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녹색문명공부모임 계획을 세워봅시다~.
작성자
녹색아카데미
작성일
2019-12-18 12:45
조회
1450
12월 14일에 올해 마지막 녹색문명공부모임을 가졌습니다만 시간이 부족해서 새해 공부모임 계획이야기는 거의 나누지 못하였네요. 1월에는 자연사랑님이 (가제) "<장회익의 자연철학 강의>의 역사지평" 정도의 제목으로 장회익 선생님의 생각이 자연철학의 역사나 현재 논의의 지평 가운데 어떤 위치에 있는지를 이해할 수 있게 발표를 맡아주기로 하였습니다만 그 밖의 계획은 아직 이야기 나누지 못했죠. 해서 이 게시판에서 새해 오기 전에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으면 합니다.
이 글 아래 댓글로 새해 희망 사항 등을 자유롭게 적어주세요. 아래의 내용을 포함하여 자기가 공부하고 싶은 주제, 누군가가 준비해서 들려주었으면 하는 주제, 함께 읽어 보았으면 하는 책이나 주제, 누군가를 초청해서 들어보았으면 하는 주제 등을 일단 모아보자구요.
- 2020년 나의 한 해 탐구 주제 (발표 주제)
- 2020년 녹색문명공부모임에서 짚어보았으면 하는 주제
그럼, 지금부터 댓글 토론 시작~! ^^;;
이 글 아래 댓글로 새해 희망 사항 등을 자유롭게 적어주세요. 아래의 내용을 포함하여 자기가 공부하고 싶은 주제, 누군가가 준비해서 들려주었으면 하는 주제, 함께 읽어 보았으면 하는 책이나 주제, 누군가를 초청해서 들어보았으면 하는 주제 등을 일단 모아보자구요.
- 2020년 나의 한 해 탐구 주제 (발표 주제)
- 2020년 녹색문명공부모임에서 짚어보았으면 하는 주제
그럼, 지금부터 댓글 토론 시작~! ^^;;
전체 396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 | 조회 |
공지사항 |
[자료] 자연철학이야기 대담 녹취록, 세미나 녹취록, 카툰 등 링크 모음입니다.
neomay33
|
2023.10.24
|
추천 0
|
조회 2941
|
neomay33 | 2023.10.24 | 0 | 2941 |
381 |
한강의 생명과 장회익의 생명 (2)
박 용국
|
2025.02.01
|
추천 3
|
조회 205
|
박 용국 | 2025.02.01 | 3 | 205 |
380 |
[자료] 책새벽-목-문예사1 : 선사시대 관련 책
neomay33
|
2025.01.16
|
추천 0
|
조회 135
|
neomay33 | 2025.01.16 | 0 | 135 |
379 |
[자료] 『Cosmos』 읽으면서 초반에 알아두면 도움되는 내용
neomay33
|
2025.01.09
|
추천 0
|
조회 202
|
neomay33 | 2025.01.09 | 0 | 202 |
378 |
[자료] 「Cosmos」 다큐(2014, 1980) 영상보기 링크
neomay33
|
2024.12.31
|
추천 0
|
조회 877
|
neomay33 | 2024.12.31 | 0 | 877 |
377 |
제주항공 7C 2216편 여객기 사고 희생자분들을 추모합니다.
neomay33
|
2024.12.31
|
추천 0
|
조회 169
|
neomay33 | 2024.12.31 | 0 | 169 |
376 |
[질문] 보람의 가치론과 실재의 질서
자연사랑
|
2024.12.13
|
추천 2
|
조회 196
|
자연사랑 | 2024.12.13 | 2 | 196 |
375 |
[알림] 책새벽-목-시즌5 : 읽을 책 설문조사 결과
neomay33
|
2024.12.13
|
추천 0
|
조회 167
|
neomay33 | 2024.12.13 | 0 | 167 |
374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자료 모음 - 캐릭터, 프랑스어 낭독 유튜브 등 (1)
neomay33
|
2024.12.11
|
추천 0
|
조회 194
|
neomay33 | 2024.12.11 | 0 | 194 |
373 |
[책꼽문] 책새벽-화/금. 『세계철학사 3』 6장. 기학의 표현주의
neomay33
|
2024.12.09
|
추천 0
|
조회 179
|
neomay33 | 2024.12.09 | 0 | 179 |
372 |
[책꼽문] 책새벽-화/금. 『세계철학사 3』 5장. 표현주의의 두 길.
neomay33
|
2024.11.28
|
추천 0
|
조회 187
|
neomay33 | 2024.11.28 | 0 | 187 |
저는 올해 개인적으로는 작년에 약속했던 '리처드 하인버그(Richard Heinberg)' 탐구를 더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더불어서 '제레미 리프킨(Jeremy Rifkin)'의 최근 책 3개, <제3차 산업혁명 The Third Industrial Revolution: How Lateral Power is Transforming Energy, the Economy, and the World> (2011), <한계비용 제로 사회 The Zero Marginal Cost Society: The internet of things, the collaborative commons, and the eclipse of capitalism> (2014), <그린 뉴딜 The Green New Deal: Why the Fossil Fuel Civilization Will Collapse by 2028, and the Bold Economic Plan to Save Life on Earth> (2019)를 소화해서 리프킨은 미래를 어떻게 내다보고 있는지 정리를 해보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할 수 있을까 자신은 좀 없습니다만...
그리고 IPCC 등에서 내놓고 있는 기후변화의 전망과 영향에 대한 최근 내용을 정확하고도 충분하게 이해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데요, 한참 늦기는 했지만 지금이라도 2018년 10월에 채택된 IPCC <지구온난화 1.5도 특별보고서>를 잘 들여다보는 기회를 누가 마련해주시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1월의 제 발표는 장회익 선생님의 <자연철학 강의>에 대한 전반적인 그림을 발표자가 이해한 대로 재구성하고 이를 저의 전공분야 이름인 ‘물리학기초론’이라는 이름으로 해명하려는 것입니다.
장회익 선생님의 <자연철학 강의>는 바로 지금 여기에서 가장 의미심장한 저서입니다. 그 동안 장회익 선생님께서 여러 저서를 내셨지만, 이 책은 특히 선생님의 학문을 집대성하면서 동시에 열 개의 그림으로 가장 핵심적인 요소를 추려낸 매우 중요한 성취입니다. 이 발표는 이 저서에 대한 전반적인 그림을 제가 이해한 대로 재구성하고 이를 이른바 저의 전공분야 이름인 ‘물리학기초론’이라는 이름으로 해명하려는 것입니다.
‘물리학기초론’이라는 전공분야 이름은 낯설고 유일합니다. 대개 물리학과의 전공분야는 다루는 대상과 연구방법을 기준으로 입자물리학, 핵물리학, 원자물리학, 고체물리학, 광학, 통계물리학 등으로 나뉘고 다시 각각 이론 전공과 실험 전공으로 나뉩니다. 여기에 덧붙여 중력이론, 우주론, 금융물리학, 수리물리학 등이 있습니다. 저는 석사과정에서 입자물리학 이론을 전공으로 택했고, 주로 중력이론을 중심으로 공부했는데, 박사과정에 올라가면서 장회익 선생님을 지도교수로 하게 되었습니다. 졸업할 무렵에 전공분야 이름을 새로 정해야 했습니다. 장회익 선생님께서 은퇴하시기 전까지 내내 맡으셨던 교과목 이름 “자연과학기초론”에서 착안하여 ‘물리학기초론’이라는 이름을 만들었습니다.
저는 그 동안 이론물리학에서 출발하여 어렵사리 과학사, 과학철학, 과학기술학을 공부했고, 특히 물리학사와 생명철학과 동아시아 과학사에 관심을 두고 공부해 오면서, 저의 학문의 정체성을 깊이 고민했습니다. 1990년 봄에 장회익 선생님의 <과학과 메타과학>을 만나고 이것이 제가 평생 공부하고 살펴야 하는 주제라는 것을 바로 알아채지는 못했지만, 올 봄에 <자연철학 강의>를 꼼꼼하게 읽으면서 이제야 비로소 저의 학문의 성격을 제대로 알게 되었습니다.
이 발표는 <자연철학 강의>의 전체적인 접근과 상보적일 수 있습니다. 특히 물리철학과 물리학사의 관점에서 <자연철학 강의>를 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오래 전에 나온 저의 박사학위논문의 내용을 짧게 소개하는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
발표 요약 주신 걸 깜빡했어요.. ^^; 오늘 수정했습니다. 여기 댓글 주신 걸 녹색문명공부모임 공지에 옮겨도 될까요? ^^
물론입니다. ^^
금방 답 주셔서 고맙습니다~!! *^^*
우와~!
어제 눈사람님에게 제 발표 제목 드렸습니다. "<자연철학 강의>와 물리학기초론"입니다. 내용은 일정 게시판에 있는 공지 내용을 수정해서 작성했습니다.
제목 벌써 주셨군요. 반영을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