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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꼽문] 책새벽-월. 『역사의 역사』 "제9장 다이아몬드와 하라리, 역사와 과학을 통합하다"

모임 정리
책새벽
작성자
neomay33
작성일
2024-07-07 12:27
조회
413

녹색카데미 온라인 책읽기 모임 '책새벽-월' 시즌4-1에서는 『역사의 역사』(유시민. 2018. 돌베개)를 읽었습니다. 매주 읽는 내용 중 참여하시는 분들이 꼽아주신 책꼽문과 질문을 모아 이곳에 정리해두고 있는데요, 이번으로 『역사의 역사』를 마칩니다. 다음 주부터는 『역사의 역사』에 소개되는 책들 중 하나인 『역사란 무엇인가』(E. H. 카)로 들어갑니다.

참가문의 : 녹색아카데미 greenacademy.kr@gmail.com  


『역사의 역사』. 유시민. 2018. 돌베개.

목차

서문

프롤로그

제1장 서구 역사의 창시자, 페로도토스와 투키디데스

제2장 사마천이 그린 인간과 권력과 시대의 풍경화

제3장 히븐 할둔, 최초의 인류서를 쓰다

제4장 ‘있었던 그대로의 역사’, 랑케

제5장 역사를 비껴간 마르크스의 역사법칙

제6장 민족주의 역사학의 고단한 역정, 박은식・신채호・백남운

제7장 에드워드 H. 카의 역사가 된 역사 이론서

제8장 문명의 역사, 슈펭글러・토인비・헌팅턴

제9장 다이아몬드와 하라리, 역사와 과학을 통합하다

에필로그 - 서사의 힘


제9장 다이아몬드와 하라리, 역사와 과학을 통합하다


p.284.

인류사는 두 가지 면에서 과거의 역사와 다르다. 첫째, 인류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인류 전체를 역사 서술 단위로 삼는다. 여러 문명이나 국가의 역사를 하나로 모은 전통적 세계사와는 본질적으로 다르다. 둘째, 인류사는 과학과 역사를 전면적으로 통합했다. 역사가들이 역사학의 보조 학문으로 간주했던 과학이 이제는 역사의 일부가 되었다.



p.284-286.

인류사는 과학혁명의 산물이다. … 

현대의 과학자와 역사가로 하여금 인류 전체를 하나의 단위로 보면서 역사를 쓰게 만든 과학적 발견은 두 범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우주의 발견’이다. …

… ‘창백한 푸른 점’은 모든 것을 의심해 보라고, 우리 자신에 대해 겸손한 태도를 가지라고 가르친다. 지구는 우주의 중심이 아니며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 아니다. …


인류사를 만들어 낸 두 번째 발견은 생물학자들의 몫이었다. 그들은 우리가 어디에서 왔는지 밝혀냈다. 



p.291.

… 토인비는 문명의 발생 원인과 관련해 인종설과 환경설을 모두 배척하고 문명 내부로 눈길을 돌려 사람과 사람의 관계, 기술과 제도와 문화의 변화를 추적했다. 그러나 다이아몬드는 전적으로 환경설에 손을 들어주었다. 



p.297-298.

다이아몬드의 역사 연구와 서술 방법이 유일하게 옳다는 것은 아니다. 그가 과학 논문 쓰듯 역사를 다룰 수 있었던 것은 대륙간 문명 발전 격차의 원인을 찾는 데 초점을 맞추어 인류사를 썼기 때문이다. 모든 역사책을 그런 식으로 쓸 수는 없으며, 모든 역사적 사건의 발생 원인을 환경 하나로 환원할 수도 없다. … 그러나 어쨌든 다이아몬드는 과학과 역사를 융합함으로써 인류사의 중대한 질문에 대답했다. 『총, 균, 쇠』의 가치는 그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



p.307-309.

하라리는 과학 기술의 발전보다는 인간 공동체의 역사에서 구원의 가능성을 발견했다. 그것은 ‘지구제국’을 형성하는 길이다.


제국주의가 16세기 이후 인류사를 전쟁과 학살, 착취와 억압으로 얼룩지게 만든 탓에 사람들은 ‘제국’이라는 말을 반기지 않는다. 그러나 제국 그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다. 제국은 서로 다른 문화적 정체성을 지니고 떨어진 지역에 사는 다양한 민족과 국민을 통합한 정치 조직이다. …


문명이 생긴 이후 사피엔스는 대부분 제국의 질서 아래 살았다. 

…

제국을 세운 방법은 거의 언제나 군사적 정복이었다. 그러나 과거에 그랬다고 해서 미래도 반드시 그래야 하는 것은 아니다.

…

그런데 국민국가로 이루어진 세계의 현실과 지구제국이라는 비전 사이에는 메우기 어려운 간극이 있다. … (하라리의) 논거는 핵무기와 무역, 평화주의 사이에 존재하는 ‘긍정적인 되먹임’ 현상이다.

(9장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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