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새벽-월-시즌2. 발췌] 뉴맵 : 들어가는 글 & 한국의 독자들에게.
모임 정리
책새벽
작성자
neomay33
작성일
2023-01-15 14:28
조회
1317
[책새벽-월. 발췌]
들어가는 글 & 한국의 독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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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 『뉴맵 : 에너지, 기후, 지정학이 바꾸는 새로운 패권 지도』. 대니얼 예긴 지음. 우진하 옮김. 2021. 리더스북. '들어가는 글', '한국의 독자들에게'. pp.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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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아카데미에서는 매주 월요일 아침 6-7시에 온라인 책읽기 모임 '책새벽'을 합니다. 현재 대니얼 예긴의 『뉴맵』을 읽고 있습니다. 모임에서 읽은 내용 중 핵심적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을 챕터별로 발췌해서 옮겼습니다. 책모임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꼽아주시는 책꼽문을 함께 포함시켜 정리하고 있습니다. 질문이나 토론거리, 함께 보면 좋을 자료들이 있으시면 부담없이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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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맵』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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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한국의 독자들에게
1장. 미국의 새로운 지도
01 천연가스를 찾는 사람들
02 바켄, 이글 포드, 퍼미언 분지
03 다시금 부흥하는 미국의 제조업
04 세계적 경쟁에 불을 붙인 미국 LNG
05 개방과 폐쇄: 멕시코와 브라질
06 송유관을 둘러싼 전쟁
07 미국의 석유 수출 재개
08 셰일 혁명, 빅 3의 시대를 열다
2장. 러시아의 지도
09 푸틴의 원대한 계획
10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대립
11 유럽과 러시아의 에너지 안보 갈등
12 우크라이나와 새로운 제재 조치
13 유가 폭락과 러시아의 충격
14 천연가스든 LNG든, 동쪽으로든 서쪽으로든
15 러시아의 새로운 동진 정책
16 마르크스와 레닌에서 석유와 천연가스로
3장. 중국의 지도
17 G2와 ‘투키디데스의 함정’
18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항로
19 남중국해를 둘러싼 세 가지 쟁점
20 ‘핵심 이익’과 ‘국가적 이익’
21 중국이 세운 해양 전략의 이면
22 중국의 에너지 안보와 바다
23 21세기 중국의 새로운 보물 함대
24 신중한 대결
25 계획이 아닌 전략, 일대일로
4장. 중동의 지도
26 모래밭 위에 그려진 선
27 중동의 지정학 질서를 뒤흔든 이란 혁명
28 ‘석유의 왕’을 꿈꿨던 사담 후세인
29 핵무기와 맞바꾼 석유 수출
30 이라크의 사투
31 겨울이 되어버린 ‘아랍의 봄’
32 동지중해는 살아 있다
33 무슬림 형제단, 알 카에다, ISIS
34 요동치는 석유 시장
35 사우디아라비아의 새로운 행보
36 코로나19, 세계 석유 경제를 뒤흔들다
5장. 또 다른 지도들
37 내연차 대 전기차
38 무인자동차 시대를 위한 경쟁
39 미래를 호출하라
40 새로운 자동차 관련 기술을 기다리며
6장. 기후 지도
41 에너지 전환과 기후 변화 문제
42 파리 협정 이후의 세계를 위하여
43 대체 에너지에서 주류 에너지로
44 획기적인 기술들
45 개발도상국에서의 ‘에너지 전환’이란?
46 다양한 에너지 자원의 시대
결론: 불안한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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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국가별 원유 보유량. 각 나라의 크기는 보유량의 크기에 비례. 2019년 기준. 단위 gbbl(십억 배럴) (출처 : Visual Capita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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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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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 이 책은 에너지와 지정학적 문제에 대해 극적으로 변화 중인 새로운 지도에 관한 책이며, 아울러 이 지도가 무엇을 보여주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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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5. 이 세계는 끊임없이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단순한 지도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 ... 2020년 ... 코로나 바이러스는 지도 그리기를 한층 복잡한 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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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 1장 '미국의 새로운 지도'에서는 전세계에서 미국의 위상을 뒤바꾸고 ... 세계 지정학을 새롭게 정립한 '셰일 혁명'... 이야기를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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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 2장 '러시아의 지도'에서는 ... 동구권 국가들의 국경선에서 상호작용으로 야기된 불안한 상황과 문제들을 보여준다. 러시아는 .... 국가 재정의 대부분을 석유와 천연가스에 의존 ... 무엇보다 큰 골칫거리는 천연가스를 둘러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갈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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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 미국과 러시아 사이의 관계는 소비에트 연방 시절인 1980년대 초반 이후 최악의 상황 ... 러시아는 중동 지역으로 '복귀'했으며 ... 중국과의 유대관계를 굳히는 중. 모스크바와 베이징이 함께 절대적 주권'을 행사하며 미국의 '패권주의'를 반대하고 나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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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의 현실적 계산도 들어있다. ... 중국 정부는 에너지 자원을, 러시아 정부는 그런 자원을 내다팔 수 있는 시장을 필요로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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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 3장 '중국의 지도'의 내용은 기본적으로 이른바 중국이 이야기하는 '굴욕의 세기' 및 지난 20여 년간 중국이 이룩한 엄청난 규모의 경제적, 군사적 성장을 바탕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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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9. 일대일로 계획에는 새롭게 재편된 세계 경제 지도 위에 '중국'을 말 그대로 세계의 '중심'에 놓겠다는 의도 ... 목표는 우선 우선 상품 및 그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와 원료가 오가는 시장으로서 중국이 갖는 위치를 굳건히 하려는 것 ... 일대일로 계획의 또 다른 목표(는 무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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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 4장 중동의 지도 : 현재 가장 심각한 문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이슬람 수니파와 이란의 이슬람 시아파 사이에서 벌어지는 주도권 다툼 .... 터키가 19세기 오스만 제국의 영광을 되살리겠다고 끼어들면서 상황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 또 다른 요소는 40년 이상 계속되어온 미국과 이란 사이의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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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와 천연가스,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하는 자금과 권력은 여전히 이 지역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중요 요소. ... 2014년을 기점으로 유가가 폭락 ... 불과 10년 전만 해도 '석유 생산의 정점'...을 염려 ... 지금은 정반대로 생산이 아닌 '수요의 정점' 문제를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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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1-12. 5장 또다른 지도 : 석유 수요에 대한 문제와 관련된 한 가지 중요한 요소가 있다면 그것은 공급이 아닌 장차 진행될 새로운 제약이나 통제의 문제이며, 그 중심에는 기후 변화와 관련된 정책과 기술이 자리한다.*. ... '탄소 순배출 제로'를 향한 새로운 정책들이 등장하면서 앞으로의 상황은 훨씬 더 급박하게 진행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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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이 좀 이상해서 찾아보니 원문은 이렇습니다. "If there is one major factor leading to the idea that demand, not supply, is the future constraint, it is related to the junction of climate policies and technology.
: 직역하면 "공급이 아니라 수요가 미래 제약이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이끄는 주요한 요인이 있다면, 그것은 기후 정책과 기술이 만나는 지점과 관련될 것이다."
future constraint라는 말이 뻔하면서도 좀 모호한데요. 이 책에서 말하는 경제적, 산업적 발전을 막는 제약이 공급이 아니라 수요라는 측면에서 발생하게 될 텐데, 그것이 기후 정책을 기술적으로 풀려고 하는 그 지점에서 발생하게 될 것이라는 의미라고 생각됩니다. 석유가 아닌 재생가능한 에너지원을 사용하는 기술을 포함시켜 기후 정책을 만들다보면 그런 일이 생기겠지요. 내용은 어렵지 않은데, 이 부분은 살짝 오역인 것 같습니다.
(오역이 없으면 좋겠지만 없는 책이 참 드문 것 같습니다. 혹시 발견하시면 함께 의견 나누면서 정확한 의미를 찾아갈 있도록 카톡방이나 게시판에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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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2. 이제 우리는 '에너지 전환'의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 에너지 사용과 관련된 역사는 확실히 (2015년) '파리 협정 이전'과 '파리 협정 이후'로 나뉠 테지만, ... 그 전환의 본질은 무엇이고 기간은 얼마나 걸릴 것이며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 또 그 비용은 누가 지불할지에 대한 국내적, 국제적 불협화음은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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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3. 6장 기후 지도 : 기후는 에너지와 관련된 새로운 지도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 이 장에서 주목하는 것은 연구와 관찰, 기후 변화 모형, 정치적 동원과 사회 운동, 그리고 대중의 우려로 탄력을 받은 여러 기후 정책들이 어떻게 에너지 체계를 뒤바꿀 수 있는가 하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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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4. 세계화, 그리고 그것을 뒷받침했던 국제기구들의 협력이 후퇴하는 현상은 이미 오래전부터 시작되었고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이 현상을 더욱 가속화 시켰다. ...전염병과 함께 싸워야 할 이 시기에는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들 사이의 협력 부재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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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4-15. 민족주의와 자국보호주의 ... 2020년 코로나 유행 ... 내부에서부터 무너지는 국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 이런 현상은 결국 새로운 안보 문제를 야기 ... 변화는 우리가 이미 걷고 있는 이 길 위에서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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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독자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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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6. 1990년 이후 에너지 소비량이 네 배가 늘어난 이제 한국은 세계 최대의 경제대국 중 하나로서 세계 시장과 깊은 연관성을 맺고 있다. ... 한국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석유 수입국. 천연가스(LNG 형태) 수입에서는 세계 3위, 그리고 석탄 수입에서는 세계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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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6-17. 한국 정부 2020년 10월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이라는 목표 발표. ... 에너지 안보 유지는 한국에게 늘 중요한 문제 ... 한국은 경제 규모가 1조 6,000억 달러 ... 필요한 에너지의 거의 85퍼센트를 화석 연료에 의존 ... 그 대부분을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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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7. 현재 계획에 따르면 풍력과 태양광, 천연가스의 사용은 향후 급속하게 늘어나야 한다. 전력 생산에 있어 ... 재생 에너지 자원의 비율은 현재 7퍼센트 정도 .... 앞으로 20년 후인 2040년까지는 약 35퍼센트 증가할 것으로 예상. 그렇지만 ... 불확실한 부분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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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7-18. 각각의 장들은 한국에게 의미 있는 관점을 제공해줄 것이다.
1장 '미국의 지도'는 미국을 세계 최대의 석유 수입국에서 세계 최대의 ... 석유와 천연가스의 수출국으로 변화시킨 '셰일 혁명'에 대해 설명. ... 현재 한국의 전력 생산 중 4분의 1은 LNG가 담당 ... 한국은 미국에서 LNG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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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8. 2장 '러시아의 지도' : 러시아가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 왜 다시금 아시아 쪽을 향하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설명한다. ... 북극의 LNG 개발은 상당한 규모의 LNG를 아시아 시장에 공급할 수 있을 것이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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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8-19. 3장 '중국의 지도' : 미국과 중국 사이의 관계 변화가 전 세계적으로 미치는 영향 탐구 ... 두 경제대국 한가운데에 놓이는 국가들의 입장. ... 한국에겐 두 개의 진짜 지도가 특히나 중요 : 남중국해의 '남해구단선' 지도 & '일대일로'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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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9. 4장 '중동의 지도' : 중동 지역의 석유를 주로 수입하는 한국 입장에서 대단히 중요. 이 장에서는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오스만 제국 붕괴와 함께 중동에 세워진 국가들의 지도를 바꾸려는 지속적인 노력에 대한 이해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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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9-20. 5장 '또 다른 지도' : 자동차 산업의 중요성. 한국이 갖는 중요한 역할 때문에 특히 중요. ...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 자동차, 그리고 차량 공유가 조합된 새로운 '자동차 관련 기술' 중심으로 변모할 것인지에 대해 묻는다. & 자동차 산업과 배터리 기술 분야에서 한국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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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 6장 '기후 지도' : 방금 ‘에너지 전환은 일반적으로 수 세기에 걸쳐 전개된다’고 했는데, 앞으로 우리는 30년 안에 에너지 전환을 이룰 수 있을까? 인도처럼 전통적 에너지 자원을 사용하는 빈곤층이 많은 국가들은 한 가지가 아닌 여러 방식의 전환을 추구해야 할까? 전 세계적으로 볼 때 사람들의 예측과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일 사이에는 어느 정도의 차이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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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한국의 독자들에게' 발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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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좋아요여러전문가분과같이책을읽게되어감사해요
나도열심히참석하여책읽는습관을기를께요
감사합니다! ^^ 온라인이라는 방식 덕분에 이런 모임이 가능하네요. 여러 지역에 살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꾸준히 책을 읽고 의견도 나눌 수 있다니 신기하고 기쁩니다. 정말 소중한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번역문제 지적하신 부분 이제서야 읽었네요.
생각없이 읽다가 좋은 자극이 되었어요. 늘 감사~.
감사합니다~ 대체로 그냥 넘어가는 편인데, 이 부분은 별 거 아닌 거 같으면서도 내용이 이해가 안 돼서 찾아봤어요. ^^
책새벽에 참석하지는 못하지만, 혹시 도움이 될까 싶어서 대니얼 예르긴의 <뉴맵>에 대한 서평을 찾아보았습니다.
Perkins, J.H. Daniel Yergin. The new map: energy, climate and the clash of nations. J Environ Stud Sci 12, 664–666 (2022). https://doi.org/10.1007/s13412-022-00768-8" target="_blank" rel="noopener">https://doi.org/10.1007/s13412-022-00768-8
Bellorin Carlos, Daniel Yergin, The New Map. Energy, Climate, and the Clash of Nations, The Journal of World Energy Law & Business, Volume 14, Issue 2, April 2021, Pages 129–132, https://doi.org/10.1093/jwelb/jwab010" target="_blank" rel="noopener">https://doi.org/10.1093/jwelb/jwab010
Ashish Rana (2020). Book Review: The New Map by Daniel Yergin. LinkedIn. https://bit.ly/3HZMatJ
첨부파일 : perkins2022_review_The_new_map.pdf
파일 첨부가 하나씩밖에 안 되어 Bellorin (2021)은 따로 첨부합니다.
첨부파일 : bellorin2021_review_The_new_map.pdf
감사합니다. 서평 잘 보겠습니다~
이 책은 업계 얘기를 내부자의 시각에서 엿볼 수 있다는 면에서는 차별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1장을 마친 상태라 전체적인 평가를 하기는 그렇지만(?!) 상당히 석유업계/자본가/미국 편향적입니다. 동일한 사안인데 미국의 입장일 때와 러시아나 중국, 중동, 3세계 국가들의 입장일 때 평가가 상반되기도 합니다.
기후위기, 셰일 가스와 오일 채굴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 가스관 문제 같이 문제가 분명하고 이론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해온 사안들을 업계 내부에서는 어떻게 방어하는지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