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회익 선생님과 대담 동영상 질문 목록 (경희대 강의용)
작성자
시인처럼
작성일
2020-03-06 21:25
조회
2406
지금 우리가 장회익 선생님과 함께 하고 있는 <자연철학 세미나>와 별개로 장회익 선생님은 경희대 학부 강의를 하나 맡고 계십니다. <철학자를 위한 물리학>이라는 강의이고요, 역시 선생님 책 [장회익의 자연철학 강의]를 함께 읽고 공부하는 강의입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코로나19 사태로 대학의 개강일자도 애초 2주 미루어진 데 더해서 추가로 또 2주 가량 더 개강을 연기해야 할 사정이라서 2주 분량의 온라인 강의 자료를 마련해달라고 학교 쪽에서 요청해왔다고 합니다. 어떻게 준비할지 선생님과 제가 약간 상의를 한 끝에 제가 선생님댁 가서 묻고 대답하는 대담 영상을 준비해보기로 했습니다. 우리 <자연철학 세미나>도 벌써 두 달째 세미나를 못하고 있는지라 우리 세미나 식구들도 함께 볼 수 있는 자료가 되게 해보려고요.
내일 첨부한 목록과 같은 질문거리들을 들고 선생님댁 가서 대담을 할 계획인데요, 이번에 라이브까지 하기에는 좀 번잡스러울 것 같아 찍은 뒤에 편집을 해서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올리려고 합니다. 강의와 책의 배경과 그리고 1장 및 2장 이야기를 주로 나누려고 하는데요, 혹시 이 질문도 해달라는 요청이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제가 준비한 질문들과 잘 배치를 해서 담아보겠습니다.
질문들이 그렇게 맘에 들게 안 뽑혔는데 혹시 좋은 질문들 올려주시면 대담이 더 좋게 나오겠죠? 함께 질문들 검토해주시고 도와주세요~.
최우석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PDF 질문목록을 보실 수 있어요~.>
그런데 아시다시피 코로나19 사태로 대학의 개강일자도 애초 2주 미루어진 데 더해서 추가로 또 2주 가량 더 개강을 연기해야 할 사정이라서 2주 분량의 온라인 강의 자료를 마련해달라고 학교 쪽에서 요청해왔다고 합니다. 어떻게 준비할지 선생님과 제가 약간 상의를 한 끝에 제가 선생님댁 가서 묻고 대답하는 대담 영상을 준비해보기로 했습니다. 우리 <자연철학 세미나>도 벌써 두 달째 세미나를 못하고 있는지라 우리 세미나 식구들도 함께 볼 수 있는 자료가 되게 해보려고요.
내일 첨부한 목록과 같은 질문거리들을 들고 선생님댁 가서 대담을 할 계획인데요, 이번에 라이브까지 하기에는 좀 번잡스러울 것 같아 찍은 뒤에 편집을 해서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올리려고 합니다. 강의와 책의 배경과 그리고 1장 및 2장 이야기를 주로 나누려고 하는데요, 혹시 이 질문도 해달라는 요청이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제가 준비한 질문들과 잘 배치를 해서 담아보겠습니다.
질문들이 그렇게 맘에 들게 안 뽑혔는데 혹시 좋은 질문들 올려주시면 대담이 더 좋게 나오겠죠? 함께 질문들 검토해주시고 도와주세요~.
최우석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PDF 질문목록을 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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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윽 훑어보니 대담을 위한 질문을 참 잘 뽑으신 것 같습니다. 대담자의 이해도가 무척 높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장점이기도 하고 단점이기도 합니다. 만일 이 강의를 처음 듣는 학생의 입장이라면, 대담의 질의자가 하는 질문이 공감이 가고 아주 쉬워야 할 것 같습니다. 자칫 질의자와 응답자의 질문과 응답이 모두 따라가기 어려운 상황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번 서울 세미나에서 나온 질문이기도 합니다만, '자연철학'과 '과학철학'이 차이에 대해 질문해 주시면 어떨까요? 중간에 물리철학 내지 물리학의 철학 이야기도 나오는데, 오히려 과학철학과 대비시키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특히 <장회익의 자연철학 강의>에서 물리학과 관련된 문제들이 많긴 하지만, 생명에 대한 것, 인지에 대한 것, 앎에 대한 것, 사회적인 것 등등이 모두 등장하기 때문에 자연철학에 대한 질문에서 "물리적 세계에 대한..."이라는 수식어가 약간 어색해 보입니다.
특히 나이가 적은 학생들이라면, '과학철학'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고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자연철학'과 '과학철학'의 차이에 대한 질문이 포함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듣고 보니 본격적인 강의 시작에 앞서 흥미를 끌기 위한 영상 자료가 역효과를 낼 수도 있겠다는 두려움이 마구마구 드네요. 과학철학과의 차이에 대해서도 여쭤볼께요~.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오해를 할 수도 있게 글을 썼네요. 여하간 대학에서 모든 강의의 첫 시간은 알아듣기 어려운 것이 정상적이라 생각합니다. 학기말이 되어서야 비로소 아하, 그게 그런 말이었구나 하고 깨닫게 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첫 시간은 늘 추상적이면서 그 강의 전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으니까요.
그런 점에서 장회익 선생님이 어떤 답을 주시더라도 오히려 그것이 강의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제 의견은 질문자는 수강하는 학생과 같은 입장이 되어서, 될수록 평이하고 단순하고 쉬운 말로 질문하는 것이 더 좋겠다는 의미였습니다.
그리고 요즘 학생들은 매우 피동적이고 '공부'보다는 그냥 지식과 기능의 습득에 치중하는 경우가 많고, 본래의 의미에서 '공부'를 하는 경우가 외려 드물어서, 여하간 영상자료를 제공하더라도 제대로 시청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 추측에 또는 제 바람으로는 <철학자를 위한 물리학>이라는 이상한 제목의 강의를 수강신청하는 학생이라면, 도대체 이 낯선 강의가 무엇을 하자는 것인지 곰곰히 동영상을 여러 차례 보고 또 볼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정말 좋은 자료와 열의에 댓글 더합니다.
이제사 자연과학과 철학에 관심을 가지게 된 학생이지만, 꼭 청강이든 서울 세미나에 참석해서 뵙고싶네요. 이제막 신청서를 넣기는 했지만, 어찌하든 뵐 수 있는 날을 고대합니다:)
안녕하세요, 정말 오늘 자연철학 세미나 참가 신청을 해주셨군요. 마침 코로나19 때문에 세미나를 근 두 달 가까이 쉬고 있어서 뒤늦은 참여가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대환영이고요, 아마도 다음 서울모임이 빠르면 3월 19일(아마도 이 때까지도 모임은 자재를 해야 할 것 같죠?) 아니면 4월 2일 쯤이겠는데요, 모임 재개가 확정이 되면 알려드리겠습니다. 그 사이 3장까지 열심히 독학해주세요~.
수강자 학생 중에서 몇 명이(소수로) 직접 선생님께 질문을 하는 것은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강의라는 것이 듣는 학생의 눈을 보면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하고 대상에 맞게 수준을 맞추기도 하는 거니까요.
따스민님 반갑습니다. ^^
이번 학기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상황이 상당히 어렵게 되었습니다. 첫 시간에 강의실에서 만날 수 없기 때문에 할 수 없이 대안으로 동영상을 만들어서 영상 강의로 대치하는 것입니다. 즉 학생들이 누구인지도 아직 모르는 거죠.
엊그제 장회익 선생님과 통화를 했는데, 시인처럼님이 아산까지 가서 거기에서 단독으로 선생님과 대담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시인처럼님이 모든 수강생의 대표로서 장회익 선생님께 질문을 드리면, 장회익 선생님이 답하시는 형식이라서 될수록 그 대표 질문을 잘 하기 위해서, 이 게시판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으로 저는 이해했습니다.
맞아요. 코로나 19 때문에 만드는 긴급 편성 동영상임다~.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나온 이야기처럼 앞으로 <자연철학 세미나>에도 두고두고 쓸 수 있는 좋은 자료라는 생각이 듭니다.