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꼽문] 책새벽-화/금. 『세계철학사 2』 "6장.'천하'의 철학과 '강호의 철학" p.413-497.
녹색아카데미 온라인 책읽기 모임 '책새벽-화/금' 시즌3에서는 현재 『세계철학사 2 - 아시아세계의 철학』(이정우. 2017. 길)을 읽고 있습니다.
6장. '천하'의 철학과 '강호'의 철학
§1. 유교사회의 도래
- 유교의 국교화
- 경전과 권력
- 사변철학과 비판철학
§2. 다원화의 시대
§3. ‘천하’와 ‘강호’
- 왕필과 현학
- 천하와 강호
§1. 유교사회의 도래
p.413-414.
… 한 제국은 중원을 통일한 이래 그때까지 대륙에서 벌어진 모든 사건들을 스스로에게 수렴시켜 “중국”이라는 거대한 사후적 역사를 만들어냈다. … 이처럼 사후적으로 구성된 거대서사를 통해, 거대한 쇼핑몰이 들어서면 철거민들의 애환을 비롯한 그전의 사건들은 시간의 저편으로 쓸쓸히 묻혀가듯이, 대륙에서 성립했던 다양한 역사들은 자체로서의 의미를 상실하고 이 거대서사의 구성 부품들로 화해버린다.
p.414.
각주 2)
‘중국’은 하나의 국가가 아니다. 그것은 동북아의 한가운데에 선 국가들 전체, 또는 장소 그 자체를 가리키는 말이다. 중국은 단일한 한 국가가 아니라 진, 한, 수, 당, 원, 명, 청을 비롯해 중원에 들어선 국가들을 총칭하는 말일 뿐이다. 그리고 이런 국가들 중 하나가 오늘날의 중화인민공화국이다.
p.416.
유방의 집단은 원래 무뢰배들의 집단이었다. … 이 때문에 애초에 유학적인 분위기와는 거리가 있었다. 고조 유방은 유학자들을 싫어해 그들의 모자를 벗겨 거기에 오줌을 갈기기도 했다. … 그러나 이런 그들도 “말 위에서 천하를 얻었을지언정, 말 위에서 천하를 다스릴 수 있겠는가?라는 육가의 말은 부정할 수가 없었다. … 이 화두에 궁극적으로 답한 것은 유가사상이었다. 그러나 이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는 달리 그리 간단한 과정이 아니었다.
p.422~423.
유가사상이 유교가 되는 과정은 한편으로 유가사상 안에 들어 있는신비적/종교적 측면이 강조되고, 다른 한편 유가의 경서들을 보충한다고 주장하면서 나타난 위서들이 받아들여지면서 가속화된다. 또, 한대에는 도참을 이용해서 음모를 꾸미는 일도 성행했다.
아울러 한 사상이 종교화되면 늘 그렇듯이, 유가사상의 시조 즉 공자가 신격화되고 갖가지 형태의 설화들이 지어지게 된다. 예수나 붓다가 그랬듯이, 공자 역시 키가 매우 컸다는(현대 식으로 계산해보면 관우보다도 큰 키가 된다) 등 즉물적으로/유치하게 신격화되기 시작한다. '유가'사상은, 마치 기독교가 로마 제국의 종교가 되면서 그 성격이 크게 달라졌던 것과 유사하게, 이처럼 '유교'라는 종교/통치이데올로기가 되는 과정에서 크게 변질될 수밖에 없었다.
공자, 맹자, 순자에게서 발견되는 지적 엄밀함과 윤리적 순정함은 빛이 바래고, 유교는 현실에 영합하고 권력에 빌붙는 습성에 젖어들게 된다. 이뿐 아니라 유교의 각 파들이 서로 한 제국의 '정통'이 되기 위해서 각축했다. 이는 로마 제국이 기독교를 받아들이면서 기독교 각 파들 사이에 헤게모니 투쟁이 벌어진 것과 유사한 상황이다.
p.431-432.
… 한대에는 이처럼 경전과 권력의 복잡한 참종이 이어지게 된다. 이런 과정과 밀접히 얽히면서 전개된 논쟁이 바로 금고문(今古文) 논쟁이다. 이 금고문 논쟁은 특히 『상서』를 둘러싸고서 벌어진다.
『상서』는 매우 중요한 책임에도 전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존재가 미미해졌었다. 그러나 진 제국의 박사였던 복생이 이 경전을 전함으로써 『금문상서』가 성립하게 된다. 금문이란 구전되어오던 경전이 한대에 들어와 정착한 것으로서, 글을 읽는 사람들 대부분이 알아볼 수 있는 예서로 쓰인 글이다. 한대에 설치된 오경박사는 『상서』를 포함해 바로 이 금문으로 된 경전들을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p.432-433.
『금문상서』와 달리 공자의 유택에서 발견된 것이 『고문상서』이다. 분서갱유 시절에 공자의 후손이 … 집 벽에 숨겨놓았던 것 … 고문은 한대 이전의 글자로 되어 있어 전문가가 아니면 읽을 수 없는 글이다.
고문은 주로 재야에서 연구되었다. 그리고 이 때문에 철학적으로는 금문보다 더 활기차게 연구 … 대체적으로 금문이 한대에 필요에 의해 이데올로기적으로 각색된 문헌이었다면, 고문은 비교적 원래의 사상 형태를 많이 유지한 글이었다고 할 수 있다.
p.436-437.
그러나 한대에도 지중해세계의 크세노파네스처럼 계몽의 사상을 펼친 인물이 있었다. 왕충이 바로 그이다. … 왕충 비판철학의 핵은 온갖 형태의 허황됨과 과장됨에 대한 비판이다.
왕충은 우선 서허와 변허를 비판한다. '서허'는 허망한 글들이다. 글이란 설사 그것이 옳지 않은 것이어도 일단 인쇄가 되어 책으로 편찬되면 옳은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허망한 글들을 맹목적으로 믿는다.
왕충은 여러 전적들을 예로 들면서 이러한 경향을 비판한다. '변허'는 세계의 변화(주로 천문현상)—춘추시대 송나라의 경공 때 형혹=화성이 심수를 침범했다든가 제나라의 경공 때 혜성이 나타났다든가 하는 사건들—를 두고서 이런저런 억측을 일삼고, 그에 대해 어떤 조치들을 취함으로써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하는것이다.
왕충은 하늘과 사람은 다른 차원에 존재하며, 하늘이 사람에 영향을 끼칠 수는 있어도 사람은 하늘에 영향을 끼칠 수 없다고 보았다. 한대 유교의 기초인 '천인상감설'을 비판한 것이다.
p.442.
후한의 후반에 접어들면서 … 한 제국은 점차 혼미한 상태로 빠져들어간다. 우선 예교사회 자체가 내포하는 문제점들이 있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군주정, 귀족정, 민주정이 타락하면 각각 참주정치, 과두정치, 우중정치가 된다고 했거니와, 예교사회가 타락하면 무엇이 될까? 바로 위선사회가 된다.
p.445.
황건의 난은 군벌들과 명사들을 시대의 주인공으로 만들게 된다. 이후 약 400년간에 걸쳐 이어지는 시대는 동북아 전체의 국가 구조에서나 세력들의 분화에서나 사상/문화에서의 변화에서나 ‘다원화’의 시대였다.
각주47) … 중원의 분열은 동서남북의 주변 국가들에는 오히려 본격적인 국가 형성의 기회였다. 이 때문에 다원화는 중원과 변방에서 동시에 그러나 반대의 방향으로 진행 … 또한 역으로 동북아적 보편성이 형성된 시대이기도 하다. 한 제국에서 마련된 동북아 문화의 패러다임이 이 다원화 시대에 동북아 각지로 퍼져나갔기 때문이다. … 또한 동북아의 다양한 이민족들이 혼효한 시대이기도 하다.
p.446.
… 동북아 역사에서 농민반란은 대개 도가사상 더 정확히는 도교를 배경으로 해서 일어나곤 하는데, 바로 이 시대가 그 효시를 이룬다. 농민혁명은 유교가 세운 '천하'의 바깥 즉 '강호'에서 발생하는 것이며(주석 49) 따라서 자연스럽게 도교의 형태를 띠곤 했다. 그러나 카오스는 새로운 코스모스의 성립을 가능케 할 때 의미를 가진다. 하나의 코스모스(현실성)를 뒤흔다는 카오스(잠재성)를 거쳐 다른 코스모스(다른 현실성)가 성립할 때 '카오스모스(chaosmos)'의 운동이 의미를 띠게 되는 것이다.
동북아 역사에서 농민혁명이 번번히 실패한 것은 한편으로는 실력으로 정규군을 당해내기 못했기 때문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새로운 코스모스를 만들어낼 역량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황건의 난 역시 한 제국이라는 코스모스를 뒤흔들긴 했지만 무너뜨리지는 못했고, 또 설사 무너뜨렸다 해도 새로운 질서/제도를 만들어내기에는 역부족이었을 것이다.
p.452-453.
조조는 간단히 범주화하기 힘든 특이존재였다. 한 제국에 충성하는 열혈청년에서 권력의 수렁에 빠진 난신적자가 되기까지, 그는 다윈적 뉘앙스에서 끝없이 “진화”해간 ‘괴물’이었다. … 조조는 새로운 난세가 낳은 특이존재였고, 기존의 예교사회를 비웃는 반골이었고, 시대를 앞서가는 모험가였다.
조조가 법가적 인물이었던 것은 문제가 아니었다. 순욱 역시 유교 지식인이었지만 당대가 관치가 아닌 맹치를 요구하는 시대임을 잘 알고 있었고, … 곽가는 조조가 원소를 이길 수밖에 없는 열 가지 이유를 들면서 그 세 번째로 원소의 관치와 조조의 맹치를 대비시켰다. … 그러나 가장 본질적인 것은 역시 한 제국에 대한 양자의 입장 차이였다. 순욱에게 조조는 아무리 양보해도 제 환공을 넘어가서는 안 될 그런 존재였으나, 조조는 제 환공이 아니라 주 문왕이고 싶어 했다.
(여기서부터 2024년 6월 10일 업데이트한 부분입니다.)
p.465.
왕필이 세운 네 번째 노자상은 ‘무’를 논의의 중심에 두는 존재론적인 노자, 또 이 ‘무의 존재론’을 중심으로 이전의 여러 측면들이 종합되어 있는 노자이다. 즉, 현학(玄學)에서의 노자이다.
왕필 철학의 이런 성격은 그의 다음 말에 잘 나타나 있다. “무릇 사물의 ‘본’을 규명하고자 한다면, 그것이 가까이 있어도 필히 멀리로부터 그 시작을 드러내야 한다. 무릇 사물의 비롯됨을 밝히고자 한다면 그것이 비록 드러나 있어도 필히 깊은 곳으로부터 그 뿌리를 읽어내야 한다.”
철학의 기본 구도는 아나바시스와 카타바시스이다. 그러나 학문적 진정성을 가지고서 아나바시스를 집요하게 밀고 나가는 것은 동북아 철학에서는 보기 어려운 현상이다. … 이 오르내림의 거리가 그 철학화의 높이를 결정한다. 왕필의 철학이 높게 평가받는 것은 그에게서 이런 철학화의 높이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 그(왕필)가 아나바시스의 끝에서 발견한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무’이며, 이때 무는 ‘도’의 또 다른 이름이다.
p.472-473.
왕필은 “천지는 어질지 않으니, 만물을 지푸라기 개로 여길 뿐”이라는 노자의 말에 대해 이렇게 주석한다. “천지는 스스로-그러함에 맡기니 인위나 조작이 없어, 만물이 저절로 서로를 조절하는 이치이다. 그래서 ‘어질지 않다’고 했다.
…
여기에서 왕필 철학의 가장 예민한 문제가 등장한다. 만일 자연의 체계가 무의 안감 위에서 이처럼 저절로 조직된다면, 천하의 체계 즉 이름-자리의 체계 역시 그러한가? 무의 섭리는 자연에서만이 아니라 천하에서도 그대로 발휘되는가?
*지푸라기 개(추구) ==> 도덕경 5장
p.473.
사유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들 중 하나가 자연과 역사/문화의 연속성과 불연속성의 문제이거니와, 왕필의 경우 문제는 이것이다: 천하도 무의 섭리에 따라서 조직되어야 하는가, 아니면 그렇게 조직되어 있는가?
각주 88) 왕필의 언어철학은 크라튈로스의 것에 가깝지만, 헤르모게네스의 것과 같은 문제의식도 포함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플라톤의 『크라튈로스』에서 이 두 사람이 등장. 크라튈로스는 올바름(혹은 정확함)이 자연에 기인한다고 보았고, 헤르모게네스는 협약으로부터 오는 것이라고 보았다.
p.475.
정치철학의 맥락에서 특히 중심으로서의 무는 중요하다. 천하를 다스리는 것은 왕/황제이며, 이 중심기표는 비워져 있을 때 더욱 잘 기능하기 때문이다. 왕필은 이를 '숭본식말'의 사상으로 정리한다. 본을 숭상하여 말을 쉬게 하는 것, 이것은 결국 "덕으로써 통치하는 것은 북극성이 가만히 있어도 뭇별들이 그것을 에워싸는 것과도 같다"고 한 공자의 사상과 "최고의 통치자는 백성들이 그저 그가 있다는 것만 알 뿐"이라 한 노자의 사상을 존재론적으로 재정식화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맥락에 따라서는 신권정치에 대한 역설이 될 수도 있다.
p.476-477.
사마씨는 정권을 잡은 후 수많은 사람들을 숙청했다. 조씨 정권이 한 제국의 말류를 핍박했던 것과 유사한 과정을 통해 이번에는 사마씨 정권이 조씨 정권의 말류를 핍박하게 된다. '정권 교체'라는 것이 언제나 그렇지만, 위 -->진 교체의 방식은 유난히 악독했고 이 새로운 권력 배분이 불러온 사회적 압박감은 컸다.
흥미로운 것은 조조가 반-예교적 가치들을 도입하면서 한 제국의 예교사회에 맞섰던 것에 반해, 사마씨 정권은 다시금 '효'의 논리를 중심으로 하는 유교적 가치들을 동원해 정치적 숙청을 자행했다는 점이다. 이때의 유교는 철학이 아닌 것은 물론 종교조차도 아니며, 그야말로 정치적 이데올로기 자체였다고 할 수 있다.
명사층을 중심으로 이어진 유가사상 특유의 실천적- 비판적 힘도 점차 실종되어 갔으며, 그저 '청담'으로서 명맥을 이어가게 된다. 이런 흐름에서 사마씨 정권과 유교적 가치에 대해 반기를 들면서 반-예교적 행위를 통해 시대의 저항했던 인물들이 '죽림칠현 '이다. 이들은 천하에 맞서면서 강호를 살고자 한 낭만적 인물들의 이미지로 남아 있지만, 그 실제는 얼핏 보는 것보다 상당히 복잡하다.
p.481.
소리에는 애락이 없다. 슬픔이나 기쁨이라는 이름은 소리라는 존재 자체에 속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주관적 감정이라는 존재에 속한다. 애락을 소리라는 존재에 속하는 하는 것은 명과 실의 관계를 잘못 설정하는 것 즉 범주 오류이다. 물론 음악과 감정은 서로 관계 맺는다. 그러나 이런 관계는 주관적이며 상대적이다. 거기에 절대적 관계가 성립하는 것은 아니다. 같은 소리가 여러 감정과 대응하기도 하고, 같은 감정이 여러 소리/음악에 대응하기도 한다.
혜강은 자신의 음악론을 통해 도와 기의 세계를 예교에 종속시키려는 유교의 입장을 반대했다. 조조가 문학을 선양했듯 음악을 선양해 예술적 자율성을 부여했고, 또 이를 통해 위진남북조 시대 전반을 관류하는 자유롭고 초연한 낭만적 영혼을 창조해냈다.
---> 왜곡된 유교제국에 저항한, 반-유교적 인간상을 보여주었다는 혜강의 사고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 생각한다. 진정한 유가적 심성을 간직하면서도 도가적 철학과 실천을 도모했던 죽림칠현의 모습이기도 하다.
명=감정 애락 / 실(존재)=소리 :범주 오류
명과 실에서 명이 먼저인지, 실이 먼저인지 /명과 실의 구분은 늘 따져 물어왔던 것인데, 혜강이 이를 구분해 생각했다는 것이 반갑다. 범주 오류는 늘 있어왔으니까. 의도하든 아니든.
음악에, 소리에 정치적 의미를 담아 기준으로 삼고 중시하는 것은 전제든 독재든 흔하게 쓰인 교화? 선동 방법이지 않나. 그래서 혜강은 음악을 예교에 종속시키는 것을 반대한 것 아닐까. 다분히 탈근대적 사고란 생각도 든다.
사실 과학에서도 존재가 먼저였을 텐데…어느새 명이 먼저가 되버린 듯 해 아쉬운 마음 든다.
p.485.
동북아 철학사에서 현학자들과 죽림칠현이 남긴 핵심적인 유산은 유가철학과 도가철학의 통합니다. … 그러나 현학자들과 죽림칠현의 길은 달랐다. …
…
현학자들은 여전히 ‘천하’의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이론적 정초를 위해 도가철학을 필요로 했지만, 그들의 주안점은 유가철학의 새로운 정초였고 천하통일의 준비였다.
반면 죽림칠현은 ‘강호’의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여전히 본연의 의미에서 유가적 심성을 간직했지만, 그들이 꿈꾼 것은 도가철학을 통한 강호에서의 탈주였다. 그러나 죽림칠현은 소요의 길을 꿈꿀 수 있었을 뿐 투쟁의 길은 걸어가지 못했다.
(6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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