있는 침투력은 인간 정신 속에 이미 존재하고 있는 구조들에 의해 좌우된다고 말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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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강력한 침투력을 가진 사상들이란 인간에게 우주의 거대한 내재적 운명 속에서 그의 자리를 배정해줌으로써 인간을 설명하는 사상, 그리하여 이 내재적 운명 속에서 인간의 불안을 해소시켜주는 사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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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적) 설명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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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36.  수십만 년 동안 인간 개인의 운명은 그가 속한 집단이나 부족의 운명과 하나였으며, ... 부족은 그 구성원들의 단결에 의해서만 살아남을 수 있었고 ... 
.
p.237.  법에다 어떤 거대한 존엄성을 갖도록 그 근거를 부여할 수 있는, 어떤 신화적 설명을 만들 필요성(요구)을 느끼게 하는 방향으로 진화 ... 우리는 이러한 인간들의 후손이다. ... 모든 신화와 종교, 모든 철학과 과학은 바로 이 불안으로부터 창조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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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강렬한 요구가 선천적으로 타고난 것 ... 즉 유전 암호 자체의 어딘가에 적혀 있고 ... 자발적으로 발달한다는 점은 나로서는 아무런 의심의 여지없이 확실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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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37-238.  인간이 형성하는 사회적 제도는 순전히 문화적인 것 ... 신화니 종교니 거대한 철학적 체계니 하는 것들을 발명하고 구축해야 했던 것은, 인간이 순전한 자동성에 빠지지 않으면서도 사회적 동물로서 살아남기 위해 반드시 치러야 했던 대가였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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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38.  하지만 ... 문화적 유산 이외에도 유전적인 뒷받침이 필요 ... 이 유전적 뒷받침은 다름 아닌 이러한 문화적 유산을 마치 정신이 갈구하던 자양분인 양 보이도록 만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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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적 개체발생과 형이상학적 개체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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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38.  불안을 잠재우고 법을 근거 지우는 역할을 하는 '설명들'은 모두들 한결같이 '이야기' 구조 ... 조금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개체발생기 ... 거의 모든 원시 신화는 신적인 영웅(주인공)과 관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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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39.  위대한 종교들도 영감에 가득 찬 어떤 예언자의 삶이 남긴 이야기(역사)에 근거 ... 반면 불교는 가장 고도로 분화된 종교로서, 그 원래적인 형태에 있어서 오직 카르마(업)에만, 즉 개인의 운명을 지배하는 초월적 법칙에만 천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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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헤겔~마르크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위대한 철학 체계들은 '설명적이면서도 동시에 규범적인' 개체발생기를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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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39-240.  마르크스주의 이데올로기가 ...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것은 그것이 인간의 해방을 약속하기 때문만이 아니라, 무엇보다도 개체발생기적인 구조를 띠고 있기 때문 ... 즉 이데올로기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역사에 대해서 제공하는 전체적이면서도 세부적인 데까지 이르는 설명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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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활론적인 '옛날의 결속'의 파괴와 현대인의 영환의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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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41.  객관성의 공리에 기초해 있는 과학은 지난 3세기 동안 인간 사회에서 자신의 자리를 확고하게 차지하게 되었다. 물론 실천상에서의 자리이지 영혼상에서의 자리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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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42.  과학이 주는 모든 힘으로 무장하고 또한 그것이 주는 모든 물질적 풍요를 향유하면서도, 우리 사회는 여전히 바로 이러한 과학에 의해 이미 그 뿌리까지 괴멸된 가치 체계에 따라 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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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43-244.  현대인의 도덕적(정신적), 사회적 존재의 근저에 있는 이 허위가 바로 현대인이 겪는 영혼의 질환이다. ... (이) 영혼의 질환...을 어렴풋하게나마 다소간 자각하고 있기에, 오늘날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과학적 문화에 대해 증오 내지는 두려움의 감정을 겪고 있는 것이다. 좌우지간 그것은 소외의 감정이다. 과학에 대한 염오의 감정이 드러나는 것은 흔히는 과학의 기술적 응용의 부산물들에 대해서이다. 원자폭탄, 자연파괴, 인구증가 같은 것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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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44.  하지만 ... 사람들의 거부감은 실은 과학의 본질적인 메시지 자체를 향해 있다.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신성 모독, 즉 가치에 대한 파괴다. 그리고 이러한 두려움을 가진다는 것은 완전히 정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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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45.  과학이 담고 있는 메시지를 그 완전한 의미에서 받아들이게 되면, 인간은 마침내 수천 년 동안 지속되어온 자신의 오랜 꿈에서 깨어나 자신의 완전한 고독을, 자기 존재의 근본적인 이상함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
가치와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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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46.  이제 어디에 의지해야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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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와 지식은 행동 안에서 또한 행동에 의해서 불가피하게 서로 연결되기 마련 ... 행동은 지식과 가치가 동시에 작용하도록, 혹은 동시에 문제가 되도록 만든다. 모든 행동은 어떤 윤리를 나타낸다.
.
p.247.  모든 행동에는 어떤 지식이 반드시 전제되어 있으며, 또한 행동이란 지식을 낳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두 개의 원천 중 하나다. 
.
객관성의 공리를 참된 지식의 필요조건으로 놓은 순간부터, 하나의 근본적인 구별이 윤리의 영역과 지식의 영역 사이에 서게 되었다. 지식은 그 자체로 모든 가치 판단을 배제하는 한편, 윤리는 그 자체로 비객관적이므로 지식의 영역으로부터 영구히 추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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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공리로 놓이게 된 이러한 근본적인 구별이 결정적으로 과학을 창조하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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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48.  어떤 담론이나 행동이 의미 있는 것이 되려면, 즉 진정한(참된) 것이 될 수 있기 위해서는, 이 담론이나 행동은, 자신들이 실행되는 데는 저 두 가지 범주를 서로 결부시키면서도, 동시에 이 두 가지 사이의 구별을 명확히 드러내고 보존할 수 있어야 한다 ... 진정성이라는 개념이 윤리와 지식이 만나는 공동 영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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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49.  참으로 객관적인 체계에서는 지식과 가치 사이의 혼동은 철저히 금지되어 있다. 하지만 이러한 금지, 즉 객관적인 지식을 근거 지우는 이 '첫 번째 계명'은, 그 자체로서는 객관적이지 않으며 그럴 수도 없다. 바로 이 점이 핵심 ... 지식과 가치를 그들의 뿌리에서 서로 연결하는 논리적인 결절점이다.
.
p.250.  객관성의 공리를 참된 지식을 위한 조건으로서 삼기로 하는 것, 이것은 하나의 윤리적 선택이지 지식의 판단이 아니다. 왜냐하면, 이 객관성의 공리에 따르면, 자의적으로 선택된 이 공리가 세워지기 이전에는 '참된' 지식이란 아직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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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이 따라야 할 규범이 무엇인지를 세우는 이 객관성의 공리는 어떤 가치를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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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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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50.  지식의 윤리에 있어서는, 어떤 원초적인 가치에 대한 윤리적 선택이 지식을 근거 지우는 기반이 된다. 이 점에 의해서 지식의 윤리는 물활론적 윤리와 근본적으로 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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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51.  지식의 윤리는 인간 자신이 그것을 공리로 선택하여 모든 담론과 모든 행동의 진정성의 조건으로 삼는 것이다. 즉 ... 인간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내어 자기 자신에게 스스로 부과한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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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가 물질적으로 강력한 힘을 갖게 된 것은 지식을 가능케 한 이러한 윤리 덕분이며, 정신적으로 허약한 것은 바로 이 지식에 의해 궤멸된 가치 체계에 여전히 의존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모순은 치명적인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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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53.  지식의 윤리는 하나의 초월적 가치를 규정한다. 참된 지식이 그것이다. 
.
지식의 윤리는 또한 어떤 의미에서 '윤리에 대한 지식'이기도 하다. 즉 생물학적 존재가 가진 충동과 정념, 그리고 그의 절대적 필요조건과 한계 등에 대한 지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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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윤리가 보는 인간이라는 존재는 생명계와 관념(사상)들의 왕국(the animal kingdom and the kingdom of ideas )이라는 두 개의 세계에 동시에 속해 있는 존재이며, 가슴을 찢어놓는 이러한 이원론에 의해 .
고통받는 동시에 풍요로워지는 존재, 이러한 고통스러운 이원론을 예술이나 시, 그리고 사랑을 통해 표현하는 존재다.
.
지식의 윤리와 사회주의 이상
p.254.  내가 보기에 지식의 윤리는 진정한 사회주의를 건설할 수 있는 기초가 될, 합리적이면서도 동시에 결연히 이상주의적인 유일한 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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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증법적 유물론에 입각한 사적 예언주의에는 그 태생에서부터 많은 위험요소가 내재되어 있었다는 점을 알아보는 것은 쉬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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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유물론은 다른 물활론들보다 아마도 훨씬 더 가치의 범주와 인식(지식)의 범주를 완전히 혼동하는 데 근거하고 있다.
.
p.255-256.  참으로 과학적일 수 있는 사회주의적 휴머니즘을 위한 진리의 원천과 도덕적 영감을 찾을 수 있는 곳은 과학 자체의 원천에서가 아니고 어디겠는가? 즉 지식을 근거 지우는 윤리에서가 아니고 어디겠는가? 
.
그것은 우리가 도덕적 책임을 가져야 할 이유를 우리가 바로 자유롭게 이러한 공리적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사실 위에다 근거 지우는 윤리이다.
.
(『우연과 필연』 발췌 끝.)
전체 2

  • oakh oakh
    2023-03-10 22:46

    p.251-252.
    객관성의 공리를 참된 지식의 필요조건으로 놓은 순간부터, 하나의 근본적인 구별--이 구별은 진리 자체의 탐색을 위해서 필수불가결한 것이다--이 윤리의 영역과 지식의 영역 사이에 서게 되었다. 지식은 그 자체로 (인식론적 가치를 제외한) 모든 가치 판단을 배제하는 한편, 윤리는 그 자체로 비객관적이므로 지식의 영역으로부터 영구히 추방된다. 하나의 공리로 놓이게 된 이러한 근본적인 구별이 결정적으로 과학을 창조하게 된 것이다.


    • 자연사랑 자연사랑
      2023-03-10 23:58

      지식과 윤리를 근본적으로 구별하는 것이 과학이라는 특별한 영역을 만들어냈다는 모노의 주장을 곱씹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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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5
<양자역학을 어떻게 이해할까?> 19쪽에 언급된 "추가적 관측을 겹실틈 바로 뒤에서가 아니라 식별 스크린 바로 앞에서 수행하는 실험"을 더 정교하게 할 수도 있겠지만, 제 의견에는 이미 기존의 겹실틈 실험 특히 위에 인용한 Bach et al. (2013)에서 어느 정도는 이미 한 셈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실험의 에너지 규모를 조절하여 방출되는 전자가 하나씩 나올 수 있도록 한 것이라서, 스크린 바로 앞에서 전자의 위치를 관측한 것과 비슷한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 이 아이디어를 적용한다면, 실제로 스크린 바로 앞에서 아주 약하게 전자의 위치를 관측하는 실험을 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첨부한 그림은 Bach et al. (2013) 실험의 보충자료에 있는 실험세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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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실틈 실험의 실제 실험과 올바른 해석"(https://bit.ly/3ZeRBNv)에 인용한 Bach et al. (2013)의 실험은 겹실틈을 만든 뒤 가림막을 만들어 이동시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두 실틈에 대해 (1) 둘 다 닫힌 경우 (2) 첫 번째 실틈만 열린 경우 (3) 두 실틈 모두 열린 경우 (4) 두 번째 실틈만 열린 경우 (5) 다시 두 실틈 모두 닫힌 경우에 차례로 스크린에 찍히는 점들의 분포를 보여줍니다. Bach, R. et al. (2013) Controlled double-slit electron diffraction. https://iopscience.iop.org/article/10.1088/1367-2630/15/3/033018 "In 1965, Richard Feynman presented a thought experiment to show these features. Here we demonstrate the full realization of his famous thought experiment. By placing a movable mask in front of a double-slit to control the transmission through the individual slits, probability distributions for single- and double-slit arrangements were observed. Also, by recording single electron detection events diffracting through a double-slit, a diffraction pattern was built up from individual events." 리처드 파인만이 1965년에 이 이야기를 할 때만 해도 그냥 사고실험이었지만, 이제는 직접 실험해서 확인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위에 인용한 실험도 발표된 지 벌써 12년이 지났습니다.
2025.05.15
불편을 드려서 죄송해요. 최근 정비에 들어가서 짬짬이 홈페이지에 불필요한 파일들을 덜어내고 있어요. 여유를 좀 확보해서 편하게 이용하시도록 해볼께요. 참, 당분간 게시판 글에 첨부되었던 파일과 사진이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용량 확보 작업을 하면서 일부 파일들을 옮겨두어서 그런 건데요, 소실된 것 아니고 잠시 옮겨두어서 그런 거니 당분간의 의도된 에러라는 점 양해해주세요~.
2025.05.13
^^;; 꼭 필요한 문서는 첨부하셔야지요. 책 원문 파일은 용량이 커서 그렇게 말씀드렸어요. 링크를 달면 좋은데 그게 안 되는 경우도 있고 그러네요. 양해 부탁드려요. ㅎㅎ;;;
202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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