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꼽문] 책새벽-화/금. 『세계철학사 2』 "10장. 본연과 원융의 철학" (p.691-745)
모임 정리
책새벽-금
작성자
neomay33
작성일
2024-08-12 13:15
조회
480
녹색아카데미 온라인 책읽기 모임 '책새벽-화/금' 시즌3에서는 현재 『세계철학사 2 - 아시아세계의 철학』(이정우. 2017. 길)을 읽고 있습니다.
매주 읽는 내용 중 참여하시는 분들이 꼽아주신 책꼽문을 모아 이곳에 정리해두려고 합니다. 책 읽으시는 데 참고해주시고요, 모임 공지는 웹사이트 맨 위 '일정' 메뉴를 참고해주세요.
10장. 본연과 원융의 철학
§1. 성리학의 탄생
* 새로운 유학의 요건들
* <태극도>의 사상
§2. 상수학, 기학, 이학
* 소옹의 상수학
* 장재의 기학
* 정호・정이의 이학
§3. 주자의 종합
10장. 본연과 원융의 철학
§1. 성리학의 탄생
p.p.692.
『맹자』는 『논어』에는 없는 도덕형이상학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 점이 성리학자들의 마음을 끌어당겼다. … 조선의 성리학자들에게 이 책(『맹자』)은 핵심적인 성경이었다. 성리학자들은 이 책을 참조해서 심(心)・성(性)・정(情)에 대한 정교한 이론들을 전개했다.
성리학의 인성론에는 수양론적 부분과 인식론적 부분이 공존한다. 즉, “어떻게 마음을 닦을 것인가?”의 부분과 “어떻게 진리를 인식할 것인가?”의 부분이다. 그러나 이는 별개의 부분이 아니라 한 이론의 두 측면일 뿐이다. 결국 수양과 인식이 본질적으로 하나라는 것이 핵심이기 때문이다.
p.693-694.
그래서 성리학자들은 깨달음[覺] 앞에 앎[知]을 붙인 ‘지각(知覺)’이라는 개념을 통해서 자신들의 인식론을 표현했으며, 이 ‘知’는 곧 깨달음(특히 선불교의 ‘돈오’) 자체만을 추구한 불교에 대한 그들의 응답이었다. 그래서 ‘각’ 또한 불교적 깨달음이 아니라 성리학적 깨달음=인식의 의미를 띠게 된다.
물론 … 동북아의 불교 역시 세계의 실재성을 부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불교가 세계가 단순히 ‘무’는 아님을 역설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면, 성리학은 세계가 ‘유’임을 분명하게 천명했다. 그리고 그 ‘유’에 대한 ‘지’를 수양의 본질적 측면으로 포함함으로써 불교를 극복하고자 한 것이다. 이런 구도는 심, 성, 정의 문제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온 구도였다.
p.696.
나아가 성리학은 도가철학/도교 또한 자체 내로 흡수해야 했다. 그래야만 "노불(노자, 불교의 철학)"를 넘어서는 종합적 철학을 창조해 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도가 철학을 넘어서는 것 역시 '무'개념과 연관되었다. 도가철학은 유가(유가) 의 유의 철학에 대비되는 무의 철학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도가에서의 무 역시 두 면 위에서 사유되어 왔다. 여기에서도 무—> 유의 구도와 무=유(기)의 구도가 혼재하고 있었다. 노자에게는 전자의 면이 강했고 장자에게서는 후자의 면이 강했다. 따라서 노자와 장자 중 누구와 상관적인가에 따라 논의 구도는 달라질 수밖에 없었다. 무를 순수 원리로서 파악하는가 기= 허= 잠재성으로 파악하는가는 중요한 문제였다.
아울러 이미 언급했듯이, 도가적 사유의 흡수는 자연 철학의 구축에서도 핵심적이었다. 역학과 더불어 자연철학의 양 날개인 기학은 상대적으로 도가적 맥락에서 발달해 왔기 때문이다. 음양, 오행, 동정, 사상 등은 기학과 역학의 범주들이었다. 이제 이러한 자연철학적 범주들은 리, 태극, 기 같은 형이상학적 범주들과 통합되어야 했다.
p.697.
가족 개념을 포기하지 않고 보편주의를 추구할 수 있는 길은 곧 세상 전체를 아주 큰 가족으로 만드는 길이었다. 사실 이는 한 고조 유방이 꿈꾼 것이기도 했다.(“천하는 일가”) 성리학은 이와 같은 맥락에서 기존의 유교에 비해 보편주의적 지향이 좀 더 강한 윤리학과 정치학을 세우고자 했고, 이는 현대 식으로 말해 강한 공동체주의에 입각한 국가를 건설하고자 한 길이기도 했다.
p.703.
이러한 성리학적 사유의 전개에서 핵심 축을 이루는 것은 도교와 역학에서 찾아내어 재해석한 객관적 실재인 자연과 불교에 맞서 내새운 능동적이고 실천적인 주체성을 어떻게 화해시키느냐 하는 것이었다. 객체성과 주체성, 인식론적으로는 객관성과 주관성을 무봉(無熢)의 경지로 이어 ‘천인합일’의 길을 찾아내고자 한 것이 성리학자들의 사유였다.
…
자연은 인간이라는 존재를 그 안에 포함하기에 그 자체가 도덕성을 내재하고 있다. 반면 인간은 자연의 일부이기에 그의 도덕성은 다름 아닌 자연의 그것이다. … 자연은 도덕적으로 파악되고 인간은 자연적으로 파악된다. 아니, 자연의 도덕성과 인간의 형이상학적 본성은 근본적으로 하나이다. 이것이 “성즉리”의 의미이다. 이러한 사유는 인간과 자연이 완전히 분리됨으로써 자연은 대상화되고 인간은 소외되는 현대의 이원 구도와 정확히 대척적이다.
§2. 상수학, 기학, 이학
p.704-705.
역학에서 “神無方”이라 했다. 신은 음과 양일 뿐 아직 그 무엇으로도 결정되지 않은 잠재성이다. 이 잠재성이 점점 구체화되면서 4상, 8괘가 되고 다시 온갖 사물들, 사태들이 발생한다.
이는 위상수학의 세계가 특이성들로만 특성화될 뿐 그 어떤 공간으로도 화할 수 있는 잠재성의 공간이며, 여기에 일정한 규정성들이 가해지면서 미분기하학—>사영기하학—>아핀기하학을 거쳐 마침내 현실세계의 에우클레이데스 기하학이 발생되어 나오는 것과 구조적으로 유비적이라 할 것이다.
소옹은 이런 논리 구조를 시간축에서 구사함으로써 장대한 우주사를 전개했다.
p.707-708.
성리학자들은 자연의 위대한 질서에서 도덕형이상학적 의의를 읽어내었으며, 도덕형이상학의 가치를 자연에 투영했다. … 이 진리는 현상학적 진리와 다르다. 이렇게 발견해낸 진리는 리의 체계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 진리는 객관주의적 과학의 진리 개념과도 다르다. 그것은 결국 인간의 마음—을 자연에 투영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성리학자들이 마음을 자연에 투영해 얻어낸 형이상학이며 거대한 유기체철학이었다.
…
사실 송대는 과학기술이 큰 발전을 이룬 시대이다. 그러나 성리학자들이 자연 탐구는 이 시대 과학기술의 자연 탐구와 별다른 연계성을 보여주지 않는다. 과학기술과 철학의 관계는 비-대칭적이다. … 이런 이유로 과학기술은 철학에 눈을 돌리거나 철학과의 종합을 시도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 그러나 철학의 입장은 다르다.
…
성리학을 전제하지 않는다고 당대 과학기술에 문제가 생기지는 않았겠지만, 성리학은 당대 과학기술을 흡수해야 했다.
p.712.
장재에게서 무와 유 사이의 존재론적 구분은 없다. … 이 무는 없음이 아니라 아직-아무것도-아님이다. 이 무는 현실적인(the actual)은 아니지만 어디까지나 실재적인 것(the real)이다. … 장재는 기 앞에 무를 놓는 도교의 생각과 만물의 실재성을 공으로 환원하려는 불교의 생각 모두를 비판하고 있다.
p.715.
… ‘존천리거인욕’은 성리학의 기본 테제로 자리매김된다. 그리고 이 길의 추구에서 중요한 것은 ‘궁리’와 ‘진성’이다. 인간은 궁리를 통해서 그 밝음에 달할 수 있고 진성을 통해서 그 성실함에 달할 수 있다. 궁리와 진성을 다하여 명과 성에 도달한 뒤에라야 비로소 ‘명’—‘천명’—에 닿아, 마침내 중정(中正)의 경지에 이를 수 있다.
장재는 인간에게 이와 같은 형이상학적 잠재력을 부여했기에 윤리와 정치의 문제에서도 이상주의적 논변을 펼 수 있었다. 장재에게 이상주의는 곧 복고주의였다. … 미래의 가능태가 아니라 과거의 원형이 가장 이상적인 것이다. 장재의 복고적 이상주의—사실 이는 유교의 기본 테제이다—는 종법제와 봉건제의 부활에 대한 주장에서 정점에 달한다.
p.722.
… 이정(二程; 정호, 정이)의 ‘리’는 자연철학적 원리로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리의 보다 근본적인 의미는 도덕형이상학적인 데에 있다. 이 점에서 이정의 구도는 헬라스 형상철학의 구도와 같지 않다.
…
성리학에서는 정신에 비추어 세계가 이해되는 것이지 세계에 대한 객관적 탐구에 입각해 정신이 해명되는 것은 아니다.
p.723-724.
… 이정 나아가 성리학의 사유는 불교에 비해서 이중적 특징을 갖는다. 세계를 공으로 보기보다 엄연한 실재로 봄으로써 불교의 주관주의를 비판하지만, 다른 한편 그 세계를 결국 ‘심’에 귀결시켜 이해함으로써 어떤 면에서는 불교와 마찬가지로 주관주의적 색채를 띠기 때문이다. 이미 지적했듯이, 성리학의 세계는 오늘날 유행하는 객관주의적 환원주의와 정확히 대척점에 존재하는 사유라 하겠다.
그러나 이정은 단지 세계의 정신저 본질을 내적으로 확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세계의 그런 차원을 인식해 들어가는 구체적인 공부 방법들을 탐구했는데, … 이는 곧 존재론적 정신주의와 인식론적 공부 방법론이 착종된 형태라 할 수 있다.
전자의 측면이 특히 『중용』의 성・경의 가치와 연계된다면, 후자의 측면은 『대학』의 격물・치지와 연계된다. … 성리학을 무조건 “유심주의” 같은 식으로 치부해버리는 일은 경솔하다고 해야 할 것이다.
이정은 ‘격’을 궁’으로 보고 ‘물’을 ‘리’로 보아, 결국 격물을 ‘궁리’로 보았다. 그래서 ‘격물궁리’라는 표현도 사용했다. 무엇을 궁리하는가? 사물의 이치를 궁리한다. 모든 사물에는 그 이치가 있다. 그리고 만물은 결국 일리(一理) 즉 천리에 의해 주재되므로 세계는 크고 작은 이치들의 유기적 체계라 할 수 있으며, 따라서 하나를 알면 미루어 열을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정이 생각하는 물리는 오늘날 사용되는 ‘물리’라는 표현과는 큰 거리가 있다. … 모든 존재자들을 가리키며, … ‘심’과 대립을 이루는 ‘물’이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심’에 포섭되어 이해되는 ‘물’이기 때문이다.
p.725.
… 이정이 생각한 천리의 내용은 … 천리가 현실을 설명하고 바꾸어 나간다기보다는 현실이 그대로 반영되어 천리로 파악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이 이들의 사유가 보수적이 된 근본 이유이다. 성리학은 유불도를 통합해 차원 높은 형이상학을 제시했지만, … 오히려 당대의 사회 변화에 비추어볼 때, 낡은 수구 세력을 형성했다고 해야할 것이다.
§3. 주자의 종합
p.726-728.
주자는 … 리・기의 사유를 종합해 리와 기의 이원론을 존재론적으로 세련되게 다듬었다. 주자에게 리는 사물(넓은 의미)의 이치이다. 어떤 사물에도 그것을 다른 것이 아닌 바로 그것으로 만들어준 충족이유율 즉 리가 존재한다.
…
리는 어떤 사물이 바로 그 사물인 까닭 즉 ‘소이연’이다. 주자는 리 개념을 자연물과 인공물의 구분 없이 성립하는 보편적 개념으로 보았다.
..
리는 소이연인 점에서 기와 구분된다. 기는 구체적인 형・질・색 등을 가지지만, 리는 사물들의 까닭 그 자체이다. … 따라서 이 이치는 그 자체만 따로 고려했을 경우 ‘무’의 성격을 띤다. 어떤 구체성도 내포하지 않는 리는 현실세계와 상대적으로 볼 때 무이다.
….
리 개념은 성리학이 불교의 무에 ...(&) … 도교의 무에 대립적으로 내세운 무이…다. … 성리학의 무는 규정성들의 총체이다. 그것은 우주의 설계도이며 존재의 문법이다. 그것은 크고 작은 모든 동일성들의 유기적 총체라 할 수 있다. … 주자는 리의 존재론적 위상을 분명히 함으로써 성리학적 사유를 반석 위에 올려놓았다.
…
결국 리 개념은 순수 존재론적 개념이 아니라 존재와 당위가 통합된 도덕형이상학적 개념으로서, 소이연이기도 하고 소당연이기도 하다. 바로 가치-존재론의 사유라 하겠다.
…
‘리’와 ‘기’는 실재의 두 측면을 추상한 것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주희도 “리와 기의 관계는 본래 선후를 논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 유래한 바를 따지자면 리가 선재한다고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주희의 이런 논변에는 논리적 순서와 물리적 순서가 혼재 … 리와 기는 개념적/형식적으로 구분될 뿐 실체적으로는 구분될 수 없다.
(여기서부터 2024년 8월 19일 업데이트한 부분입니다.)
p.733.
주희는 이전의 성리학자들처럼 추상적인 역사철학만을 제시한 것이 아니라 역사 자체에 대한 구체적인 관심을 가졌다. 그러나 그는 사학보다 경학이 앞서야 한다고 생각했으며, 경학 없이 사학을 할 경우 한계를 드러낸다고 보았다. 현대 식으로 말해, 철학 없는 역사는 맹목적인 것이다.(하지만 역사 없는 철학은 공허하다고 해야 할 것이다.)
p.735.
오늘날 학문은 이미 분업화되어 있다. 자신이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는 “내 전공이 아니다”라고 말하면 그만이다. 물론 오늘날에도 이론적 학문과 실용적 학문 사이에는 큰 간극이 있고, … 그러나 전통 사회에서 이와 같은 성격의 대립은 본질적이고 심각한 것이었다.
연구에서 중점을 어디에 두는가의 차이는 있었지만 학문은 분화되어 있지 않았고, 바로 그렇기에 학문이 어디로 가야 하는가를 둘러싼 첨예한 대립이 발생했던 것이다. 따라서 주희와 진량의 대립은 학문 분과들 사이에서의 대립이 아니라 학문-전체의 방향 자체를 둘러싼 대립이었다고 해야 한다.
p.740-742.
주자학은 … 동북아의 주도적 담론으로 자리를 잡게 된다. 그러면서 점차 관학화되어 갔다. 특히 세계, 인간, 도덕에 대한 원대한 설계도를 보여주는 주자학은 새로운 왕조의 창건자들에게 환영을 받았다. ‘새로운 판’을 짜는 데에 주자학만큼 유용한 철학도 없었기 때문이다.
…
주자학이 새로운 왕조가 건설될 때 특히 큰 매력을 발휘한 것은 바로 우주와 인간을 잇는 웅혼한 규모의 사유, 지식인들의 영혼에 정체성을 불어넣는 인성론, 그리고 봉건사회를 정초해준 위계적 정치철학으로 구성된 높은 경지 때문이다.
…
주자학이 이런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주자학 자체의 철학적 매력 때문만은 아니었다. 거기에는 또한 사대부 지식인들의 권력의지 또한 작용했다고 보아야 한다. … 유교는 철저하게 국가의 체제 즉 이름-자리의 체제를 통해서 정치적 이상을 실현코자 하는 사상이며, 따라서 그 실현은 반드시 권력의 위계에 입각해 이루어진다.
p.743-745.
그러나 주자학의 전개와 황제/왕-사대부의 이러한 관계는 명, 조선, 에도 막부에서 각기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었다. 명은 주원장의 피비린내 나는 숙청을 통해 역사상 그 어느 왕조보다도 황제 권력이 강화된 경우이다. … 황제 권력의 이와 같은 강화는 역으로 말해 황제와 신하의 거리가 그만큼 멀다는 것을 뜻했고, 황제와 현실 사이의 거리가 그만큼 컸다는 것을 뜻했다. 바로 이 넓은 틈새에 끼어들어 국정을 농단한 것은 환관들이었다. 이런 구도하에서 사대부 지식인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작아질 수밖에 없었다.
…
주자학이 그 어느 곳보다도 굳게 자리 잡았고, 철학적으로나 정치적으로 큰 발전을 이룬 곳은 조선 왕조였다. 조선 왕조 500년에 걸쳐 주자학은 무비의 권위로서 자리 잡았을 뿐만 아니라, 철학적 사유로서도 또 정치적 이념으로서도 큰 발전을 이루게 된다.
(10장 끝)
전체 403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 | 조회 |
공지사항 |
[자료] 자연철학이야기 대담 녹취록, 세미나 녹취록, 카툰 등 링크 모음입니다.
neomay33
|
2023.10.24
|
추천 0
|
조회 3240
|
neomay33 | 2023.10.24 | 0 | 3240 |
387 |
브루노 라투르 "Facing Gaia" - 기포드 강연 보기 (1)
neomay33
|
2025.05.10
|
추천 0
|
조회 42
|
neomay33 | 2025.05.10 | 0 | 42 |
386 |
6월 모임 준비 - 라투르의 책 세 권을 다룬 논문 소개 (6)
neomay33
|
2025.05.10
|
추천 0
|
조회 66
|
neomay33 | 2025.05.10 | 0 | 66 |
385 |
온생명 이론의 의의에 대한 한 생각 (말미 미완) (1)
시인처럼
|
2025.05.09
|
추천 0
|
조회 43
|
시인처럼 | 2025.05.09 | 0 | 43 |
![]()
자연사랑
|
2025.05.09
|
추천 0
|
조회 36
|
자연사랑 | 2025.05.09 | 0 | 36 | |
384 |
어제 모임의 토론에 이어 (1)
박 용국
|
2025.04.11
|
추천 2
|
조회 83
|
박 용국 | 2025.04.11 | 2 | 83 |
383 |
녹색문명공부모임- 숙제 (4)
kyeongaelim
|
2025.04.10
|
추천 1
|
조회 74
|
kyeongaelim | 2025.04.10 | 1 | 74 |
382 |
민주주의와 온생명 (2)
박 용국
|
2025.04.06
|
추천 1
|
조회 135
|
박 용국 | 2025.04.06 | 1 | 135 |
381 |
한강의 생명과 장회익의 생명 (2)
박 용국
|
2025.02.01
|
추천 3
|
조회 273
|
박 용국 | 2025.02.01 | 3 | 273 |
380 |
[자료] 책새벽-목-문예사1 : 선사시대 관련 책
neomay33
|
2025.01.16
|
추천 0
|
조회 225
|
neomay33 | 2025.01.16 | 0 | 225 |
379 |
[자료] 『Cosmos』 읽으면서 초반에 알아두면 도움되는 내용
neomay33
|
2025.01.09
|
추천 0
|
조회 335
|
neomay33 | 2025.01.09 | 0 | 335 |
378 |
[자료] 「Cosmos」 다큐(2014, 1980) 영상보기 링크
neomay33
|
2024.12.31
|
추천 0
|
조회 1982
|
neomay33 | 2024.12.31 | 0 | 1982 |
『세계철학사 2』 10장 책꼽문 업데이트했습니다. (10장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