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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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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문명공부모임

Re:[자료] 『사피엔스』 비평글 모음

자료
책새벽
작성자
자연사랑
작성일
2024-10-21 07:03
조회
411

책새벽에서 함께 읽는 책에 대한 비판적인 글을 올리는 것은 그리 좋지 않을 터라 삼가고 있었는데, 이렇게 비평글을 올려주셔서 저도 몇 자 보탤까 하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래 글은 이전에 다른 곳에 썼던 글의 일부입니다. 함께 책 읽어가시면서 참고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유발 하라리의 책 <사피엔스>는 엄청나게 잘 팔린 책입니다. 과장하고 왜곡해서 말하자면, 저는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가 과장과 억측과 왜곡으로 가득 찬 미래학적인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중세전쟁사 전공의 역사학 교수가 온갖 박식함을 떠벌이면서 쓴 것이고, 또 글솜씨도 탁월해서 복잡하고 난해한 상황도 독자들이 쉽게 넘어갈 수 있을 만큼 매끄럽게 설명하는 재능을 가진 사람이라는 점입니다.

외국의 몇몇 서평들을 보면 대체로 비판적이며, 이 책을 높이 평가하지 않습니다.

* 영국 가디언: http://bit.ly/1uxmF5l

"... however, the attractive features of the book are overwhelmed by carelessness, exaggeration and sensationalism. There's a kind of vandalism in Harari's sweeping judgments, his recklessness about causal connections, his hyper-Procrustean stretchings and loppings of the data."

"유발 하라리의 책은 재미있고 새로운 관점으로 놀라움을 준다. 그렇지만 이러한 책의 장점들은 부주의함과 과장과 선정주의로 망쳐진다. 하라리의 재빠른 판단이나 인과적 연결에 대한 무모함이나 데이터를 멋대로 잘라내고 늘리는 프로크루스 같은 태도에는 일종의 문화파괴주의가 있다."

*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http://on.wsj.com/1njDgua

"Sounds plausible, unless you know something about the subject.... Rather than occurring all at once, as one would expect in a “revolution,” the new behaviors turned up in places “separated by sometimes great geographical and temporal distances.” The McBrearty-Brooks article helped give rise to a scholarly dispute that continues to this day."

"Mr. Harari provides no source for his assertions about Columbus’s influence on science. Equally odd are his claims that Europeans were “exceptional [for] their unparalleled and insatiable ambition to explore and conquer. . . . The Chinese never attempted to conquer Indonesia or Africa. Most Chinese rulers left even nearby Japan to its own devices.” True, but most English kings didn’t attack France, and in fact the Yuan dynasty invaded Indonesia in 1293, and the Ming dynasty established colonies and puppet states there in the 14th and 15th centuries."

"Mr. Harari’s claim that Columbus ignited the scientific revolution is surprising. Most contemporary historians believe that the rise of modern science was so gradual that the term “revolution” is problematic. The first nine words of “The Scientific Revolution” (1996), by Steven Shapin, the distinguished Harvard historian of science, are: 'There was no such thing as the Scientific Revolution.'"

"얼핏 그럴싸하게 들릴 것이다. 그 주제에 대해 뭔가 알고 있지 않다면 말이다. ... 인지혁명이 한번에 일어난 것처럼 서술하고 있지만 맥브리어티-브룩스의 논문에 잘 나타나 있듯이 아주 오랜 시간에 걸쳐 (아마 지금도 계속해서) 인지상의 변화가 일어난다. 이와 관련된 논쟁은 지금도 학계에서 진행 중이다."

"하라리는 콜럼부스가 과학에 영향을 미쳤다는 자신의 주장에 아무런 근거도 제시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이상한 것은 유럽인들이 탐험과 정복에서 예외적이라는 주장인데, 실상과는 다르다. 영국의 왕들은 프랑스를 침공하지 않았고 중국은 유럽을 여러 차례에 걸쳐 탐험하고 정복했다."

"콜룸부스가 과학혁명의 첫걸음이 되었다는 하라리의 주장은 놀랍다. 현대의 역사학자들은 대부분 근대과학의 발흥이 매우 점진적이어서 '혁명'이란 용어가 부적절하다고 믿고 있다. 하버드 대학의 저명한 과학사학자 스티븐 섀이핀의 저서 <과학혁명>(1996)의 첫 문장은 다음과 같다. "과학혁명 따위는 존재하지 않았다."

* 더네이션: http://bit.ly/1QqQMoR

"Ironically, the apparent simplicity of his account might lead some to dismiss Sapiens as not-so-Deep History. The book’s trappings encourage such a snap judgment: Sapiens lacks a bibliography, and its scanty references barely acknowledge alternate or dissenting views."

"For those who worry that historians of the Big and Deep will fall prey to deterministic views or other sins of scientism, Harari is a welcome exemplar of a historian who uses the longue duree to stimulate counterfactual thinking and the search for alternatives to the status quo."

"역설적으로 하라리의 논변에서 보이는 명쾌함은 <사피엔스>가 사실은 (표방하고 있는 바와 달리) 그다지 깊지 않은 역사책에 불과하다는 생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사피엔스>에는 참고문헌 목록이 따로 없고 선별적인 인용들은 자신의 주장과 다르거나 그것을 반박하는 견해를 전혀 소개하지 않는다."

* 타임즈 고등교육 서평: http://bit.ly/1Y6fDmr

"We owe our god-like power to our extraordinary gullibility – our willingness to accept fictional entities on faith. Capitalism is a myth, communism is a myth, money is a myth. Future growth and profits are a myth. But if we all believe in such things, they are true."

"Don’t turn to Sapiens for inspiration, solid scientific enlightenment or a renewed sense of anti-capitalist purpose. There’s too much salesmanship and sensationalism in this book. ... Harari appears not to have heard of horizontal direct action, picket lines or class struggle. The nearest he gets to a political solution is the idea of empire. The Roman Empire, he explains, wasn’t all bad. But now humanity needs a “truly global” empire whose colour “may well be green”. ... But how are we to make this work? The one theoretical point we are offered throughout is that we need a sufficiently strong myth."

"우리 인간이 지닌 신과 같은 능력은 엄청나게 잘 속기 때문에 생겨났다. 우리는 허구적인 존재를 믿음에 근거하여 손쉽게 받아들인다. 자본주의는 신화다. 공산주의는 신화다. 돈은 신화다. 미래의 성장과 이윤은 신화다. 하지만 그런 것을 우리 모두가 믿으면 그것은 진실이 된다."

"<사피엔스>에서 통찰이나 과학적 계몽이나 반자본주의적 목적의 새로운 의미를 찾으려 하지 말라. 이 책에는 온통 장사꾼 같음과 선정주의로 가득 차 있다. 하라리는 동시대의 직접적인 시민행동, 피켓 시위, 계급 투쟁 같은 것을 들어보지 못한 것 같다. 하라리가 정치적 해결책으로 그나마 제시하는 것은 제국의 이상이다. 그는 로마제국이 완전히 나쁜 것은 아니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이제 인류는 참으로 전지구적인 제국이 필요하며 그 색깔은 녹색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것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는 이론적 관점 하나는 우리에게 충분히 강력한 신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은 그 신화가 아니다."

*미국 워싱턴포스트: http://wapo.st/1iQgc4V

"Yet numerous parts of “Sapiens” reflect an inner conflict between the author’s freethinking scientific mind and a fuzzier worldview hobbled by political correctness. On the one hand, he champions cultural relativism by arguing that “history declared its independence from biology” at the time of the prehistoric Cognitive Revolution. On the other hand, he asserts that human behavior is governed by genes and biochemical algorithms.

This confusion resurfaces numerous times in “Sapiens.” For instance, Harari insists at multiple points that social hierarchies and moral emotions (such as the idea of fairness) exist only in the human imagination. Here he ignores much primatological research on rank, as well as the fact that various forms of altruism analogous to our own also exist among apes and monkeys. And he concedes elsewhere that ability may play some small role in human hierarchies."

"With pith and awe, the author defines the Scientific Revolution as the point in history when “humankind admits its ignorance and begins to acquire unprecedented power.” This scientific progress, he asserts, was fueled by the twin forces of imperialism and capitalism. Rather than conquering only neighboring territories as did imperialists past, Europeans broke with convention by setting out for distant shores to conquer uncharted land and gain knowledge. The British, for example, not only surveyed the natural resources of India but also “took the trouble to collect information about rare Indian spiders, to catalogue colorful butterflies, to trace the ancient origins of extinct Indian languages, and to dig up forgotten ruins.”

"<사피엔스>에는 저자의 자유분방한 과학의 마음과 정치적 올바름 때문에 망설이는 혼란한 세계관의 내적 충돌을 보여주는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 선사시대 인지혁명을 다루는 곳에서는 역사가 생물학과 별개라면서 문화상대주의를 주장하다가, 뒤쪽으로 가면 인간의 행동이 유전자와 생화학적 알고리즘의 지배를 받는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혼란은 <사피엔스>에 수없이 자주 나타난다. 가령 공정성의 문제를 말할 때에는 사회적 위계와 도덕적 감성이 인간의 상상력 속에만 존재한다고 주장하면서 유인원과 원숭이들에게서 나타나는 이타성처럼 영장류학자들이 연구해 오고 있는 것을 무시한다. 하지만 다른 곳에서는 그런 능력이 인간의 위계에서 별로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과학혁명을 '인류가 무지를 자각하고 전에 없던 능력을 얻기 시작한 사건'으로 정의한다. 이 과학의 진보는 제국주의와 자본주의를 연료로 삼는다고 그는 말한다. 과거의 제국주의가 이웃나라의 땅만을 정복했다면, 유럽인들은 머나먼 해안으로 가서 지도 없는 땅을 정복하고 지식을 얻었다. 영국은 인디아의 천연자원만 조사한 것이 아니고 희귀 인디어 거미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나비들의 목록을 만들고 인도의 사라진 언어의 고대적 기원을 추적하고 망각된 유적들을 발굴했다."

--------

단적으로 하라리의 관점은 인도를 식민지로 삼은 영국을 미화하고 왜곡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뉴라이트가 일본 제국주의가 대한제국을 근대화하고 철도를 놓아 주고 과학기술을 가져다 주었다고 말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하라리의 <사피엔스>에 담긴 내용과 유사한 것이 재레드 다이아먼드의 <총, 균, 쇠>입니다. 생물학자의 심각한 역사왜곡이자 전형적인 기술결정론으로 가득 찬 책인데, 엄청난 베스트셀러/스테디셀러이다 보니 그 악영향이 매우 큽니다. 아직까지 많은 사람이 <총, 균, 쇠>의 잘못된 관점과 옳지 않은 주장들을 비판 없이 수용하고 있는 셈이어서 더 안타깝습니다. 이제 <사피엔스>가 그 뒤를 이었고, 책이 엄청 잘 팔리는 바람에 하라리는 그 뒤로도 학문적 근거가 약한 자신의 주장을 담은 책들을 계속 내고 있습니다. 올바른 학문적 접근이 긴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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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omay33 neomay33
    2024-10-21 07:32

    감사합니다! 『사피엔스 - 팩트 체크』(?) 이런 책이 나올 때까지 기다릴 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 저도 이 책 나온지 10년 넘어 이제야 보게 됐는데요. 읽으면서도 어디까지 받아들여야 하나 걱정이 계속 됩니다. 이렇게 글 올려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저는 링크만 올려놓고 정리는 하나도 못해서. ㅎㅎ;)

    이 책이 그렇게 잘 팔리고 사람들이 많이 읽는다면(산 사람들이 다 읽지는 않았겠죠?! 『총, 균, 쇠』처럼.), 『사피엔스』가 1세계 일반대중들 혹은 현재 권력을 가진 세력들이 듣고 싶은 이야기를 했거나 논리를 뒷받침 해주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1부 인지혁명 부분에서 호모 사피엔스의 '픽션'을 만드는 능력이, 네안데르탈인이 못 가졌거나 부족했던 능력 중 하나라고 쓰고 있는데요. 만일 그렇다면 하라리 자신이 써낸 이런 류의 책도 '픽션'을 만들어내는 능력, 믿고 싶은 것 혹은 퍼뜨리고 싶은 것을 만들어내는 능력의 결과물 중 하나일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위 링크 중 어느 칼럼에서 하라리의 책을 두고 '픽션'이라고 했더군요.)

    그 픽션이 어떻게 쓰여지고 누가 가져다 쓰는지도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하라리를 두고 '재벌들의 구루'라고 하는 걸 보면 대충 감은 벌써 잡히지만요.


    • 자연사랑 자연사랑
      2024-10-21 15:51

      『사피엔스 - 팩트 체크』라는 책은 너무 양이 많아서 읽기도 힘들 걸요? 제가 보기에도 하라리는 글을 정말 잘 쓰는 소설가인데, 자신의 글이 딱히 논픽션이라고 주장하지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저는 하라리의 책 같은 것도 유용성이 있다고 생각하고 의미도 크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 책이 세계적으로 3200만부가 팔리고 한국에서만도 110만부가 넘게 팔렸다고 하니, 이것이 이제 해악이 됩니다. 이런 식으로 잘못된 이야기와 정보와 믿음이 널리 퍼져나가는 것이죠. 하라리의 글은 식민주의, 제국주의, 강자우선주의, 우생학, 기술결정론이 여기저기 배어 있어서 저는 한 페이지를 읽어나가기도 어려웠습니다. 하라리가 나쁜 사람은 아니겠지만 이런 책이 밀리얼셀러가 되는 현실은 참담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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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의 법칙([양자역학을 어떻게 이해할까?] 75쪽)에 대한 더 상세한 이야기가 "케플러의 법칙과 뉴턴의 증명"에 있습니다. 또 같은 페이지에 케플러의 법칙을 고전역학에서 유도하는 과정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한 내용을 "케플러 문제의 간단한 풀이"에 상세하게 해설해 두었습니다. 약간 성격이 다르긴 하지만, 미국의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의 1964년 강의가 연관됩니다. 그 내용을 "태양 주변의 행성의 운동 (리처드 파인만의 강의)"에서 소개했습니다.
2025.06.16
'낙하의 문제'([양자역학을 어떻게 이해할까?] 62-64쪽)와 관련하여 이전에 쓴 글 "천원지방, 갈릴레오, 뉴턴, 여헌 장현광"이 참고가 될 수 있겠습니다. 특히 70쪽에 소개 되어 있는, 물체를 수평으로 던질 때 그리는 궤적을 구하는 문제는 갈릴레오가 1638년의 저서 [새로운 두 과학](Discorsi e dimostrazioni matematiche intorno a due nuove scienze)에서 처음으로 상세하게 해명하여 과학사에서 매우 중요한 성취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Two_New_Sc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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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자세한 자료, 설명들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읽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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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변별체의 존재 양상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공부할 거리가 많은 것 같습니다. 어쩌면 제가 바로 위의 답글에 쓴 물의 온도를 재는 상황이 도움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저는 장회익 선생님의 '변별체' 개념이 물리학에서 말하는 측정장치 개념에서 군더더기를 걷어내고 가장 핵심적인 부분을 요약하여 추상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직관적으로는 모종의 측정장치를 염두에 두면 이해가 더 쉬웠던 것 같습니다. 입자물리학에서는 매우 다양한 측정장치 또는 검출장치를 사용합니다. 장회익 선생님께서 세미나에서 인용하신 안개상자(cloud chamber)나 거품상자(bubble chamber)가 전형적인 예입니다. 겹실틈 실험에서 사용하는 사진건판도 변별체입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Cloud_chamber https://en.wikipedia.org/wiki/Bubble_chamber 하지만 변별체가 측정장치/검출장치와 동의어는 아닙니다. 변별체는 물리적 작용을 통해 뭔가 흔적을 남길 수 있어야 하지만, 또 동시에 그것을 읽어내서 인식주체의 경험표상영역에 기록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변별체는 대상과 인식주체 사이에 놓인 가교 내지 창문의 역할을 합니다. (제가 장회익 선생님의 제안을 온전히 이해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래 사진은 거품상자에서 기본입자가 만들어내는 궤적을 사진으로 찍은 것입니다. [사진 출처: p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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