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정리] 새자연철학세미나 2회 - 머리 말씀 : 공부를 어떻게 할 것인가?(장회익)
모임 정리
자연철학 일반
작성자
neomay33
작성일
2021-10-01 09:58
조회
2742
새 자연철학 세미나(2회, 2021. 9. 30)에서, 장회익선생님께서 머리 말씀을 짧게 해주셨습니다. 화면자료를 선생님께 받으면 따로 업로드 하겠습니다. 아래 글은 말씀을 들으면서 기록한 것입니다. 참고해주세요.
머리 말씀 : 공부를 어떻게 할 것인가? - 장회익
1. 선생님의 공부 작업의 특징
'과학과 메타과학' 이래 일련의 작업을 살펴보니, 결국은 '내 자신의 학습노트'였다.
작업의 특징 : 내 방식 / 핵심을 간명하게 / 전체적 연관성
- 내가 이해한 것을 내 방식으로 정리한다
- 각 주제의 핵심 내용을 최대한 간명하게 정리한다
- 전체의 구조적 연관성을 최대한 도모한다
2. 내 자신의 학습노트
- 목표
- 한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인류 지성이 이루어낸 가장 본질적인 내용을 심층적으로 통합적으로 연결함으로써 우주와 나 자신의 참 모습을 찾고 이를 바탕으로 내 자신의 삶을 영위하자.
- 새 자연철학
- 현대과학의 핵심적 내용을 하나의 통합된 관념의 틀 위에 정착시키는 작업 (지구본, 뫼비우스의 띠, 접이부채 모형, 밥상 차리기-밥상을 차리는 요리사의 입장. 내가 먹을 밥을 내가 차리듯, 내 앎은 내가 만들어야 한다. 창고에 먹을 것이 가득 쌓여있어도 소용 없다.)
- 과거의 자연철학과 '새 자연철학'의 차이 : 새 자연철학에는 현대과학이 포함되어 있다. 왜냐하면 인류 지성이 이루어낸 가장 본질적인 내용이 현대과학이기 때문이다. 이것을 담아낸 철학이 아직 없다.
3. 이 작업을 함께 하는 이유
- 함께 토론함으로써 내 자신의 깨우침을 도모한다 (등대지기 아인슈타인? - 아인슈타인이 등대지기를 하면 공부할 시간도 많고 좋을 거라고 생각한 적이 있는데, 만약 그랬다면 지금 우리가 아는 아인슈타인은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 내가 찾아낸 것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한다 (나누어도 줄지 않음)
- 지적 기반의 공유를 통해 사회적 협동을 증진한다 (가치관 통합, 학문적 협업 바탕-서로가 이해가 되어야 협업이 가능하다)
4. 앎의 추구방식
- 자동차 조립형 vs 송아지 사육형
- 일상적 앎 : 송아지 사육형일상 언어, 일상적 바탕개념 : 자득적 개념 - 시간, 공간, 생명...
- 과학적 앎 : 자동차 조립형전문 언어, 인위적 바탕개념 : 작위적 재구성
- 온전한 앎 : 송아지 사육형앎의 내용과 바탕개념의 변증법적 상호조정: 앎의 내용이 잘 안 담기면 바탕개념을 바꿔나가는 변증법적 과정.
- 문제 : 살아있는 송아지로서의 최소한의 단위를 어떻게 마련할까? (한번 읽어서 안 되는 이유 - 뒤를 읽고 전체를 파악해야 앞이 이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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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may33 | 2021.10.01 | 0 | 2742 |
와- 정리를 해 주시고, 또 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이 쪼여와요~
좀 늦었지만 장회익 선생님께서 세미나에서 보여주셨던 화면자료 첨부합니다. 내용은 위의 정리와 같아요~.
첨부파일 : 새자연철학세미나21A.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