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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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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문명공부모임

[책꼽문과 자료] 책새벽-수 『프루스트의 화가들』 1장.두 개의 산책로 (지오토, 뱅퇴유, 벨리니)

자료
작성자
neomay33
작성일
2024-02-28 10:17
조회
833

녹색아카데미 온라인 책읽기모임 '책새벽-수'에서는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읽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4에서는 잠시 쉬어가는 시간으로 『프루스트의 화가들』(유예진, 2010. 현암사)를 보고 있는데요. 모임하는 동안 그리고 카톡방에서 나눈 이야기와 자료, 링크를 기록을 위해 게시판에 올려둡니다. 책 읽으실 때 참고해주세요.

이곳에 올려둔 그림은 링크로 가시면 모두 고해상도로 보실 수 있습니다. 



스완과 오데트


p.22. 각주 4.

“’스완Swann'과 '오데트Odette'라는 이름을 통해 독자는 차이코프스키의 발레곡인 <백조의 호수>를 떠올릴 수 있다. 프루스트에게 '이름'은 사람의 이름이건 마을의 이름이건 간에 그 객체만이 갖는 독특한 정체성을 반영하는 것으로 소설 속 등장인물의 이름들은 우연이 선택된 것이 아니다. 스완은 영어로 백조를 의미하는 'Swan'을 떠올리게 하고 오데트는 <백조의 호수>에서 지크프리트 왕자가 사랑에 빠진, 밤이면 백조로 변신하는 마법에 걸린 오데트 공주를 떠올리게 한다.”






지오토 디 본도네


* 지오토는 이탈리아의 자연주의 최초의 거장. 단순하고 이성적이고 냉철한 시민예술의 대가이고, 그가 실제로 의도했던 것은 현실을 간략히 파악해서 정확하게 표현하는 이야기꾼 같은 역할이었다고 한다. 그의 엄격한 형식주의는 반자연주의적 냉담함에서 비롯된 게 아니라 극적인 효과를 획득하려는 노력에서 나왔다고 보아야 한다. 마르셀이 말했듯이, 지오토는 매우 계획적이고 의도적으로 작품을 만든 사람인듯 하다. 지오토가 주로 활동했던 곳이 시에나(Siena)인데, 이곳은 피렌체보다 하층 시민계급이 더 영향력이 컸다. 지오토가 워낙 그림을 충실하게 그려서, 지금도 도시의 어느 부분을 모티프로 사용했는지 알아볼 수 있다고 한다.

- 아르놀트 하우저 『문확과 예술의 사회사1』(창비) 를 참조해 정리.



지오토의 천사들

“천사들 위에는 또 다른 천사들이 날고 있고 … 가볍게 공중회전을 하기도 하며 중력의 법칙에 억압받지 않고 … 돌진하기도 한다. 그들을 보면 천사라기보다는 차라리 이제는 찾아볼 수 없는 멸종된 새의 한 종류이거나 … 비행 수업을 받고 있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이들은 … 르네상스나 그 후대의 화가들이 무수히 그리게 될 천사들과는 분명히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사라진 알베르틴』, 『프루스트의 화가들』 p.42)


2Q==



지오토가 이탈리아 파도바 스크로베니 성당의 벽화로 그린 7가지 미덕과 7가지 악덕 그림.(아래 그림에서 맨 아래 네모들 사이에 하나씩 있는 그림. 링크로 가시면 그림을 하나씩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Z





뱅퇴유 소나타 & 벨리니 형제


『프루스트의 화가들』 p.78

“처음 들어보는 것이 분명한 데 이상하게도 귀에 익은 그 칠중주를 들으며 마르셀은 좀처럼 떠오르지 않는 혀끝에서 맴도는 어느 단어를 찾듯 그 익숙함의 근원을 찾아 거슬러 올라가 뱅퇴유라는 작곡가를 그리고 그의 소나타에 자신들의 사랑의 찬가로 만든 스완과 오데뜨를 떠올린다 형제 벨리니의 그림들을 통해 형 벨리니를 스완과 그리고 동생 벨리니를 마르셀과 연결시키며 프루스트는 스완이 소모적인 사랑을 함으로써 여전히 진취적인 예술가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 할 때 마르셀은 사랑이 아닌 예술에서 진정한 기쁨을 발견하고 예술가로써 자신의 길을 모색 하는 모습을 보여 준 것이다.”



뱅퇴유 소나타 모델 곡 모음 - 생상스, 프랑크, 라벨

(유튜브 영상 링크)



지오반니 벨리니(Giovanni Bellini) 

「산 지오베 성당의 제단화」 (1487)

2Q==



젠틸레 벨리니(Gentile Bellini)

「산 마르코 광장 앞의 행렬」 (1496)

Z



젠틸레 벨리니, 지오반니 벨리니 형제가 비슷한 그림을 같이 많이 그렸나봅니다. 구도가 위의 산 마르코 광장 그림과 비슷하네요. 

「알렉산드리아에서 성 마르크의 설교」 

Gentile and Giovanni Bellini, St. Mark Preaching in Alexandria, 1504–7; oil on canvas; Pinacoteca di Brera, Milan

9k=




프루스트의 작가론

『프루스트의 화가들』 p.83.

“우리는 여기서 프루스트의 작가론을 볼 수 있다. 그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집필하기 전에 생트 뵈브에 반박하여>라는 에세이를 통해 작가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그 사람의 개인적인 인격이나 성향, 사회적인 위치 등 전기적인 요소를 근거로 판단하는 19세기 프랑스 평론가 생트 뵈브의 논리를 비평한 적이 있다. 프루스트에게서 한 작가를 판단하는 기준은 그가 사교계에서 재치 있는 대화로 사람들의 주의를 얼마나 끄는지, 또는 우아한 옷맵시로 얼마나 감탄을 자아내는지가 아니라, 오로지 그가 남긴 작품이어야만 한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하지만 아직 어린 마르셀은 이러한 개념을 이해하기 전이고, 소설을 통해 자신의 문학적 영웅이었던 베르고트의 초라한 외모에 실망을 감추기 못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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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자세한 자료, 설명들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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